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국외 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2025 중국 하얼빈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에 참가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2024년 부천에서 개최한 ‘2024 부천 국제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의 순환 개최 형식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부천시바둑협회 소속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2명이 참가했으며, 총 3회전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경기에서 패했으나, 다양한 수준의 상대와 대국하며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기풍과 전략을 교류했으며, 바둑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천시 청소년들은 경기 전후로 진행된 교류 행사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여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으며, 안중근의사기념관, 헤이룽장성박물관 등 하얼빈시 주요 역사·문화 시설도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바둑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의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하얼빈시는 교류 30주년을 맞은 해로, 양 도시
[경기경제신문] (사)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는 11일 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실에서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광역의원부문 대상을 전수했다. 지난 7월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시상식에서 김영희 의원은 광역의원부문 수상자 였으나, 해외 출장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을 전수받은 김영희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도민 체감형 교육·복지 제도화를 위해 다양한 입법 활동을 주도해왔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영유아 급식비 지원 조례’, ‘가설건축물 안전관리 지원 조례’ 등 실질적인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교육복지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평생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육교사 보수교육 개편을 제안하고, 지역 내 돌봄 인력 확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 기반을 다졌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물놀이수목원 무료입장, 공공복지 강화를 지속 촉구하는 등 도민 삶과 밀접한 사안에 집중했다. 김영희 의원은 “의정활동의 중심은 결국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일에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의 자활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개정 이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 신청이 가능해 지원대상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조례 개정으로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확인 시기와 관계없이 자활이 필요한 성매매피해자는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이 낮아졌다. 파주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조례 개정 이후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제도 밖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제공하는 기반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성매매피해자가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해당 사례를 심사해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지원이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최대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포함한 총 5,020만 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로당 운영시간 연장과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 폭염 대비 냉방비 긴급지원 예산 73,425천 원을 투입하여 관내 경로당 408개소에 1개월분의 냉방비를 추가 지급한다. 지급된 냉방비는 에어컨 등 냉방기 운영을 위한 전기요금에 사용되며,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을 권고하고 냉방기기 상태 점검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8일 1주년을 맞이한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이 하루 최대 200명까지 허용되는 방문객 수를 모두 채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도라산역을 열차로 방문하는 유일한 정기 노선으로, 임진강역에서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에 도착한 뒤 관광버스로 환승해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을 차례로 방문한 후 다시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도라전망대를 노선에 추가하고, 운행시간을 5시간에서 4시간 20분으로 단축하는 등 지난 1년간 현장 설문을 통해 파악된 관광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1주년 차를 맞는 8월 관광객 모집에서는 예약 시작 6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8월 관광은 방학기간을 맞아 가족단위의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한윤자 관광과장는 䄠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파주를 찾아주신 관광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만족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9월 27일 금릉역 앞 중앙광장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제4회 파주 청년희망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년가요제 ‘파주드림(Dream) 보이스’에 함께할 참가자와 청중심사단을 동시에 모집한다. 청년가요제의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청년으로, 행사 당일 무대에 설 수 있어야 한다. 신청자는 파주시 청년정책 누리소통망(SNS)인 인스타그램 또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사전에 완료해야 하며, 본인의 노래 영상(1분 이상)을 스레드에 게시하고 온라인 신청서(구글폼)을 작성해 해당 영상의 인터넷주소(URL)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전문심사단과 청중심사단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태블릿, 우수상 및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청중심사단은 무대 위의 열정을 직접 느끼고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음악과 공연을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행사 당일 본선 무대를 관람한 뒤 청중 투표를 통해 최종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청중심사단 전원에게는 커피상품권 1매가 제공되며, 모집 인원은 100명 이내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자와 청중심사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정비되지 않은 먼 길을 돌아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입주한 트리우스광명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올해 1학기에는 광명제4·5R구역 사이 광이로를 이용해 통학했으나, 해당 길이 공사 재개로 폐쇄되면서 오는 2학기에는 광명제4R구역을 돌아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광명초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고, 지난 11일 관계 부서장과 회의를 거쳐 우회로를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광명제4R구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외곽 도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약 900m 구간에 보도를 우선 정비해 통학로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르면 오는 10월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영어 소통 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와이업(Why Up) 영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의 특기․흥미 위주 단기 교육과 달리 최소 32차시 이상의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년․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원어민회화와 교과 중심 영어교육을 지역의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방과 후 및 주말에 진행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AI 펭톡 기반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주중 펭톡 활용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 공유학교’를 연다.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함께 높인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3~중2 학생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해 글로컬 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한다. 이 외 11개 교육지원청에서도 2학기부터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개설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와이업 영어공유학교’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지원사업 ‘피어나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경기도 및 도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 시범사업’과 ‘동료지원인 양성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어나가’는 동료(peer)와 나(I), 가족(家)을 결합한 명칭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며 회복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동료지원인 73명, 가족지원활동가 64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상담·정보 제공·정서적 지지 등 지역사회 회복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 중이다. 보고회 후반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지역 활동가와 관계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한 활동가는 “동료지원인이 자립 가능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11일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여 개최된 ‘2025학년도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반도체 분야 하계 교육 입교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융기원 내부 반도체 시설 및 교육장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교육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간 6개 과정을 진행하는 실습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관련 전문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실무 인재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첨단 산업 기술 체험을 통한 학생 역량 함양 및 교원의 실습 지도 강화 등 학생 맞춤형 하이테크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경쟁력있는 직업교육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와 첨단기술 발전을 이끄는 국가 핵심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라며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