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올해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인 올빼미 활동을 7~8월 하계기간 동안 중단 없이 연속해서 추진한다. 기존에는 무더운 여름철과 활동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하계기간에는 활동을 잠시 멈췄으나, 올해 폐쇄 원년 선포에 따라 폐쇄 의지를 강화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하계기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온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이번 하계기간 연속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금릉역 인근에서 여름철 대비 물놀이 행동요령 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파주시 직원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행동요령을 적극 알리는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금릉역을 방문한 시민과 인근 상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6가지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파주시 시민안전보험 안내 책자와 안전점검의 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시책을 적극 홍보했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행동요령을 알리고, 안전점검의 날 홍보를 위하여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더욱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박물관이 12월 31일까지 기증유물 틈새전 ‘김훈동 기증유물, 시대의 거울 : 대중잡지’를 개최한다. 김훈동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기증한 1950~1980년대 잡지를 전시한다. 당시 문화·사회·예술 등 생활상과 사람들의 관심사·가치관·일상·상상력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수원 관내 학교에서 제작했던 잡지, 문학잡지, 문화유산 관련 잡지, 일반 대중잡지 등을 볼 수 있다. 김훈동 전 회장은 문화·예술·학술·정치·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창간호를 40여 년 동안 수집·보관해 왔다. 수집한 자료가 전시, 교육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소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 9400여 점을 수원박물관에 기증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잡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의 마모, 얼룩 등으로 낡아가지만 잊힌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앞으로도 유물 기증을 받아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은 2003년부터 유물 기증을 받았다. 현재 184명(기관)이 기증에 참여했다. 수원박물관은 기증 증서 발급,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전시 등으로 기증자를 예우한다. 최근 기증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이다. 시는 생리용품 구입비로 매월 1만4천 원(연 최대 16만8천 원)을 지원하며, 1년치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은 오색전 가맹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나 배달특급 생리용품 전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문에 첨부된 안내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두 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지난 1차 신청 기간(3월 4일4월 11일)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만 이번 2차 기간(7월 3일8월 1일)에 경기민원24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신청은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그 외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복지관 등 4곳 기관을 돌며 중장년 1인 가구의 관계 형성을 위한 ‘수다 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힐링스페이스(중원구 하대원동 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 3곳이 협력해 6회 과정으로 기획한 동아리 성격의 여가문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먹고, 노래하고, 힐링하라”를 주제로 한 △대면식(1회차) △빵, 과자 만들기(2회차) △스트레칭 후 다과회(3회차) △함께 노래 부르기(4회차) △꽃과 식물로 작품 만들기(5회차) △소감 나누기(6회차)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스트레스 검사 지표, 우울감 측정 지수를 비교해 알려주고, 필요시 심리 정서 지원 상담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 첫 운영 대상은 중탑종합사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을 이용하는 40~64세의 장애인 1인 가구 10명이며, 7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 간격으로 만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기관별 일정 조율을 거쳐 위례어울림복지관(수정구 창곡동 소재), 하얀마을복지회관(분당구 구미동 소재), 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 이용자를 대상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고용노동부 주최, 노사발전재단 주관, 한국경영인증원 수행으로 진행된 『2025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영역 기업컨설팅』의 일환으로 ‘전문영역’ 파일럿 프로그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기초영역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51세 이상 55세 이하 일반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퇴직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생애설계 ▲자기탐색 ▲재무설계 ▲변화관리 등 퇴직 후 삶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HU공사는 지난 2024년 기초영역 컨설팅을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과 기본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영역 중심의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교육은 전사 확대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향후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전문영역 파일럿 프로그램은 단순한 퇴직 지원을 넘어 직원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고도화된 전환 교육”이라며, “퇴직자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와 화성도시공사는 동탄 호수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와 문화행사, 공원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동탄 호수공원 주차타워’를 지난 5월 31일 준공했으며, 시민들이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임시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탄 호수공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족과 불법 주·정차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HU공사는 단순한 주차시설을 넘어 공원 미관까지 고려한 주차타워를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총 321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설계를 맡은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는 ‘산책로’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아 대형 아치 구조 하부 공간을 활용해 인근 상가와 호수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자동관수 시스템이 적용된 수직정원을 도입하고, 아치 하부 경사로 주변에 실제 식물을 식재해 주차타워를 공원의 자연과 이어지는 산책로로 구현했다. 아울러 공공디자인심의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경관조명과 음향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호수공원의 매력을 더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주차타워는 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특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0명이며, 올 상반기 35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65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대상자는 운전면허 교육 이수 비용, 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 면허를 따는 데 드는 비용의 60%가량(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경우만 지원하며, 그 이전에 취득한 운전면허 비용은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 일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35명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급한 운전면허 취득비용은 1인당 50만원씩 총 175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5년 1인가구 기회밥상’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 ‘기회밥상’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요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간편식 만들기 수업과 소통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부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됐으며, 서해안권 프로그램은 진행 중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경의·경원권(고양·김포·파주,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과 동부권(남양주·광주·이천·구리·하남·양평·여주·가평)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참가 인원은 10~15명 내외다. 모집기간은 경의·경원권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동부권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하반기 첫 프로그램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여름 보양식 요리 만들기’와 ‘고독과 자립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8월 13일 고양시 토당문화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 가구는 경기도 1인가구 포털 또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4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사)작은행동 한사랑’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작은행동 한사랑’은 2005년 설립된 장애인직업재활 시설로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장애인들은 실제 의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을 방문하고, 경기마루에서는 1일 도의원이 되어 조례안 심사와 찬반토론 및 전자표결까지 진행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는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심사하고,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도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시행하고 싶은 장애인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회에 제안하여 주시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분들이 일자리로 인해 행복하고,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재활시설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설 ‘작은행동 한사랑’ 시설장은 장애인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고마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