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포곡읍 전대리 포곡초등학교 일원에 250m 길이의 소로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포곡 소2-59호 2구간은 전대리 162-7번지부터 전대리 572-2까지 250m 길이의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그간 폭이 좁고 보도가 없어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차량 통행이 보다 원활해 지고, 주민의 통행 환경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시장실에서 지역 내 대학에 교양 과목으로 개설된 ‘용인학 강좌 2025년 1학기 우수 학생 8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학생은 ▲조하진(강남대) ▲김경민(단국대) ▲조서휘(루터대) ▲강혜윤(명지대) ▲김민정(용인대) ▲이서현(용인예술과학대) ▲김혜영(칼빈대) ▲홍지현(한국외대) 학생이다. 이 시장은 상장을 수여한 후 학생들과 50여분간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는 용인특례시의 모습을 설명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설계와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 대해 조언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있는 대학에 마련된 용인학이 대학생 여러분의 교양과 지식수준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오늘 상을 받은 여러분이 각자의 꿈을 잘 가다듬으면서 의미있는 도전을 한다면 멋진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학은 지역내 8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용인의 역사와 발전, 지역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교양강좌다. 시는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칼빈대 ▲한국외대 등 지역내 8개 대학에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맞춤형 면접 준비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면접 준비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4회로 구성된 주요 프로그램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 모의면접과 맞춤 코칭, 이미지 컨설팅 등 실제 면접 현장을 반영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4회차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와 협업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년 작가에게는 현장 경험을, 참여 청년에게는 새로운 네트워킹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반 청년 지원 네트워크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39세 청년으로, 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9월 3일까지 접수 받으며 이 중 15명을 추첨해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면접 준비 패키지는 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실전형 청년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에게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고 좋은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가칭)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의 신규 명칭을 결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종합복지회관’이 복지를 위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육, 교육 기능까지 포괄하는 시설을 상징할 수 있는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명칭 후보군에는 ‘용(龍)’을 뜻하는 순 우리말 ‘미르’, 사람을 뜻하는 ‘휴먼’, 생활을 상징하는 ‘라이프’를 키워드 활용해 총 네 가지 명칭을 제시했다.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칭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시설은 2026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기흥구 중동 866번지에 조성하는 (가칭)동백종합복지회관에는 ▲노인복지관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 집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등 5개 시설이 들어선다. 기흥구 보정동 1264-2번지에 건립되는 (가칭)보정종합복지회관에는 ▲장난감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도서관 등 7개 시설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명칭 선정은 단순히 시설의 이름을 정하는 것이 아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상업용 태양광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허용 면적을 도내 산단의 98.5%까지 확대했다.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2년 만에 시군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131개 준공산단 중 49개(37%)에서만 가능했던 태양력 발전업이 2025년 6월 현재 114개(87%) 산단으로 확대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전체 1억463만7천㎡ 중 1억305만5천㎡(98.5%)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발전사업자 등이 산업단지 내에서 태양력 발전업을 하려면 해당 업종이 관리기본계획에 입주 허용 업종으로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산단이 많았고, 통상 계획 변경에는 1~2개월의 행정 절차가 소요돼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관리기관인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권고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군의 관리기본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도민인권배심회의’를 열고 ‘중범죄 대응을 위한 실시간 원격 얼굴인식 기술의 인권 침해 여부’를 주제로 논의했다. 실시간 원격 얼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얼굴을 식별하는 기술이며, 금융·보안·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기본권 침해 위험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회의는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희대 이사 주재로 이대영 119복지인권연구소 대표, 이준오 굿인사이트 대표, 김효광 청렴인권경영연구소 대표, 조윤산 국가인권위원회 강사가 전문가 배심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권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모집한 ‘도민인권배심원단’도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원격 생체인식의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매우 제한된 예외만 허용하는 국제적 논의 지형과 국내 권고 기준을 함께 살폈다. 또 국가 인권 가이드라인 취지와 함께 유럽연합 AI(인공지능)법 규정을 참고해 지역사회에 맞는 균형점을 검토했다. 유럽연합 AI(인공지능)법 규정은 특정 중범죄 목적 아래 엄격한 조건에서만 예외를 두고 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26일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 관계부서로부터 추진 동향 보고를 받고, 사업의 조속하고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보고에 따르면,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1.31㎢(약 39.6만평) 규모로, 2020년부터 2034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지식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시공사(GH)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화 방안 수립 및 관련 용역 착수를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2026년에는 GTX-A 승·하차 시설 설치와 관련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며, GH의 신규사업 투자절차 이행, 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실제 착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조성환 위원장은 운정 테크노밸리를 파주의 첨단 산업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강조해왔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재임 시절에는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갑)과 함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건의해, 2021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에 반영되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26일 이천시 호법농협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이천시화훼협회 상생간담회’에 참석해 화훼 농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허원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화훼산업은 단지 아름다움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농촌의 활력과 이천시의 품격을 동시에 지탱하는 필수 산업”이라며,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반에 걸쳐 누적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와 경기도-이천시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천시화훼협회는 ▲화훼 체험 교육과 정원 조성을 위한 교육청 연계 확대, ▲화훼 농가 대상 기회소득 지원 확대, ▲복하천~한강 수계를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 추진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 앞서 허원 위원장은 이천시양봉협회와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허원 위원장은 “양봉 역시 생태와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축인 만큼, 밀원수 확대 등 관련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경기경제신문] 청년들의 참신한 상상력이 낡은 공동주택을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2025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하이퍼로컬 시대의 공동주택 × 공간복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하이퍼로컬(Hyper Local)’은 생활 편의와 문화가 동네 단위 안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거주 문화를 의미하며, 도시 주거 트렌드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GH는 이를 토대로 노후 공동주택의 통합 개발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했다. 일반 부문에는 전국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이 총 116건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5팀, 장려상 10팀 등 최종 1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박예은·진세한 팀의 ‘삶의 틈에서 피어난 태평, 겹쳐 흐르는 풍요로운 일상 쌓아올리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오래된 공동주택을 주민 교류와 생활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해 낡은 주거지를 활력 있는 생활 공동체로 바꿀 수 있는 상상력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7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수원시 관계자와 함께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활용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수년간 이어진 광교개발이익금 정산 분쟁이 최근 마무리되고, 수원시가 상당한 규모의 개발이익금을 추가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해당 재원이 광교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이오수 의원이 선제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이오수 의원은 광교호수공원이 지역 주민의 대표 여가 공간이자 도시의 상징인 만큼, 확보된 개발이익금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투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가 현재 추진 중인 사전 수요조사 과정에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투명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오수 의원은 “광교개발이익금은 결국 광교 주민들께서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 이익이 다시 주민들의 일상에 돌아갈 수 있어야 진정한 도시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 내 민원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해 온 만큼, 광교호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