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와 현장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예년보다 약 2개월 정도 빠르게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다. 유행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도 불구하고 현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개인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안내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심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2월 3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실무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구장 방향을 조정하고 관람객·선수 동선을 보완해, 설계공모 당선안을 ‘365일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전용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접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시흥시 전 부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 자체 평가인 ‘청렴혁신평가’를 진행했다. 청렴혁신평가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청렴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력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평가 결과, 10개 우수부서(▲정책기획과 ▲소래빛도서관 ▲세정과 ▲여성보육과 ▲중앙도서관 외 5개 부서)와 우수직원 10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상위 3위 이내 부서와 직원에게는 지난 12월 2일 진행된 월례조회 자리에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청렴 노래 및 청렴 포스터 제작과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시책이 발굴됐으며, 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이라는 공직 가치가 조직 운영의 굳건한 토대가 되는 만큼,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가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생활 맞춤정보를 중국어ㆍ베트남어ㆍ영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해 담은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를 지난 11월 말에 발간해 배포했다. ‘외국인주민 생활안내 책자, 어서와 시흥은 처음이지?’는 지난해 5월 최초 발간한 바 있다. 약 70쪽 분량으로 제작된 올해 책자는 시흥에 처음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의 최신 생활정보와 행정 정책을 반영해 구성됐다. 책자에는 ▲기초생활ㆍ교통질서 ▲쓰레기 배출요령ㆍ반려견 예절 ▲문화ㆍ교육ㆍ재난안전 등 일상에 필요한 주요 생활정보를 폭넓게 수록했을 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의료ㆍ복지 ▲체류지 변경 및 등록 절차 등 필수 복지ㆍ행정정보도 함께 담아 한 권으로 시흥 생활 전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책자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쉬운 표현과 안내 중심의 구성으로 가독성을 강화했다. 특히 실제 생활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절차ㆍ방법ㆍ문의처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 ‘시흥 생활 종합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역 외국인 구성 비율을 고려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Ⅱ그룹)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건축행정 전반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도내 31개 시군을 그룹별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기존 건축과를 건축허가과와 건축관리과로 분리해 건축행정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인허가 처리 속도 향상, 민원 대응 체계 개선 등 시민 편의 중심의 건축행정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권역별 건축허가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해시설 관련 주민 갈등을 사전 조정하는 체계를 마련해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한 제도개선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그 결과, 시는 도 역점사업 추진, 우수시책 추진 및 우수사례 도입,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추진, 건축상담실 운영,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집합건물 관리 개선,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조직 개편 이후 첫 건축행정건실화 평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제20회 시흥갯골축제’와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선정사업으로 추진된 ‘푸드페어링 런페스타’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최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각각 야간 혁신 프로그램 은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렸으며, 국내 대표 축제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견인해 온 축제 전문 기관으로, 한국대회ㆍ아시아대회ㆍ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를 지향하며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ㆍ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야간에 촛불로 장식된 갯골 염전 위에서 국악과 무용 등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야간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분야에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월곶역 인근 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참가의향서를 신청받은 결과, 총 9개 업체(1구역 5개ㆍ2구역 4개)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는 대형 부동산 개발시행사와 주요 건설ㆍ투자사가 관심을 보였다. 제이엘케이홀딩스, 우미건설(주), ㈜핍스웨이브개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총 9개 업체의 중대형 개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는 이들이 제안할 사업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등)을 통해 월곶 신도시 일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도시 활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곶동 995번지는 월곶역 도보 3분,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나들목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해안 경관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수인선과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이자,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해안 경관과 철도교통망, 도시혁신 개발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신(新) 블루칩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해안권을 잇는 성장축 강화와 미래형 도시 모델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흥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최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에 참석한다. KTR은 총사업비 1,250억 원을 투입해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춘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약 109억 원의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건축허가가 완료돼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전체 연면적 약 1만 5,980㎡(4,800여 평) 규모로, 지난해 6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첫 연구소다. 산업기반 구축사업의 단계별 사업계획에 따라 2029년 하반기,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연구소에는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소 건립에 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내실있는 건축문화 조성과 주거복지 실현에 노력한 결과 경기도의 주택·건축행정 등 2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 분야의 건실한 운영 실태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용인특례시는 5개 분야 61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주택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활동을 강화하고,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했다. 이상일 시장이 직접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주민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처인ㆍ기흥ㆍ수지구 등 3개구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3개구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 회신 민원 1220건을 인공지능(AI·ChatGPT)을 활용해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민원 사례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공동주택 관리 업무의 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중동 1086번지에서 진행한 ‘늘찬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이 물놀이장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련 검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여름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총 8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기존에 있던 공원 일부 공간을 물놀이장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조합놀이대와 물놀이형 놀이시설, 용인특례시 캐릭터인 조아용, 실제 나무와 유사한 조형물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는 짚라인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휴게시설도 추가로 마련했다. 이 물놀이장은 접근성도 우수하다. 동백역과 동백2동 중심 상가 주변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전철 교각 하부에 조성해 그늘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여름철 강한 햇빛을 피해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시는 물놀이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고,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 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백동에 마련하는 물놀이형 놀이터는 주변에 사는 어린이들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 여름철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