[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간 주주협약서에 연대책임 명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며 좌초 위기에 놓였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정상 추진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태영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컨소시엄(메리츠증권, DL이앤씨, 태영건설 등)측은 12월 26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하였으며, PFV 실시계획 인가 신청 마감일인 27일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되었고 즉시 실시계획 인가 신청까지 이루어져 좌초 위기에 놓였던 백현마이스가 정상 궤도에 복귀하게 됐다. 사업비 약 6조2,000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도시개발사업은 민선 성남시장 5.6.7대를 이어서 추진하여 현재 민선8대 시장때 비로서 공모사업(2023.02.31.)을 진행되고 있다. 이후, 민간참여자 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2023.05.22.) 받고 민간우선협상자 선정(2023.05.26.)이 진행되면서 곧바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공모사업은 ‘예비평가위원명단 사전유출’건으로 시민단체, 야당측에서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형사사건으로 병행된다. 수많은 우여골절을 격으며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메리츠증권, DL이앤씨, 태영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제1야당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측에 여권인사들을 고발해달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이 대선판을 흔들었던 사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여기서 '고발사주'란 나 대신 특정인을 수사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누군가를 부추겼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고발은 사건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누군가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수사기관에 사건 수사를 의뢰하는 행위를 말하며, 사주란 누군가를 부추겨 좋지 않은 일을 만든다는 뜻으로 보통 내가 직접하기 어렵거나 껄끄러운 일을 남이 대신 하도록 시킬 때 쓰는 표현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21년 중순 대선과정에서 고발사주 문제로 민주당으로부터 곤혹을 치루고 있을 때, 2021년 8월 31일 제가 쓴 성남대장동 특혜의혹 기사로 인해 국민들과 언론의 모든 시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한테 집중되어 '고발사주' 사건이 유야무야 덮히면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현재 윤석열 '고발사주'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전·현직 시장(백군기 · 이상일)들이 자신의 입맛에 안 맞는 비판기사를 발행했다는 이유로 공직자와 자신의 측근을 시켜 인터넷 매체
[경기경제신문]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6일 수원시청 앞에서 삭발식을 감행했다. 이유는 수원시의회 배지환 의원의 발언 때문이다. 문제가 된 배 의원의 발언은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이 발언은 수원시의회 제3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나왔다. 배 의원은 이재준 수원시장을 상대로한 시민협의회 관련 질문에서 협의회 운영규약 임원진 연임제한 삭제 관련해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배 의원은 "예산은 수원시에서 주는데 어떤 한 개인이, 한 두세 분께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독점해서 회장과 부회장직을 하고 있는 것은 시 차원에서, 그 과 차원에서 일하기는 편하실 수 있겠죠, 계속 같은 분들이랑 일을 하니까"라며 "하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미리미리 단속을 하셨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의록 원문이다. 협의회가 주장하는 것처럼 명예 훼손이나 협회를 폄훼한 것으로 읽히지 않는다. 배 의원은 시의원으로 자신의 일을 한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수원시민이 배 의원에게 준 권한이다. 그동안 수원-화성 민민 갈등이 화두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수
“공무원은 누가 시장이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합니다” 1. 인사비판을 입막으려는 백군기 시장의 고소에 공무원이 함께 나섰습니다. 저는 지난 2020년 1월 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백군기 전 용인시장의 부당한 인사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그러자 백군기 전 시장은 약 15일 후인 2020년 1월 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저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영상발취 : https://youtu.be/mFiPwgZ6pKY / 용인시민방송 YSB영상) 그런데 언론을 담당하는 한상욱 공보과장이 10개월전의 있지도 않았던 일을 가지고 협박(공갈)을 당했다며 백군기 전 시장과 함께 고소를 했습니다. 한 과장이 용인동부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 내용을 보면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있었던 내용들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놓은 것으로 “박종명으로부터 받은 협박”이랄 것이 없습니다. 당시 백군기 시장이 저를 고소한 것은, 부당인사 보도를 중단시키거나 물타기 하려는 정치적 고소였다고 생각합니다. 공보과장 개인이 근거도 없이 함께 고소에 나선 것은, 시장의 고소가 입막음용이 아니라는 들러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저는 고발장과 녹취록 등을
[경기경제신문] 르네상스 정신의 시작은 인문주의 운동이었다. 14~16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운동으로 인문주의가 처음 발생하고 열매를 맺은 곳은 이탈리아였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인문주의 운동을 크게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르네상스 정신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미술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됐다. 르네상스 시기 고전 학문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신대륙의 발견, 지동설의 등장, 봉건제의 몰락, 상업의 성장, 종이·인쇄술·항해술·화약과 같은 신기술의 발명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용인특례시 시장에 당선됐다. 