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1100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 A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체납자가 고가 아파트를 매각하고, 자녀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산 은닉의 혐의가 있어 주소지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의왕시 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1100만 원을 압류했다. 의왕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했으며, 2024년 5월 현재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3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4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0일 소속 공직자 9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위탁 의뢰해 각 부서별 사업담당자들이 성인지 관점을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전 서울여담채 관장인 안태윤 강사의‘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와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인 염인섭 강사의 ‘여성친화도시 정책 톺아보기’를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교육이 각각 진행됐다. 이명숙 가족보육과장은 “오산시가 여성친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부서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0일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및 오산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을 안전점검반으로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기간으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 ․ 누수 등 결함 상태 ▲소방․전기 시설의 관리 실태 ▲비상구 ․ 복도 ․ 계단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 안전기준 등 법 적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부분은 연말까지 보수 및 정비를 마치도록 할 예정이다. 강현도 부시장은 “요즘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야간・휴일에도 소아들이 원활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지정 진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하여 소아 진료 인프라를 강화한다. 소아청소년 진료기관이 전문 인력 채용 및 운용, 체력 유지 등의 문제로 야간 진료기관 지정을 기피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나선 것이다. 시는 현재 4개 의료기관을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서남부권에서는 봉담읍 소재 웰봄비에프소아청소년과의원이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평일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 중이며, 동부권에서는 병점소재 굿모닝소아청소년과의원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10시부터 저녁 6시(일부 요일 격주 운영)까지 야간운영중이다. 동탄권역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동탄성모병원, 베스트아이들병원 2개소와 협약약국인 동탄플러스약국, 윤약국이 밤에도 불을 밝히고 있다. 이들 기관은 평일은 밤 11시까지 휴일은 동탄성모병원은 저녁 6시, 베스트아이들병원은 밤 10시까지 365일 운영 중이며 지정 의료기관별 자세한 정보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원예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매년 거동이 불편하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장애인 복지시설, 재활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원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분 만들기, 압화 액자 꾸미기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이들에게 원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 교육생들이 식물이나 꽃을 다루며 안정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파주시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문산관과 운정관 2곳이 있다. 시는 하반기 금촌관 개관을 앞두고 희망 장난감 수요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장난감을 구입할 계획이다. 장난감 수요조사는 파주시청 누리집,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알림판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회원가입 대상은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이나 보호자로서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로, 연 6회(홀수달)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회원가입 신청일에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평일(화~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주말(토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일~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명희 보육아동과장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2024 예술로-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협업사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하도서관은 2014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이 생긴 이래 10년 연속 파견기관으로 선정(2018년만 교하도서관의 분관인 한빛도서관이 선정)되어, 매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선정된 예술인은 총 다섯 명으로, 리더 예술인인 유재영 소설가와 참여 예술인 박영(연극/배우), 이다미(음악/재즈 보컬), 이혁종(미술/설치 등), 정수은(영화/다큐멘터리) 네 명으로 구성됐다. 리더로 활동할 유재영 소설가는 교하도서관에서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사로, 동네 책방에서 수년간 문학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해 온 작가다. 교하도서관은 외부에서 바라볼 때는 1층이지만, 도서관 건물에서는 지하 1층인 이용자 출입 통로 공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예술인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여러 예술 분야의 작가들은 서로 협업을 통해 예술적 관점으로 교하도서관의 고민을 바라보고, 도서관 직원 및 이용자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다. 파견 활동은 10월 말까지 6개월간 지속된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며,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상반기 목표 600마리 중 5월 9일 현재 327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을 통해 발정시기의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진행절차는 길고양이 포획신청 장소에서 포획(Trap)한 뒤, 파주시 연계 동물병원에서의 해당 길고양이를 중성화수술(Neuter)하고,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Return)하면서 마무리된다. 사업은 여름 장마철 및 혹서기 그리고 겨울 혹한기를 제외한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미국 오라클사(社)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파주시의 버스정보안내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사용 중인 노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교체 시기가 맞아, 파주시와 파주사업본부 간 전략적인 협의 후 이뤄졌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실시간 버스 위치나 도착시간 등 버스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은 내구연한이 지나 장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과 노후 단말기 교체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투입 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먼저 개발한 다음 현재의 노후 데이터베이스에 새로 구축할 경우, 향후 단말기 교체 시 새로 구입한 데이터베이스에 프로그램을 이관하는 비용이 1억 원 가까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추진 중인 공사 가운데 현재 필요하지 않은 지능형 교통체계 시설물의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13일 관내 배수펌프장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며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배치인력은 배수펌프장 전기안전관리자와 전문 운영인력 총 19명으로, 다가오는 장마철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같은 날 ‘2024년 파주시 배수펌프장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및 위탁관리 용역’ 간담회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훈 행정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없이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수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풍수해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시에는 현재 14곳의 대형배수펌프장과 22곳의 간이배수펌프장이 있다. 시는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배수문, 제진기 및 배수펌프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및 정비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