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24 예술로-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협업사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하도서관은 2014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이 생긴 이래 10년 연속 파견기관으로 선정(2018년만 교하도서관의 분관인 한빛도서관이 선정)되어, 매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선정된 예술인은 총 다섯 명으로, 리더 예술인인 유재영 소설가와 참여 예술인 박영(연극/배우), 이다미(음악/재즈 보컬), 이혁종(미술/설치 등), 정수은(영화/다큐멘터리) 네 명으로 구성됐다. 리더로 활동할 유재영 소설가는 교하도서관에서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사로, 동네 책방에서 수년간 문학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해 온 작가다. 교하도서관은 외부에서 바라볼 때는 1층이지만, 도서관 건물에서는 지하 1층인 이용자 출입 통로 공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예술인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여러 예술 분야의 작가들은 서로 협업을 통해 예술적 관점으로 교하도서관의 고민을 바라보고, 도서관 직원 및 이용자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다. 파견 활동은 10월 말까지 6개월간 지속된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며,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상반기 목표 600마리 중 5월 9일 현재 327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통해 발정시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진행절차는 길고양이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파주시 연계 동물병원에서의 해당 길고양이를 중성화수술(Neuter)하고,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면서 마무리된다. 사업은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그리고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미국 오라클사(社)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파주시의 버스정보안내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사용 중인 노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교체 시기가 맞아, 파주시와 파주사업본부 간 전략적인 협의 후 이뤄졌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실시간 버스 위치나 도착시간 등 버스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내구연한이 지나 장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노후 단말기 교체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투입 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먼저 개발한 다음 현재의 노후 데이터베이스에 새로 구축할 경우, 향후 단말기 교체 시 새로 구입한 데이터베이스에 프로그램을 이관하는 비용이 1억 원 가까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 중인 공사 가운데 현재 필요하지 않은 지능형 교통체계 시설물의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13일 관내 배수펌프장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며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배치인력은 배수펌프장 전기안전관리자와 전문 운영인력 총 19명으로, 다가오는 장마철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같은 날 ‘2024년 파주시 배수펌프장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및 위탁관리 용역’ 간담회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훈 행정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없이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수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풍수해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시에는 현재 14곳의 대형배수펌프장과 22곳의 간이배수펌프장이 있다. 시는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배수문, 제진기 및 배수펌프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및 정비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2024 캐나다 코퀴틀람시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파주시와 코퀴틀람시 교육청(SD43)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주간 파인트리 중등학교(Pine Tree Secondary)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영어집중학습(ESL)과 캐나다 문화체험활동,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 2학년 이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파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자치협력과 교류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퀴틀람시는 인구 약 14만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를 구성하는 21개 자치단체 중 하나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번창하고 있는 도시다. 한인 타운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한인들의 경제·문화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파주시와는 2009년 6월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신문] 우리나라 최초 콩 장려품종이며, 대한민국 대표 토종콩이자 파주장단콩의 유래인 장단백목이 국제슬로푸드협회(국제생물다양성재단) 맛의방주에 등재됐다. 이탈리아에 본부가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알리고자 198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80여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맛의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지역음식문화 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프로젝트로 현재 전세계 6,300여종이 등재돼 있고 한국은 111종뿐이다. 이번에 등재된 장단백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에서 최고로 많이 재배됐으며,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잡육종법에 의해 육성된 광교 등 우리나라 토종콩 중 후손이 가장 많다. 파주시는 장단백목의 명성을 이어받아 명실상부 국내 최고 품질의 콩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등재를 통해서 장단백목이 가진 우수한 유전적·역사적 가치와 파주장단콩의 브랜드를 함께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맛의망주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장단백목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현재 복원 및 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14일 오후 2시부터 공공기관·학교를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 공습 상황에 대비해 국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대피 훈련,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방송에서 훈련 시작을 알리면 직원과 학생들은 대피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 후에는 생존 배낭 꾸리기, 민방위 대피소 위치 확인 등 국민 행동 요령 교육을 한다. 동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등 민원 업무부서는 원활하게 대민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훈련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8월에 있을 ‘전 국민 참여 훈련’에 대비해 보완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민방위 훈련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손바닥정원 가족봉사활동’은 가족봉사단이 손바닥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잡초 뽑기, 물 주기, 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가족봉사단을 모집했고, 정원 조성·관리 활동을 하는 ‘가드닝팀’ 10가족, 행궁마을정원을 관리하는 ‘행궁마을정원팀’ 10가족을 선발했다. 지난 11일 첫 활동을 했다. 가드닝팀 가족봉사단은 청소년문화공원 내 정원에 다년생 초화 8종 400본을, 행궁마을정원팀 봉사단은 행궁마을정원에 다년생 초화 80본을 심었다. 타임스탬프 앱으로 활동 시작, 중간, 끝 사진을 각 1장 이상 촬영해 활동 내용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봉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 주에 최대 1회, 회당 최대 2시간 활동을 인정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손바닥정원이 가족이 휴식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가족봉사단 활동이 수원시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포용·안정·지속가능을 방향으로 설정한 ‘2024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Suwon-type)’, ‘안정적인 주거환경(Stable), ‘지속가능한 주거공동체(Sustainable)’를 방향으로 설정한 2024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은 5개 전략, 19개 추진 과제, 38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 주거복지 종합계획(2020~2024)’을 토대로 수립했다.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은 주거취약·저소득가구 등 특정 계층에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획일적·소극적 주거복지 정책에서 벗어나 수원시의 지역특성과 자원, 어젠다(의제)를 고려한 수원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주거 여건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독자적인 공공주택 모형 개발·도시재생·그린 리모델링 등으로 가시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하는 것이고, ‘지속가능한 주거공동체’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폭넓은 주거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5개 전략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Supporting) ▲공공주택 공급 확대(Housing) ▲주거복지 추진 기반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