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국토교통부가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발표한 가운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의회 전경]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이었으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오랜 기간 지연되어 왔으며, 지난해 1월에는 예타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을 밝히며 이르면 2023년 중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수원시의회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1인 시위·촉구 결의안 발표·5분 자유발언(조미옥 의원)·주민들과 함께한 대규모 집회 참여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왔다. 조명자 의장은 “수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이 13년 만에 확정됐다.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수행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광교신도시에서 호매실까지 총 9.7Km 구간에 4개의 정거장을 만드는 사업
‘수원형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 Green Flag Award)’를 도입해 노후 도시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정연구원과 (사)한국조경학회가 15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연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한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녹색깃발상과 같은 인증제 도입으로 공원 노후시설 현황 조사·점검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녹색깃발상(그린 플래그 어워드)는 ‘녹지 공간’을 평가한 후 우수한 공원·녹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1997년 시작됐다. 서류평가(30%), 현장평가(70%)로 이뤄지며 경관 유지·환경관리·생물 다양성·커뮤니티 참여 등 8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녹지공간의 질’을 평가한다. 녹색깃발상은 공원뿐 아니라 공동묘지, 운하, 저수지, 대학,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스페인, 호주, 네덜란드 등도 도입했다.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 연구’를 발표한 정수진 연구위원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공원관리 사항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면서 “공원 인증제도를 도입하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공원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위원은
【경기경제신문】수원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15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14년간 지지부진했던 수원시민들의 숙원이 드디어 풀렸다. [15일 오전 신분당선 연장 예타 통과 결과가 발표된 직후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환영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되면 수원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망이 확충돼 서수원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매실지구 등 서수원권 주민들은 드디어 사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 발표가 이뤄진 15일 오전 11시께 금곡동 주민들은 14년을 기다렸던 소식이 들리자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매실지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예타 통과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고 기쁨을 나눴다. 주민 박수희씨(42·여)는 “수차례 열린 집회에 모두 참석할 정도로 바라던 일이 이뤄지니 날아갈 것만 같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 이사 온 지 3년 만에 호재까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원시는 6만9000여명에 이르는 수원시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외국인주민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자동차·세무·청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법규를 조사하고, 오는 3~4월 외국인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안내책자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구·동사무소와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15개소)에 배부한다.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교육사업도 이어간다.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상·하반기 2차례 운영하고,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방문교육은 한국어서비스·부모교육서비스·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지도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지개Job아라’, 제과제빵 이론·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14일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연합 신년회 및 회복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정신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온 데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신년회는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연합(회장 장은영)에서 새해를 맞이해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회복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정신재활시설 회원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신재활시설연합회(회장 장은영)는 조명자 의장이 그동안 정신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수원시 정신재활시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신재활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이들의 사회복귀와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정신재활센터 1개소, 직업재활시설 2개소, 공동생활가정 10개소 등 총 13개소의 정신재활시설이 정신장애인들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원시는 6만9000여명에 이르는 수원시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다문화 유관 기관 소통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먼저, ‘외국인주민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자동차·세무·청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법규를 조사하고, 오는 3~4월 외국인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안내책자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구·동사무소와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15개소)에 배부한다.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교육사업도 이어간다.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상·하반기 2차례 운영하고,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방문교육은 한국어서비스·부모교육서비스·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
【경기경제신문】수원시민들은 ‘출산·보육 지원’을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해 8~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9 수원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9%가 ‘사회복지 우선 지원 분야’로 ‘출산·보육 지원’을 택했다. ‘노인복지 사업 확대’(31.3%), ‘요구호 보호 사업’(15.6%), ‘장애인 복지 확대’(8.1%)가 뒤를 이었다. 요구호(要救護) 보호 사업은 구호가 필요한 이들(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령대인 20대(59.6%)와 30대(68%)는 ‘출산·보육 지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은퇴를 앞둔 50대(46.1%)와 은퇴 연령인 60대(62.0%)는 ‘노인복지 사업 확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복지서비스는 ‘건강 검진’(21.7%), ‘취업 알선’(17.9%), ‘여가활동 프로그램’(17.2%), ‘가사 서비스’(15.4%), ‘간병·목욕 서비스’(12.4%) 등이었다. ‘식사 제공’은 6.8%, ‘이야기 상대’ 4.5%였다. 젊은 층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가 임시개통해 상습정체를 빚던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의 통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조감도] 수원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개통한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호매실IC~수원역 구간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연장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H가 시행,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위치도 / 항공사진]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교통량 분석결과에 따라 2016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이듬해 공사에 착공,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포장공사와 차선도색을 한 뒤 마무리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구간은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통행량이 많아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던 만큼 이번 임시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음식점과 가공업소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필요한 자금을 1%의 저금리로 융자하는 ‘2020 식품진흥기금 시설 개선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사업주들은 시설이나 화장실 개선, 모범음식점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 ‘식품진흥기금 시설 개선자금 융자지원’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 화장실 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등을 3000만 원부터 최대 5억 원까지 연 1% 금리로 융자해 준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은 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 시설자금은 최대 1억 원,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최대 2000만 원,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융자는 최대 3000만 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2회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액이 남은 업소 ▲유흥·단란 주점 ▲기타 무신고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심 있는 업체·업소는 NH농협은행 수원지점(031-250-1800)에서 융자 심사를 거친 다음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
【경기경제신문】캄보디아 민간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시민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가 “탈북 이주민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면서 수원시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2020 신년하례식 및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홍순목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윤건모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물품 전달’, ‘우수활동 회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나눔물품은 수원시내 소외된 이웃과 탈북 이주민 가정 등 50여가구에 쌀 50포(4kg), 떡국 떡 100개, 참치세트, 라면, 김, 이불, 화장지, 물티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한 봉사활동으로 본보기가 된 회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방윤홍 행복캄 기획이사, 홍석정 회원, 고상술 회원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신인숙 행복캄 홍보이사, 김병찬 회원이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홍순목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것도 나누고, 지속적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