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한 ‘동료지원인’과 ‘가족지원활동가’ 137명을 배출하고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지원사업 피어나가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2025년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피어나가’는 경기도 정신질환 당사자 동료지원인 및 가족지원활동가 브랜드명으로, 동료(peer)와 나(I), 가족(家)을 합친 말이다. 꽃이 피어가는 과정처럼 정신질환 당사자 동료지원인 및 가족지원활동가가 함께 성장하고 회복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시군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도 및 도의회 관계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해 그 간의 성과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회복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첫 해에는 도내 정신질환자 가족 21명이 교육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인 ‘AI(인공지능) 활용 취업솔루션 캠프’를 지난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했다. ‘AI 활용 취업솔루션 캠프’는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여성경력개발센터 ‘꿈날개’와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등 자립 기관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솔루션과 전문 컨설턴트의 오프라인 코칭을 결합해 운영됐다. 사회적 약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참여 청소년은 온라인으로 직업 적합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직업선호도검사와 가상 면접관과의 면접과 피드백을 받는 AI 셀프면접 서비스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면접 실전 감각을 익혔다. 또한 AI 도구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 온라인 교육과정도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오프라인으로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1 상담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이미지 브랜딩 교육을 통해 면접 태도와 자기 표현력을 강화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민미진은 “그동안 혼자서는 취업 준비를 어떻게
[경기경제신문] 일명 ‘달달버스’(달려간 곳 마다 달라진다)를 타고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돌아봤다.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3,800㎡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시찰에 앞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국회의원, 도의원,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설명회 인사말에서 “우리 경기도와 북동부의 시군이 함께 힘을 합쳐서 남양주와 인근 가평, 구리, 양평 110만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왔고, 그 결과 우리 남양주가 공공의료원 설립지로 채택이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 공공의료원 역시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 외에 돌봄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1,5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30년 이후 착공, 2033년 완공예정이며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학교급식 예비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시범 사업은 9월 2일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다. 매산·매원초등학교, 곡반·수성·망포·영복여중학교, 이의·호매실고등학교 등 8개 학교가 예비식을 기부한다. 예비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을 말한다. 사업 주체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예비식 수집·운반, 전용 용기 등을 지원한다. 광교·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자(먹거리 취약계층)를 모집하고, 기부받은 예비식을 배분한다. 수원시는 학교·기관 간 연계를 지원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 ▲사업 홍보 ▲기부 관련 자료 취합 등을 담당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단체) 모집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교육지원청 하미진 교육국장, 예비식을 기부하는 8개 학교 교장·교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찬수 운영위원장, 여지숙 광교종합사회복지관장, 황재경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관내 교회 및 성당의 첨탑을 대상으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설치된 지 20년 이상이고 높이 8m 이상의 첨탑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육안 점검이 가능한 부분은 전문 인력인 기술사가 직접 점검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조사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첨탑은 양호한 상태였으나 일부에서는 △앵커볼트 부식 △일부 구조 부재의 부식 △지지부 고정 불량 등의 이상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시설에 대해 적절한 보수 및 보강 조치를 통보하고, 태풍 예보 시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군은 태풍과 강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첨탑 구조물의 파손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종교시설 첨탑에 대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강풍에 취약한 첨탑은 낙하나 전도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시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노후 야외시설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기간 방치되어 훼손된 등나무 기둥과 그네 의자를 보수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야외 쉼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GH는 10년 이상 애향아동복지센터와 인연을 이어오며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시설 개보수 지원, 정원 리모델링, 평상·파라솔 기부 등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그간 현장 사업단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도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9월 5일까지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모집한다.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출자 대상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과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 사업 투자조합이다. 창업 초기(소형) 분야는 창업 기획자(AC)만 신청할 수 있다. 출자 분야별 계획은 ▲창업초기펀드(일반) 20억 원 ▲소재부품장비펀드 20억 원 ▲바이오펀드 20억 원 ▲초격차펀드 20억 원 ▲창업초기펀드(소형) 20억 원으로, 총 100억 원을 6개 운용사에 분배할 예정이다. 분야별 수원시 주요 투자 대상과 조건은 공고문에 명시했다. 2차 펀드는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AC펀드(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신설했다.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한다. 우대 조건은 ▲수원 소재 기업 투자 비율 상향 제안 ▲공공 모펀드(한국벤처투자·한국성장금융) 선정 조합 ▲접수 마감일 기준 결성 금액 40% 이상 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20일 복지관에서 ‘우리는 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가?’를 주제로 지역주민 대상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 박수형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복지관 1층 복도에서는 리필스테이션 운영과 자원수거 활동이 함께 이뤄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강의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방법 ▲환경 감수성 점검과 사례 공유 ▲자원순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 찌꺼기와 미생물 EM(이엠) 용액을 활용해 ‘이엠 커피비누’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이 진행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 주민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좋은 기후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원미구 도당동에 있는 디자인·액세서리 제조기업 ㈜바이인터내셔널을 찾아 생산시설과 물류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부천시가 올해 6월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기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폰 케이스 등 디지털 잡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주요 생산 현장과 물류 과정을 살펴보고,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바이인터내셔널의 디자인과 브랜드 전략, 자체 개발해 부천시 품질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열전사 장치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방식,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바이인터내셔널은 부천에서 출발해 젊은 인재들의 패기를 동력으로 삼아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지역의 문화적 요소와 연계해 상표 가치를 높이는 문화 창의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기업이 기술 혁신과 판로 개척 등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안경사회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회원 업소 17개소를 ‘무더위 건강 쉼터’로 운영한다. 17개 업소는 폭염이나 한파 대 시민들이 잠시 대피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매장을 개방한다. 쉼터는 연중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건강 쉼터’에 참여하는 안경업소는 모두안경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다비치안경 수원역홍익프라자옆점, 다본안경 매탄점, 1001안경원 천천점, 다비치안경 수원화서점, 눈금안경, 이태리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호매실홈플러스앞점, 다비치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수원천천롯데마트옆점, 다비치안경 수원아주대삼거리역점, 다비치안경 수원시청역점, 다비치안경 동수원사거리점, 수원성균관대 다비치안경, 다비치안경 광교중앙역점, 안경하우스 등이다.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참여 업소에 안내 패널을 게시한다. 참여 업소 위치 정보는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카드뉴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건강 쉼터 운영에 동참해 주신 수원시안경사회와 관내 안경 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매장에서 휴식을 하고, 재충전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