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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력단절여성 직무감각 회복 교육 실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가평군 여성회관과 가평군청에서 ‘공공기관 대체인력 직무감각 회복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무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함은 물론, 공공기관 대체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공공기관 대체인력’이란 공공기관에서 육아 및 출산 휴가, 병가 등으로 업무공백이 예상될 경우, 그 일자리를 충원하는 인력을 말한다.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동안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강점 찾기, ▲직장매너 및 소통법, ▲취업서류작성 및 면접 방법, ▲OA실무(한글/엑셀) 등을 일일 3시간씩 배울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공공기관 대체인력풀 동록, 구인업체 우선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 4월 1~2차에 걸쳐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공공기관 대체인력 직무감각 회복교육’에서는 총 18명이 도 교육청의 방과후돌봄교사, 상담교사, 사회복지사, 행정보조원 등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참가방법은 오는 7월 13일까지 필수서류를 구비해 가평군 여성회관(가평군 문화로 131)에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2012hsm@gg.go.kr)접수하면 된다. 서류양식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은 직무감각은 물론 재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공공기관은 우수한 대체인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뜻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올해 1월부터 ‘공공기관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추진, 총 78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취업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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