당선 이후 이 시장은 용인의 새로운 부흥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용인 르네상스'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상일 시장은 "14세기 유럽의 문화융성 운동인 ‘르네상스’란 말을 시정에 채택한 까닭은, 전염병을 극복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일궈내고자 하는 용인의 시대정신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최첨단을 달리는 21세기다. 14세기 르네상스는 인간성 회복 운동이다. 500년, 600년 전 유럽의 인간성 회복 운동인 '르네상스'로 새로운 용인의 미래를 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깊은 수렁에서 빠져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깊은 내홍의 수렁에서 빠져 나올 길은 곽미숙 대표의 결단에 달렸다. 지난 9일 국민의힘 비대위가 곽미숙 대표를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은 의미가 크다. 비대위는 그동안 6.1지방선거가 끝나고 곽미숙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이 위법했다고 주장해 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해야하는데 재선 의원이상 15명의 추대로 결정됐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60여명 초선 의원들의 선거권과 당대표에 출마를 계획하고 있던 의원들의 피선거권 역시 박탈됐다는 주장이다. 법원의 인용은 비대위의 이러한 주장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음에도 물러나지 않고 수석 부대변인으로 하여 직무대행을 이어가게하는데 있다. 곽 대표는 법률자문까지 내세우며 향후 적극적으로 소송에 임하면서 해당 결정이 잘못된 판단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받겠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전반기 2년, 후반기 2년으로 나뉜다. 경기도의회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단 임기는 전반기 2년이다. 본안 소송으로
[경기경제신문]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감과 자신감 있는 소통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허원 의원은 제10대(2018년) 경기도의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첫 입성했다. 그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출신으로 경기도정에 노동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출발해 당당히 이천(2) 지역구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허 의원은 서울 출신이다. 이천과의 인연은 지난 1986년 당시 현대전자 지금의 SK하이닉스에 입사하면서 부터다. 당시 현대전자에 입사한 그는 노동운동에 첫 발을 내디드면서 노동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지금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하면서 부터 내홍에 빠진 국민의힘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을 겸비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원 의원을 만나봤다. ▲ 11대 경기도의회 개원 후 6개월의 소회는 "아쉽다. 많이 아쉽다" 지난 7월 11대 경기도의회 개원 이후 6개월여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대답한 첫 한 마디다. 허 의원은 "경기도민들께서 78 : 78이라는 여야동수의 숫자를 만들어 주셨다"며 "78 : 78을 제대로 이용을 하면 경기도민들이나, 모
[경기경제신문] 김용성 의원은 10대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으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20여년의 당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의 일선에 나선 것이다. 그는 오랜 당직 생활을 바탕으로 현실정치에 적응해 나갔다. 자신의 지역구인 광명4지역을 누비며 살뜰히 챙겼다. 그 결과 11대 지역구 의원으로 당당히 경기도의회에 재입성했다. 이런 김 의원을 만난 곳은 수원시에 자리하고 있는 중국식 화원인 월화원이다. 가을 색 짙은 월화원에서 만난 김 의원 건강미가 넘쳤다. 활기차고 유머러스했다. 김 의원과 지역구인 광명4지역과 앞으로 4년 의정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재선 의원으로 지난 4개월의 소회는 김용성 의원은 먼저 "재선의 도의원으로서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고민을 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사상초유의 78:78 동수로 팽팽한 양당 동수 구조이다 보니 7월 1일 의회가 개원되었음에도 의장이 선출되지 못하는 등 출발이 좀 늦어지다보니 조금은 어수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기간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을 향한, 도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지난 4개월의 소회를 전했다. 김 의원은
[경기경제신문] 이기인 의원은 성남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으로 입성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의회 의원 때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저격수로 맹위를 떨쳤다. 도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시의회와 도의회의 차이점에 대해 먼저 예산이나 업무분담의 규모의 차이를 말했다. 경기도 1370만 도민의 대변자로 경기도정 전반을 아우러야하는 도의원으로서의 이야기를 21일 경기아트센터 벤치에서 들어봤다. ▲ 도의회와 시의회 차이점은 "도의회와 시의회의 차이점은 규모다. 경기도 같은 경우는 기초의회와 달리 소방, 사무, 경찰자치, 농정, 해안 등이 있어 기초의회보다 예산이나 소방, 사무 업무분담 행정에 있어 훨씬 더 넓고 크다. 기초의회보다 챙겨야 할 것이 많다" "활동면에 있어서도 31개 시군을 두루두루 살펴야 한다. 기초의원 시절보다는 의회 의정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 도의회 예산규모, 행정규모의 차이, 의회 의원으로서 활동에 차이를 구분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기인 의원은 도의회와 시의회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 도의원으로서의 지난 4개월 소회는 "지난 4개월 동안은 지역구 활
[경기경제신문] 안양미래발전포럼 김대영 회장은 지난 6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좌절했다. 선거가 끝나고 김 회장은 지난 4개월여 기간동안 반성하고 자숙하며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과 대화도 나누고 산행도 하며 자신의 사업에 집중했다. 김 회장은 안양미래발전포럼 3대 회장으로 정치적 사회적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안양미래발전 포럼 김대영 회장은 안양미래발전포럼 3대 회장이다. 지난 1대, 2대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포럼의 가장 큰 목적은 안양을 사랑하고, 안양의 미래를 걱정하고, 안양의 도시나 환경이나, 교육이나, 출생률 이런 문제에 있어서 다같이, 여야, 남녀노소 관계없이 안양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토론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강사님 모셔다가 포럼을 통해서, 문제점을 집고, 해결 방안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시에다 제안도 하고 그런 모임이다" 안양미래발전포럼에 대한 김대영 회장의 설명이다. 안양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