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6일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5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 폐회식에 참석해, 장애학생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진로 연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우미희망재단이 공동 주최해 지난달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장애 아동·청소년 유망주 34명이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육상, 수영, 탁구, 휠체어 농구, 골볼 등 자신의 신체 조건에 적합한 종목을 경험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자형 의원은 폐회식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이 그동안 체육 수업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캠프처럼 장애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진로까지 모색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으로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장애학생 스포츠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자형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역시 고교 시절 장애 아동의 자립을 돕는 봉사활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최근 인도양 주변국과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국 광둥성 등지에서 치쿤구니야열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국내 유입에 대비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병으로, 1~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일부는 두통, 피로감, 드물게는 심근염이나 신경계 이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감염 경로는 모기 물림이며, 드물게 감염된 혈액제제의 수혈이나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이후 총 71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였다. 환자 대부분은 20~50대 성인으로, 감염국가는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중심이다. 주 매개 모기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이며,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치쿤구니야열을 모두 옮긴다. 이 중 흰줄숲모기는 국내 전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만 발생이 보고됐다. 시는 여름철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모기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와 광명농협이 지역 주민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농협과 ‘광명농협 조합원을 위한 인지건강 복지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농협이 연령대가 높은 조합원들의 인지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치매 관리 노하우를 가진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부터 예방 교육까지 통합 관리하는 ‘내오(내일도 오늘같이) 기억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사 연계, 치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광명농협은 조합원 대상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서비스 연계·안내,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은 물론,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
[경기경제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불과하다. 1994년 86.8%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시흥시는 시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근로자와 독서취약계층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람도서관과 디지털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의 영역 역시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산업단지, 골목상점, 카페, 학교 등은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독서 권하는 시흥시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정책을 살펴본다.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시흥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로 ‘활짝’ 시흥시 대표적 독서문화정책인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2023년 ‘시흥 한 책’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올해의 책’으로 확장된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추천과 투표로 도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 시민추천을 통해 705명의 시민이 894권의 도서를 추천했으며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시흥스마트허브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조기 취업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우수 기업과 청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을 연계해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용 안정과 지역 정주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총 50명의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시흥스마트허브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과 학부모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3개 대학이 참여해, 사업 소개와 더불어 2026학년도 입학 정보 제공 및 일대일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부모와 자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6일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소속 청년봉사단 ‘다온’과 함께 시흥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공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시흥능곡중학교와 소하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봉사자가 전공지식을 지역 청소년과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전자·반도체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자기 유도 현상 실험 키트 제작 ▲가상현실(VR) 실습 체험 ▲캠퍼스 라운딩 등의 활동을 통해 실제 전공 학습 현장을 경험했다. 청소년들은 대학 실험실에서의 실습과 최신 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 한 참여 학생은 “대학교에서 직접 실험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해보니 과학이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다”라며 “앞으로 나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역 청소년의 꿈과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9일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기존 조례가 비상구 관련 행위에 국한된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제명을 '경기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로 변경하고 신고대상과 절차, 포상금 지급기준을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 소화펌프 방치, 화재수신기·비상전원 차단, 방화문 훼손 등 불법행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 포상금 지급 절차·방식을 명확화했으며, ▲ 월간 지급 건수 한도를 상향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 포상물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소방서가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안 의원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실제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소방시설 관리 소홀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신고 대상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보완하여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여성폭력예방 정책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 고양성폭력상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노동자복지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창업지원센터 등 여성·가족 관련 7개 기관의 센터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여성폭력 예방사업과 피해자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 및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공동대응체계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여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 ▲피해자 자립 및 회복 지원 확대 ▲지역사회 인식개선 및 예방 교육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폭력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근절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고양시를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회의를 통해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위촉된 22명과 신규 위촉된 2명 등 총 24명의 시민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평가단장으로는 김석중 前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부단장으로는 송규영 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진 심의회에서는 현재 구리시의 공약사업 이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평가 결과 전체 142건의 공약사업 중 73.2%인 104건이 완료되는 등 이행 상황에 대해서도 ‘적정’으로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 후반부를 향해 가는 지금이야말로 시민과의 약속을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는 내실있는 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전반에 걸쳐 시민이 참여하는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8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년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에이직랜드는 2024년 4월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를 늘려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한다. 수원시는 ㈜에이직랜드의 본사와 연구소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다.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반영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이를 TSMC 위탁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SMC의 첨단 공정과 ㈜에이직랜드의 설계 역량을 결합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