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확대 계획을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평택시는 중앙아시아가 최근 세계 각국의 협력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 4월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정상회의를 열어 12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무역‧물류‧에너지‧디지털‧원자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도 중앙아시아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설정해 기반 시설(인프라) 투자와 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도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국제사회에서 중앙아시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새로운 기회의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도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 2023년 8월,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우호 교류를 맺은 데 이어, 오는 8월 2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9일 ㈜엠스팜코리아 및 기대플러스병원과 함께 파주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레이 1대)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원들의 개인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던 아동들의 불편이 이번 차량 지원으로 크게 해소되고, 아동의 외부 활동과 의료기관 방문, 치료 지원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일시적 보호, 양육,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원가정 복귀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아동 전문시설로써 병원 이동 및 학교 등원 등의 외부 일정이 잦아 차량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명시영 ㈜엠스팜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대기 기대플러스병원장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아이들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주)엠스팜코리아와 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10월부터 폐전자제품·폐전지 통합 배출수거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전자제품과 폐전지의 수거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폐전자제품 내외장 전지 등 2차 전지에 대한 배출·수거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에서 통합 수거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행정복지센터이며, 9월 5일까지 파주시청 자원순환과로 전용수거함 설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이순환거버넌스’에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폐전자제품 및 폐전지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수거함이 90% 이상 설치될 경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거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수거함 설치, 마대, 인력 제공 등 수거 전반 사항은 ‘이순환거버넌스’가 전담 관리하며, 수거 장소 및 일시 등은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수거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전화상담실에 수거 요청하면 ‘이순환거버넌스’에서 처리 일정을 안내해 처리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전자제품뿐 아니라 폐전지 수거체계를 보완함으로써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추진해 온 공정무역 정책이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여주시의회 의원과 관계자 9명이 광명시를 찾아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과 공정무역가게를 둘러보며 공정무역도시 정책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여주시의 공정무역도시 인증 추진에 따라 광명시의 정책과 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무역도시 광명과 함께하는 페어 트레이드 투어’를 주제로 진행했다. 방문단은 먼저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광명시의 공정무역 운영 경험과 지속가능 네트워크 사례를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광명시는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오픈박스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학교 ▲2주간 축제 ‘공정무역 포트나잇’ ▲공정무역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방문단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카페 ‘푸르다’에서 청소년들의 공정무역 실천 사례를 듣고, 광명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레포소 쉼(Reposo;쉼)’을 찾아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된 공정무역 제품 판매 현장을 살펴봤다. 진선화 여주시의회 의원은 “광명시의 체계적이고 실천 중심적인 공정무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안경사회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회원 업소 17개소를 ‘무더위 건강 쉼터’로 운영한다. 17개 업소는 폭염이나 한파 대 시민들이 잠시 대피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매장을 개방한다. 쉼터는 연중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건강 쉼터’에 참여하는 안경업소는 모두안경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다비치안경 수원역홍익프라자옆점, 다본안경 매탄점, 1001안경원 천천점, 다비치안경 수원화서점, 눈금안경, 이태리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호매실홈플러스앞점, 다비치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수원천천롯데마트옆점, 다비치안경 수원아주대삼거리역점, 다비치안경 수원시청역점, 다비치안경 동수원사거리점, 수원성균관대 다비치안경, 다비치안경 광교중앙역점, 안경하우스 등이다.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참여 업소에 안내 패널을 게시한다. 참여 업소 위치 정보는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카드뉴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건강 쉼터 운영에 동참해 주신 수원시안경사회와 관내 안경 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매장에서 휴식을 하고, 재충전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
[경기경제신문]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우만동 81-4 일원, 아주대삼거리 주변 차로가 통제된다. 수원시는 우회로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수원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109정거장(가칭 아주대삼거리역) 신설 공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상수도관 이설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로 인한 교통 통제다.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버스 승강장 문자안내(BIS), 도로 전광판(VMS), 안전 안내문자, 현수막, 안내 간판 등을 활용해 차로 통제를 안내하고 있다. 또 공사 현장 인근 병원·학교·대중교통 관계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이설공사는 정거장 공사 진행을 위한 필수 작업”이라며 “공사를 조속하게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동안의 공헌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입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회관 운영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 박영민 화성특례시 보훈단체협의회장과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성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주신 고견들을 바탕으로 운영상의 개선책을 면밀히 검토해 보훈회관이 더 많은 시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공동주택 건설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동주택 공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승인 조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사업승인 조건 상호 점검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 안내 ▲점검 시 주요 지적사항 공유 등이 이뤄졌다. 건축관계자와 시 담당공무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사업승인 조건 이행은 공동주택의 품질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절차”라며, “사전 점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예산편성에 대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안성시 재정운용 및 예산편성 관련 사업 분야별 선호도,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성시 누리집(소통의 길목) 또는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시에서는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은 예산편성의 중요한 참고자료이며,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경력보유 창업여성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안성시 꿈마차’ 지원사업을 지난 8월 11일부터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창업 초기 여성들에게 무상으로 이동형 판매대(꿈마차)를 임대해주고, 판로 개척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두 명의 “드림 셀러”는 현재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써]라는 사업장을 운영중인 정미숙씨는 “온라인 스토어와 자체 사업장을 병행하고 있지만, 홍보가 절실한 시점에 꿈마차 참여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달달공작소]를 딸과 함께 운영하는 유연선씨는 디저트를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꿈마차를 통해 주력상품인 답례품을 홍보하고 사업장과 거리가 있는 공도읍에서도 제품을 알리고 싶어 참가했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성시 꿈마차’는 오는 9월까지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며, 창업여성들의 자립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