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원삼면 주민들의 민원창구 역할을 하게될 '원삼한마음조합' 출범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2일 오전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원삼 주민장학회 박한국 이사장, 원삼 자율방범대 한권희 대장, 원삼면 노인회 정경모 노인회장,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용인시의회 김영식 의원, 김진석 의원, 원삼청년회 오흥석 회장, 원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추진위원장 설정훈 위원장, 청년회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삼한마음조합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며, 협동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복돋우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 및 원삼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삼한마음조합은 ▲피해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조사 수집해 주민들을 위한 민원창구 될 것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복지와 행복 추구 ▲주민들의 일거리 먹거리 창출, 지역 단체.기업.상가 상생의 길 도모 ▲사회 취약계층에 봉사, 청소년의 자기개발과 교육사업 등의 기치를 내걸었다.
원삼 지역발전협의회 정동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기치로 걸고 출발하는 대장정의 첫발을 축하하기 위해서 오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오셨다"며 "원삼은 급변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해 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해서 지금 산단 조성을 위해 토목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그로 인해 주변 마을은 환경 폐해로 시름을 앓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하나하나 보살피고 체크를 해 나가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찬호 원삼청년회 사무국장은 원삼한마음조합 설명을 통해 "원삼면 구성원 전체가 한 마음으로 단합하여 한 목소리를 해야 된다"며 "기존 원삼면의 대표기구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와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원삼주민 전체를 위한 조합을 만들고, 주민들의 민원창구가 되어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일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