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올해는 평년 대비 따뜻한 기상과 많은 강우로 화상병 발생이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화상병의 주된 발생 시기인 5월을 맞아 합동 예찰 등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29개 시군에 식재된 사과, 배 과수원 전체를 연 4회(5월, 6월, 7월, 10월) 합동 예찰해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합동 예찰 1차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도와 시군 160명의 인원을 구성해 운영한다. 도 농기원은 5월부터 경기도, 강원도(일부), 충청남도의 발생지역에서 예찰․신고된 시료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 협업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예찰․방제 연시회 및 월동 정밀예찰을 추진했으며, 사과, 배 재배 농가 대상 집합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적기 살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시군 합동 예찰 추진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의 관심 및 예찰,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도농기원도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현장 예찰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하천길 수변 산책로 조성 사업의 하나로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만든다.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공원을 경기하천길 연결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다. 폐천부지는 물길이 바뀌면서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를 말한다. 도는 올해 1곳당 10억 원씩 모두 4곳에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총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군 자체적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각 시군에 ‘폐천부지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사업 계획을 통보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도는 7월까지 공모평가서 접수를 완료하고 8월 경기환경에너지지흥원과 함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한 후 9월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RE100공원은 하천길 주변 농지, 적치물 방치 폐천부지에 태양광시설 등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시공원과 캠핑장 등도 조성해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을 100% 충당하고 남는 잔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해 완료된 ‘주차환경 개선사업’ 21개소 성과를 분석한 결과, 조성 전․후 2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17.4%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또는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 시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공영주차장 13개, 자투리 주차장(유휴부지 확보해 주차공간 조성 지원) 5개, 무료 개방주차장(지역주민 대상 무료 개방 지원) 3개 등 21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159억 원(국비 160억 원, 도비 35억 원, 시군비 964억 원)을 투입해 주차 면수 2천431면이 확보됐다. 이에 각각의 주차장 조성 전․후 2개월간 주차장이 위치한 행정동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를 집계한 결과, 조성 전 총단속 건수 1만 4천973건에서 조성 후 1만 2천366건으로 단속 건수가 17.4% 감소했다. 양주시 저류지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1천433건이었으나 조성 후 899건으로 37.3%, 광주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182건에서 조성 후 117건으로 35.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유통축산물에 대한 점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대면·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판매되는 축산물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생산하는 14개 업소에 대한 축산물 수거 검사 및 위생점검 등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관리 차원에서 진행됐다. 점검 내역으로 ▲원재료와 최종제품의 보관상태 및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되는 기계, 기계류의 청결관리 ▲작업자의 위생복, 위생모 착용 여부 ▲소비기한 및 포장방법 등 표시 사항의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는 없었으며, 온라인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개별 기준규격 검사 ▲ 식육, 식용란은 잔류 농약 및 동물용 의약품 검사를 실시해, 26개 항목 전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없었으나, 부적합 판정될 경우에는 유통축산물을 신속하게 판매 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 가능토록 부적합 정보를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하고 있다. 북부동물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공배달앱의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배달특급 회원 1만 7,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배달특급의 필요성과 최근 배달시장에 대한 소비자 의견 등을 묻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배달특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와 관련해선 전체 응답자 중 66.3%가 ‘지역화폐 결제 가능’을 꼽아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뒤를 ‘할인혜택 때문에’(24.2%), ‘공공배달앱 운영 취지에 공감하기 때문’(7.9%) 등으로 조사됐다. 배달특급의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맹점이 많지 않아서’라는 의견이 전체의 64.3%를, ‘할인혜택이 많지 않다’라는 응답이 24.5%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8.6%는 ‘배달특급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공공배달앱의 존재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니즈가 높은 할인 혜택 확대와 가맹점 확보 등의 전략 수립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2024년 상반기 아이누리 모니터링’ 활동을 지난 4월에 완료하면서 ‘2기 아이누리 모니터링단’ 사업이 마무리됐다. ‘2기 아이누리 모니터링’은 이용자 중심의 초등돌봄 기관 운영을 위해 2022년 5월 민간에서 선발된 4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져 7월에 교육을 수료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4차례에 걸쳐 91회에 이르는 활동을 통해 돌봄 기관 운영 실태를 ‘부모의 마음’으로 점검했다. 이번 ‘2024년 상반기 아이누리 모니터링’에서는 기존에 점검해 왔던 안전ㆍ급식ㆍ건강ㆍ위생관리 사항 외에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자 신규 문항을 추가하고 기존 문항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또한, 시설 관리 및 구비 물품 관련 사항을 추가 발굴했다. 그 결과, 25개의 점검기관이 평균 점수 84점을 받아 전반적으로 ‘우수’로 평가됐으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긴급한 유지 보수가 각각 22건과 3건 추가 발굴됐다. 발굴된 사항은 각 기관과 시의 자체ㆍ합동 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구선미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2기 아이누리 모니터링단을 통해 시흥시는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이용자 중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도심 속에서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전통 농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4 도시농업공원 전래 손 모내기 체험’ 교육을 5월 13일부터 25일까지 총 3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도시농업공원 3곳의 다랑논에서 진행하는 이번 모내기 체험 교육에는 총 950여 명이 참여한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교육자치과에서 추진하는 손 모내기 체험교육은 학년별 진로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10개 학교 38학급 5학년 어린이들(890명)과 어린이농부학교, 도시농업관리사교육생,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등 약 60명이 함께한다. 교육은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 소속의 도시농업 관리사가 맡는다.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쌀의 여행’이란 주제로, 쌀이 어디에서 생산되는지 몰랐던 어린이들과 도시민들이 실제 모내기를 체험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시농업공원 다랑논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시민참여 체험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 호조벌에서 재배되고 있는 햇토미(추청벼)를 직접 심는 체험과 허브 꺾꽂이 및 심어가기 체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흥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5월 1일부터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위축된 축산물 소비시장을 촉진하기 위한 ‘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올해 출산하고 시흥시에 출생신고를 한 산모를 위해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모 1인당 5만 원 상당(배송비 포함)의 국내산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출생 신고자의 경우 2025년 1월 31일까지이며, 별도의 방문 없이 ‘경기 민원24’ 누리집에서 산모 명의로 회원가입을 한 뒤,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후 자녀 기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로 하면 된다. 김영철 시흥시 동물축산과장은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이 저출산 극복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흥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관내에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산불 발생 제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15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5월 14일 기준)까지 전국적으로 17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경기도에서는 56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시흥시에서는 이번 봄철에 어떠한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작년 봄철 관내에서는 총 6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이에 비하면 올해 상당한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소각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의 순찰 횟수를 늘리고, 119와 신고 연계를 통해 산림 인접지에서 화재를 사전에 대비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 소각 단속 및 홍보 ▲관계기관과 함께 산불 홍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이번 봄철 산불 발생이 없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상하수도 요금 다자녀 감면 혜택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5월 9일에 공포된 ‘시흥시 다자녀 우대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르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이 기존에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에서 막내가 만 15세 이하인 경우’에서, ‘2자녀 이상 가정에서 막내가 18세 이하인 경우’로 확대 시행된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매월 25일까지 신청자는 다음 달부터, 26일부터 신청자는 두 달 뒤부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동, 호, 층 변동 포함) 등 변동 내용이 발생하면 다시 신청해야 지속해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미 기초나 장애 등의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면 중복으로 감면되지 않는다. 최대 감면 혜택은 10㎥이며, 10㎥ 미만 사용 시에는 사용량만큼만 감면된다. 이기재 맑은물사업소장은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 요금 감면 정책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