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설을 맞아 도내 29개 시군에서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을 당부했다. 인센티브 지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2023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준예산 체제에 돌입한 성남시·고양시를 제외한 29개 시군에서 지역화폐 월 충전 한도액을 2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지역화폐 충전 시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광명, 광주, 동두천, 양주, 여주, 연천, 이천은 현재 1인당 충전 한도액을 월 100만원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10% 할인 종료일은 24일부터 31일까지 각 시·군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관련, 도는 도비-시·군비 예산 1,808억원을 수립해 명절 등에는 10% 특별할인, 평시에는 6% 할인을 적용한다. 국비지원 규모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3,525억원으로 의결됐으나 지자체별 배분액과 할인율은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10일 CNC Line이 평택항에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CNC Line은 세계 굴지의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로 모회사인 CMA-CGM 컨테이너 선박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를 기반으로 160개국, 420개 무역항을 기항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11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프랑스 국적 선사이다. 이번 개설된 신규항로는 주 1항차로 평택,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정기 항로이다. CNC Line은 ‘CMA-CGM ELFFEL’호 등 4천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을 평택항에 순환 투입하며 이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 선박 크기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연간 3만TEU~4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가 예상되며 그에 따른 평택항 일자리 창출,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업계의 매출 향상과 기존 컨테이너 정기노선 14개 노선이 15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서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해상교역 활성화, 물동량 증대 등에도 크게 기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2년 한 해 동안 누적 거래액 1,31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누적 거래액 1,057억원 대비 253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2020년 12월 출범 후 2년 동안 총 누적 거래액은 약 2,370억원 규모다.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기치로 서비스를 시작해 가맹점주에게는 대폭 낮아진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경기도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데 이어 2022년에는 서울 성동구로 진출하며 공공 배달 앱의 성공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성시가 총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고 수원시 280억원, 용인시 270억원 등을 기록하며 배달특급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배달특급은 오는 6일부터 가평에서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올해 첫 소비자 혜택을 전개한다. 가평군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달특급을 통한 18,000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9일부터는 용인과 양평, 광명 소비자들 역시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의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 이창훈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와 용인 소재 기업들이 일궈낸 지난해 성과다. 용인특례시가 올해도 빛나는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뛴다. 용인특례시는 '2023년 용인시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을 위해선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하고 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협력사업으로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전시회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4월엔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첨단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에는 오는 2024년까지 연속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선 과도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중남미·중동 지역 진출을 꾀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들을 돕기 위해선 시 수출지원사업에
[경기경제신문]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해 초부터 1,500억원 규모의 성공적 투자유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새해 첫 투자 행보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작년에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부터 4위까지 경기도에 유치하는 대단한 성과를 냈는데, 이번에 세계 1위 산업가스 생산업체인 린데사가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며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IMF 위기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느꼈던 점이 많이 있는데 위기 때 어떻게 위기관리를 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와 미래가 크게 달려 있는 것을 많이 목도했다”며 “린데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 경기도는 린데 뿐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양주·포천·동두천 3개시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운영 기간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섬유특구 2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2년의 사업기간 연장과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양주·포천·동두천 제조업 밀집 지역이 추가되어 더 많은 기업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서 특구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18년 9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유분야 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며 섬유분야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양포동 특구 운영과 연계해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간 390억원의 예산으로 섬유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239명의 일
[경기경제신문] 판교테크노밸리 1,642개 입주기업 중 91.2%는 첨단업종이며 87%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120조 8천억원에 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7월부터 11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기업은 1,642개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87%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4%, 대기업은 4.2%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4.4%, 중견기업 9.3%, 대기업 5.3%로 지난해 중소기업 85.5%, 중견기업 7.5%, 대기업 4.8%와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은 감소하고 중견기업·대기업의 비중이 증가했다. 제2판교는 전체 365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5%를 차지했다.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1년 매출은 약 120조 8천억원이며 제1판교가 119조 7천억원으로 9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매출 109조 9천억원에 비해 10%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생명공학기술 업종의 경우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영향으로 전년도 9조 3천억원 대비 59% 상승한 14조 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 66.8
[경기경제신문]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김은수)은 2022년 한해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행사를 진행하며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 갤러리아 광교점은 지난 18일 지역내 아주대학교 어린이병동의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갤러리아가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11년째 진행해온 크리스마스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원 아주대학교 어린이병동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올해까지 누적 수혜 아동은 총 3,193명에 달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지역내 주요기관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원소방서와 ‘화재취약계층 소화기 전달’ 기부에 참여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했다. 또한, 수원특례시와는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내 수재민 가구에 전기밥솥을 긴급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원컨벤션센터와 함께 ‘지역기업 물품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갤러리아
[경기경제신문] 화성시의 2023년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성시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이 지난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7,986억600만원이라고 밝혔다. 당초 정부의 2023년 화성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총 47개 사업에 7,631억2,600만원이었으나 화성시 5대 중점사업에 356억4,500만원이 증액되며 7,986억6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안 보다 예산이 증액된 화성시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사업으로 정부안이었던 2,742억7,100만원에서 3,099억1,600만원으로 증액됐다. 예산별로 보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당초 정부 예산안이었던 1,002억5,000만원에서 200억2,500만원 늘어난 1,202억7,5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1,103억2,100만원에서 85억원 늘어난 1,188억2,10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632억원에서 63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3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 8,11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16조 5,605억원보다 1조 2,505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천억원과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원 등이 증액돼 내년 경기도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도 3,525억원 증액됐다. 도는 지난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7조 8,1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정부 복지정책의 확대 영향으로 2022년 9조 1,419억원에서 2023년 11조 6,912억원으로 11조 원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사업에 기초연금 3조 4,243억원 부모급여 4,885억원 주거급여 5,796억원 등이 있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경우 전년 확보액 4조 4,073억원 대비 다소 적은 금액인 3조 8,093억원을 확보했으나 사업 준공 및 사업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기존 사업들은 문제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회간접자본 국비 감소에는 정부의 사회간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