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조연맹, 한국건설산업노조 측과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건설업계의 주요 노동 현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놓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한국노총과의 첫 공식 만남을 성사시킨 첫 번째 사례라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이동시장실 행사장에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조연맹 최상근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맹 최한수 정책본부장과 전국 각 지역 본부의 본부장 등 주요 간부와 노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노동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화에 목말랐던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하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행정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근 위원장은 “현장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건설산업은 한국
[경기경제신문] 용인도시공사 남사스포츠센터는 오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반과 화·목반으로 나누어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수영의 기본기를 익히고, 체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초과정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철 사장은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에게 수영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수상 안전교육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용인도시공사는 사회통합의 가치 구현을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북부청사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차 학교폭력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에 이어 25개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간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주요 쟁점 파악, 관련 법령과 지침 이해, 심의 업무 처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안 및 관련 지침 안내 ▲학교폭력 전담 판사 특강 ▲심의위원회 운영 유의 사항 및 간사 역할 ▲사례 기반 판례 분석 및 심층 토의 등으로 간사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례 기반 분임 토의와, 행정심판·행정소송 판례의 쟁점을 직접 분석하고, 심의 자료 준비, 진행 보조 등 모의 심의를 통해 조치 결정의 공정성을 함께 모색했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과장은 “심의위원회 운영의 핵심은 간사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이다”면서, “심의 공정성과 객관성, 조치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연수와 지속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밀집 주거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전 모자 사건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원평동 관내에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황현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전 모자 사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찾아서 도움을 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는 이웃주민들의 사소한 어려움도 귀담아 듣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신 원평동장은 “관내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다른 저소득층 대상자 분들이 계신지 꼼꼼하게 점검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캠페인을 더욱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고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고덕동에 소재한 리디안실용음악학원을 ‘좋은이웃 나눔가게’ 2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좋은이웃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리디안실용음악학원은 생활이 어렵지만 기타연주 등 실용음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강습을 제공하며 선향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리디안실용음악학원 김소희 대표는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악기연주와 음악을 제공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발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나눔가게 발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이웃 나눔가게 1호점은 고덕동에 소재한 CU평택상공회의소점으로 2023년부터 매월 현물(컵라면)을 기탁하고 있다. 강인기 고덕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리디안실용음악학원에 감사드리며, 나눔이라는 가치있는 일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 통제가 22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시는 지난 16일 옹벽 붕괴 사고로 전면 통제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구간의 차량 통행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서부우회도로 세교6단지~벌음사거리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제가 유지 중이다. 시는 “운전 시 안전에 유의하고 교통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기회실에서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이로바(Aida Ismailova) 대사 일행과 접견하고, 장애인 분야 국제협력 확대 등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이번 접견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전액 지원하는 ‘2025년도 지자체 공공협력사업 통합공모’ 참여를 앞두고, 사전 교류를 강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에 ‘키르기즈공화국 장애인 접근성 및 사회통합 강화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사업(안)’으로 응모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은 키르기즈공화국의 장애인 정책 역량을 제고하고 포용적 사회실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키르기즈공화국 노동·사회보장·이주부는 해당 사업에 대해 공식 협력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하며, 해당 사업이 장애인의 평등권 보장과 포용적 사회 구축이라는 국가적 우선순위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과 ‘장애인 등 접근 가능한 국가(2023~2030) 프로그램’도 연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접견을 통해 경기도와 키르기스스탄은 장애인 정책분야에서 서로 더 긴밀히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고령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장애어르신 쉼마루’가 이용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어르신 쉼마루’는 덕양구 마상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와 고령으로 기존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여가·휴식 공간이다. 장애어르신이 편안하게 머물며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쉼마루는 단순한 휴식 공간 외에 난타, 실버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쉼마루에서는 진행되는 ▲난타 ▲노래교실 ▲실버요가 ▲웃음치료 ▲사회적응체험 등 장애유형별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동료 지지체계 형성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는 고령·장애어르신이 머무는 쉼마루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어르신 누구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쉼마루가 고령 장애어르신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과 경기도의회 조성환, 이용욱 의원은 지난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설 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각종 하자와 더불어 주변 인프라 시설과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청취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설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 및 주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며,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경기경제신문] 지난 7월 21일, 미양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양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미양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건강체조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안성시 준공 시설물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 후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이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보체산 등산로 난간 설치 ▲1인가구 주택단지 조성 ▲폐비닐 수집공간 확보 ▲마을 내 수목 전지 ▲도로 확장 및 하천 준설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을 제시해, 미양면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드러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귀한 시간 내서 해주신 이야기인 만큼 잘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