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3일 우정읍 고온항 및 방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안전화성훈련(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평택해양경찰서, 화성·당진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해군2함대, 경기수협,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경기남부해양재난구조대 등 10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 심화, 외국인 선원 증가, 어가인구 고령화 등 잠재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해양 재난’을 2025년도 재난대비 상시훈련 재난 유형으로 선정했다. 훈련은 낚시어선이 너울성 파도와 운전 미숙으로 방도에 정박 중인 바지선과 충돌한 뒤 화재로 확산하며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상황전파 단계에서는 시가 보유한 재난지휘차량 및 재난안전드론을 활용해 재난 상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결정 ▲응급의료소 운영 ▲해상추락자 수색·구조 지원 ▲화재사고 대응 등을 진행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3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라온터에서‘2025년 제3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가능 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왕시청, 의왕시건강복지센터, 의왕경찰서 등 10개 관내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 등 두 개의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대상 청소년과 그 보호자에 대한 통합 지원 방안을 찾아 사례 관리 방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인화 센터장은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사례를 두고 청소년복지실무위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한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이 통합지원체계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역교통의 미래를 말하다 -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 부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성수ㆍ서성란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마을버스운송조합 강영석 이사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하여 도민의 발인 마을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영상축사에서 “도민의 모세혈관인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으로 바로 서는 방안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원 위원장(국힘,이천2)은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축으로 도민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마을버스의 공공성 확보와 서비스 질 향상을 논의하는 발전적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문병근 부위원장(국힘,수원11)은 “현장의 소리와 전문가 제안, 도의회-도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마을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을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포스트 오픈이노베이션(POST-Open Innovation, 이하 POST-OI) 지원 대상 협업과제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스타트업·대학·연구기관 등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수용해 협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수요기업(대․중견․중소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시하면, 수요분야 니즈에 맞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핵심 기술이 사업화 가능한지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진행한다. POST-OI는 기존 PoC 과제가 기술적용 가능성 검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실증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건의 과제는 실증성과가 우수하거나 후속 검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들이다. 이번 과제에는 ▲HD현대삼호 ▲교보생명보험 ▲대교에듀캠프 ▲삼화페인트 ▲우정바이오 ▲원진 ▲조광페인트 ▲코오롱베니트 ▲한국에자이 ▲호반건설 10개의 수요기업이 참여하며, 기존 협력 중인 스타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강하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청에서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민주권정부에서 근로감독권 위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과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 마치고 귀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법적 근거도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이 대통령의 지사 시절인 민선7기, 제가 취임한 민선8기까지 지속적으로 정부에 근로감독권 위임을 요청했다”며 “TF를 만들어서 운영할 예정인데, 노동부와 협의 과정에서 노동안전지킴이 등 우리의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전달해 전국적인 정책의 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근로감독) 인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이며, 예산 문제는 중앙정부가 어떻게 조달이 될 것이며, 이 사람들이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착근할 수 있을 것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경험을 살려 고용부와 충분히 협의해 실행 단계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는 지
[경기경제신문]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9~11월에 걸쳐 서해바다를 찾는 ‘바다 여행자’들을 위한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경기창작캠퍼스가 위치한 선감도에서 진행되는 예술캠프는 글램핑과 문화예술 활동을 결합한 경기창작캠퍼스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떠나온 짧은 여행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상반기의 독서캠프, 게임캠프, 댄스캠프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했다면, 앞으로의 캠프들은 보다 심도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 하반기 운영 예정인 예술캠프는 총 3회로, 각각 바닷가에서의 힐링, 목공, 빈지 워치(binge-watch)를 테마로 한다. 다가오는 9월 19일부터 2박3일 동안 운영되는 ‘생각캠프’ '바다에서, 이틀 밤'은 참여자들에게 대부도의 자연 속에서 자연과 생명,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예술을 매개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끌어가는 환경예술기업 ‘윤슬바다학교’와 함께한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라면 현업 예술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예술 창작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민원인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8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관내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민원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의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이다. 시는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이 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대기 순번이 임박하면 즉시 알림을 재발송해, 민원인의 불필요한 현장 체류를 줄이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스템도입은 시민이 제안한‘시민이 공감하는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국민생각함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국민생각함 의견 중 ▷정보취약계층의 느긋한 민원창구운영 ▷민원안내 전문성 확대 ▷민원인 예상대기 시간 실시간확인 등의 요청 사항을 민원 서비스에 반영해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의 편의성과 행정 서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일 최근 소하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일직동 단체장협의회와 유관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피해 가구가 조속히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규철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숙 동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시민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피해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도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고양시이면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5등급 자동차 또는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이고,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우선순위(등급, 저소득층·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택배 및 어린이 통학차량, 제작연월일)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9월 30일에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고양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감소를 위해 노후 자동차와 건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3일 열린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2024년 4월 19일 개정·시행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지역 평생학습 진흥 체계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사업을 자율적으로 수립ㆍ추진하고, 국가는 이를 지원ㆍ협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조례안에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읍ㆍ면ㆍ동 평생학습센터의 의무 운영 ▲전문인력 배치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며, “지역 주민의 요구와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읍ㆍ면ㆍ동 평생학습센터가 운영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