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전개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11억1098만 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기는 성과를 이뤘다.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지난 1월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0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0℃에서 시작해 11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갔다. [시청 로비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기간 73일 동안 이웃들의 사랑으로 모인 성금은 총 11억1098만 원으로, 최종 온도는 101도로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도와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와 구둣방을 운영하며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여만 원을 8년째 기부한 시민 등이 줄을 이었다. 시민들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경보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 곳곳에서 소외이웃을 향한 각별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수원시 관내 4개 사회적경제조직(방역업종)과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가운데)와 사회적경제조직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사회적경제조직은 4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방역·소독 전문 업체인 ㈜휴먼컨스(예비사회적기업), ㈜늘푸른세상(사회적기업), 이레산업(자활기업)과 수원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수원시 관내 전통시장·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방역 소독을 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방역 소독에 필요한 인력·차량·물품(소독약) 등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홍순임 ㈜휴먼컨스 대표, 이욱자 ㈜늘푸른세상 대표, 신점순 이레산업 대표, 장미선 수원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안상욱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무증상 기간에 방문한 장소, 접촉한 사람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가 15번 확진환자(수원 거주)의 동선을 증상 발현 이틀 전부터 확진 판정 시점까지만 공개해(1월 30일~2월 1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무증상자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진환자는 귀국 시점부터 모든 동선을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지자체는 확진환자 동선 공개 권한도, 역학조사 권한도 갖고 있지 않다”며 “기초지자체에 이러한 권한이 주어지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5번째 확진환자는 장안구 천천동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43)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1월 20일, 4번째 확진환자(평택시 거주)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1월 29일 수원시에 통보했고, 장안구보건소는 자가격리대상자로 관리했다. 확진환자의 가족을 비롯한 ‘밀접접촉자’ 7명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강릉 수해, 고성 산불, 포항 지진, 청주 폭우 등 재해재난 지자체 돕고 ▲ 무안 양파, 장수 사과, 당진 감자 등 풍작 농특산품 팔아주기에 앞장 ▲ ‘노민권상’ 화두에 걸맞는 어려운 지자체 위한 앞선 행보 ‘눈길’ 【경기경제신문】2020년 경자년을 맞으며 수원시는 신년 화두로 ‘노민권상(勞民勸相)’을 발표했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네 글자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들은 서로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원시는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맏형’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도시, 수원시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 전문봉사단 40여 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7월 강릉 수해 당시 수원시민들이 기부한 헌수건이 전달되고 있다] 또 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게 된 수원시는 시민들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호매실지구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매실로의 보행교통 개선사업이 진행돼 걷기 편한 구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호매실동 매실로 보행교통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권선구 호매실동 매실로 일원 왕복 1.8㎞ 구간에 ‘보행교통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구간은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통학하는 어린이 보행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이동 편의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수원시의 보행교통 실태조사 결과, 매실로는 전체 도로 폭이 19.8~23.8m이지만 유효보도폭은 0.6~3.4m에 불과하고 보행자의 녹색 시야 확보를 위한 조경수 등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매실로 보행교통 개선을 위해 경기도 주관 ‘보행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도비 4억5120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1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차로 폭원 및 차로수를 조정해 유효보도폭을 확보하고, 학교 주변 안전시설 설치와 보도단차처리, 횡단보도 설치, 보도 재포장, 횡단보도 재도색,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어린
【경기경제신문】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 등 3개 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까지 ‘어린이 체험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어린이 체험실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공간이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어린이들은 감염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3개 박물관은 어린이·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15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취소되는 프로그램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동화책으로 배우는 우리의 역사’(2월 5일·12일), ‘원리로 이해하는 수원화성 축성’(2월 8일·15일)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자연과 놀아요’(2월 15일) 등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가 어린이 체험실을 소독하고 있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지난 3일 어린이 체험실을 비롯한 어린이교육실·전시실·문화교육관·자료실 등을 소독했다. 수원시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앞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체험실 폐쇄를 결정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어린이·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생태교육 프로그램 ‘2020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에 참여할 학급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워보고, 자연환경 체험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학급(140개 학급)보다 20개 많은 160개 학급을 모집,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4개 구별 학교 수를 고려해 권선구 53개 학급, 영통구 47개 학급, 장안구 36개 학급, 팔달구 24개 학급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이 환경교실’로 생태교육·체험 즐겨요! 홍보물] 프로그램은 ▲수원청개구리에 대해 알아보는 ‘수원이 환경교실 버스 내부 체험’과 함께 ▲수원에 사는 동·식물 등을 주제로 빙고 게임을 하는 ‘빙고를 외쳐라’ ▲다양한 자연 재료(나무 등)를 활용해 동·식물 모형을 만들어보는 ‘자연물로 만드는 숲속 친구들’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생태계의 기본적인 구조를 알아보는 컬링 게임을 하는 ‘생태계 컬링(Curling)’ ▲수원시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수원이 환경 이야기’도 진행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을 할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과 2개소의 야외음악당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시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전경]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소공연장, 로비 등 극장 전역을 비롯해 팔달구 인계동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장안구 송죽동 수원 제2야외음악당의 공연장, 대기실 등 시설 전역과 주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간 정기적으로 방역작업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 특별 방역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자동세척분사기, 세정제 등을 공연장 곳곳에 비치하고 근무자 전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수원SK아트리움은 앞으로 열리는 공연이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 추이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신종 코로나 방지 특별방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을 하는 가운데 3일 오후 공사 관계자가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오늘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감염증 확산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운영 중단)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1061개소)에 3일부터 9일까지 임시 휴원 명령을 내렸다. 수원교육지원청도 3~9일 관내 모든 유치원(189개소)을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 감염증 확산 추이를 보고,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맞벌이 부부 등 불가피하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가정의 영유아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당번 교사가 돌본다. 유치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휴원 명령 기간에는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