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2025년 자치계획과 마을사업을 결정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녨년 제3회 일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새로 개관한 일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날 주민총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유관 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과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제안 사업 발표 ▲주민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2025년 주민세마을사업으로 ▲탄소중립! 광명새빛장터, ▲힐링 버스킹과 2025년 주민참여예산 ▲등산로 여기야! 등 총 3건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투표가 진행되었다.
주민 토론회는 퍼실리테이터 역량 교육을 받은 일직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주민 공론의 장을 조성하며 내년 마을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총회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자리”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로 지역 문제나 마을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형성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평재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함께해 주신 주민들의 고견으로 내년에도 더 좋은 마을 사업을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직동의 2025년 자치계획과 주민세마을사업 투표 결과는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