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는 8일 '경기도의회 의정수요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의회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경기도의회에 대한 의정수요의 실증분석과 충족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한상우(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의회 발전방안과 열린의회 실현을 묻는 설문조사에 총 20,854명이 응답하여 경기도민의 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상우 교수는 도민의 의회 기능에 대한 이해도와 기대가 높아졌다며 주요 정책과제로 ▲ 도민참여형 ‘시민발언대’ 운영 ▲ 지역주민 공론장(타운홀 미팅) ▲ 참여형 의회 포털시스템 구축 ▲ ‘지방의정 도민 아카데미’ 운영 등을 제안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이번 연구가 지방의회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최근 과일산업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급식 확대, 청년농 창업 유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전략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도시 소비 중심지이자, 귀농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과일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업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 그러나 과일은 채소나 곡물보다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기계화나 자동화도 상대적으로 더딘 분야다. 유통구조나 저장 기반 역시 열악하다. 최근 사과 가격 급등, 냉해 피해, 외국산 수입 과일 확산 사례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반면 소비 패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일은 이미 ‘간식’의 개념을 넘어 주식 대체식 혹은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섭취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어린이ㆍ임산부ㆍ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급식과 건강 식단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팜 기반 하우스 재배, 병충해 예측 기술, 기능성 품종 개발 등은 이제 과일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딸기,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 체험형 과일은 귀농 청년과 도시 체험농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수택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구리시골목상인연합회의 주도 아래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바 설치, 벽걸이 에어컨 설치 등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리시골목상인연합회는 올해에만 수택2동에서 7번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진 구리시골목상인연합회장은 “7월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지만, 장애로 인해 더욱 큰 불편을 겪는 이웃이 무사히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수택2동장 직무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재능을 나누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골목상인연합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7기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지난 8일,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육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과정은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정원 관련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부터 운영된‘의왕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매해 시민정원사를 배출해 왔으며, 양성된 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 내 작가정원을 계절별로 직접 가꾸는 활동을 비롯해, 도시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목 표찰 달기, 정원 유지관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 과장은 “시민정원사는 지역의 녹색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향후 다양한 도시녹지 공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이 좌장을 맡은 '자원봉사로 여는 호스피스의 미래' 정책토론회가 8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성란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체계와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호성 진료과장(동백 성루카 호스피스병원)은 “호스피스는 단순한 의학적 처치를 넘어 말기 환자의 전인적 고통을 돌보는 철학적 실천”이라며, “사회적 성원권을 상실한 채 생을 마무리하는 현실 속에서 자원봉사자는 환자의 마지막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표준화된 교육체계 마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다학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성원 교수(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죽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가 함께 돌보아야 할 사회적 의제”라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건설기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도내 건설현장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이행여부 등을 불시 점검한다. 건설기계 현장별 지급보증서 발급 및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건설기계 임금체불을 사전 예방한다는 취지다.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미작성 등에 대한 불시 점검은 도 내 월 10대 이상 건설기계 투입된 현장 또는 민원 발생지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또는 의무 기재사항 작성 여부 ▲건설기계 현장별 보증서 발급 및 현장 개시 확인 ▲건설기계관리법 위반여부 등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등을 직접 확인하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도 직접 확인제’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곳이었던 시범사업 대상지를 4개로 확대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대금 지급보증서를 발급하는 것만으로도 임금체불의 90% 이상 사전 예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체불예방 및 체불 발생 시 최선을 다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손순욱)은 지난 7월 5일,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독수리봉사단 단원들이 국가유공자 어르신 자택의 노후 지붕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독수리 봉사단원들은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무공수훈자 양○성 어르신댁을 찾아 주택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태풍 등 피해 방지를 위해 노후화된 지붕을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독수리봉사단(김명식원사 외 7인)은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부사관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역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독수리봉사단의 도움을 통해 노후 주택을 수리한 양○성 어르신은 “우리 군 후배들이 전투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집수리를 잘 할 줄을 몰랐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우리 군의 봉사활동은 국가유공자분들께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향후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보훈복지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비전1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실에서 자원봉사 홍보 및 민원 안내 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첫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는 자문위원인 윤원태 법무사가 참여해 무료 법률상담 봉사도 함께 진행한다. 윤 법무사는 “법률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작은 고민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주민이 편하게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임 회장은 “캠페인과 민원 안내 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보경 비전1동장은 “비전1동 주민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서정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7일 ‘행복한 서정 홈스쿨’ 소속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텀블러 백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텀블러 백을 제작하며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24색 패브릭 마카로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린 텀블러 백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재사용과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협동심과 긍정적인 태도를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친환경 습관을 익히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고,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정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김영선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정동 최태용 동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시민의 쉼과 여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지는 하천 공간으로 재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관내 국가하천인 오산, 황구지, 진위, 안성천과 지방하천 중 진위천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용역 수행을 통해 하천환경 특성과 이용 현황,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장점을 반영한 공간관리계획을 수립해 하천의 활용성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향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이 개선될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전반적으로 산림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하천을 활용한 시민 휴식 공간의 창출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언급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