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우수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적극행정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권익위의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통해 신청받은 주민 불편 사안을 모범적으로 해소한 기관과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시는 모현읍의 신규 대규모 입주 단지에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해달라며 제기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지역 주민들은 입주 초기 대중교통 노선이 충분치 않아 출퇴근과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장시간 버스를 기다리거나 대중교통 환승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들은 적극행정 국민신청으로 대중교통 확충을 요청했고, 권익위는 “지역 규모와 수요, 도로여건을 고려한 대중교통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경기광주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20번이 단지 내부를 경유토록 했다. 수인분당선‧신분당선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출근 시간대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Y1302번 버스 1대도 증차했다. 지역 내 환승을 연계하기 위해 시내버스 14-2번 노선을 신설했고, 시내버스 14번 계통 노선의 운행 시간표를 조정해 출퇴근 시간대 탄력 배차를 시행했다. 이상일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학부모 교육강사단의 2025년 하반기 교육활동이 12월 22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학부모 교육강사단 52명은 하반기 동안 관내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 총 42개 기관에서 예술·진로·독서·안전멘토·악기·인성 6개 분야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총 4,371명의 학생을 만났다.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지난 10년간 활동해 온 ‘학부모 교육 기부단’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교육 지원사업이다. 특히 2025년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기부 활동과 함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시연회를 추진하며 강사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전국에서도 유일한 형태의 전문 학부모 강사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부모 교육강사단 중 한 강사는“활동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수업 하나하나가 큰 보람으로 남았다”며, “2026년에도 더욱 전문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향후에도 학부모 교육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지역 기반의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3일 안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안양시사’편찬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안양시사 출간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간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사편찬위원회 위원과 집필진, 지역 문화·학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안양시사’ 20권 완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안양시장 축사로 시작해, 안양문화원장의 출간 기념사, 안양시사편찬사업 경과보고와 ‘안양시사’ 20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좌석 없이 서서 자연스럽게 진행된 형식은 전시 공간과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안양시사’는 2021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된 안양시의 주요 공약·중점 사업으로, 지리·역사·도시·주거·산업·상권·교육·문화·노동·시민사회 등을 다룬 제1~10권의 주제편과, 안양·박달·석수·비산·관양·호계·평촌, 안양역·안양1번가, 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등을 담은 제11~19권의 지역편, 1950년 시흥군 군지 ‘금천지’ 완역본을 수록한 제20권으로 구성됐다. 기념식과 함께 개막한 사진·영상전 ‘안양을 기억하다’는 안양시사에 수록된 옛 항공사진과 도시계획도, 동네 전경, 공장과 시장,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시는 마을 중심 평생학습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발성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마을 단위 학습 공동체 형성 ▲주민주도의 기획·운영 ▲학습 성과의 지역 환원이라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주목받은 결과다. 화성시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기존의 획일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정체성과 삶터 보존 등 마을별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며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학습활동이 마을에서 시작도돼 실천과 나눔을 거쳐 다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순환형 학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주민들이 마을별 특성과 주민의 삶을 반영한 학습 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학습문화 정착이라는 결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2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 건설 관련 협회, 지역건설업체 및 관내 건설 현장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간담회나 형식적인 협약을 넘어, 그동안 현장에서 추진해 온 지역업체 참여 확대 노력과 실제 변화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와 시공사, 지역업체, 감리단이 함께 참여한 상생·안전 실천 선언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책임을 확인했으며, 지역업체 참여와 품질·안전 관리에 기여한 우수 공사 현장과 감리단, 지역업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대형 건설 현장에 참여한 지역업체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통해 행정과 현장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상생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 현장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연결과 조정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12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2025 의왕시 옴부즈만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옴부즈만인 차태환 위원장을 비롯해 법률, 세무, 행정, 건축, 복지, 교통 등 각 분야 전문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옴부즈만에 접수된 고충 민원 현황과 처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분야별 자문위원들은 고충 민원의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6년 옴부즈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조언과 다양한 제언을 활발히 제시했다. 차태환 옴부즈만은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2026년에도 의왕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정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발생한 고충 민원을 공무원이 아닌 제3자의 시각에서 조사하고, 행정기관에 시정을 권고하거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의왕시에 접수된 옴부즈만 민원은 총 48건으로, 이 가운데 9건은 시정권고, 2건은 의견표명으로 통지됐으며, 10건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안산미래연구원이 지난 12월 23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시화호 미래상생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시화호 권역을 중심으로 한 세 도시의 연구기관이 정책 연구를 교류하고 미래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시화호 권역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 발표는 ▲시흥 거북섬 활성화 방안(시흥시정연구원) ▲화성 대송지구 발전 방안(화성시연구원) ▲SHIFT, 미래 시화호 비상의 거점(안산미래연구원) ▲시화호 권역 활성화를 위한 3개 시군 연계 방안(경기도 해양수산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세 연구기관의 연구원장과 전문가가 참여해 시화호 권역의 행정 경계를 넘어선 공동의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시흥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안산미래연구원이 시화호 권역 공동발전 및 협력ㆍ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화호 권역 관련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학술 교류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세 연구원장은 “시화호는 행정 경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2월 23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시1%복지재단이 개최한 ‘2025년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기념행사에 참석해 나눔의 열기를 더하고 지역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연말 집중 모금으로 진행된 이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6억 원의 모금액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누적된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성낙헌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장,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후원자, 시흥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추운 겨울을 밝힐 따뜻한 나눔의 정성과 후원의 의미를 공유하며 감동을 전했다. 행사는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한 해 동안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장(패)과 표창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후원금 전달식을 끝으로 한 해 동안 함께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올해도 나눔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따뜻한 행복과 희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기반 구축 사업’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수정·보완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지역의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제3차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항공학적 검토에 기반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관계부서장,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은 용역의 주요 성과와 보완·수정 방안, 향후 고도제한 완화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지역 활성화에 구조적인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성남시는 2023년 9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을 도출하고, 지난 6월 이를 국방부 등 관계 군 기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이 가운데 ‘군사기지 및 군사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연구장비에 대해서만 사용료를 지원해 왔으나, 2026년부터는 한국기계연구원이 보유한 연구장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국가 기계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제조·기계·소재 분야의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반도체 장비 전문연구그룹을 운영하며, 기업이 제품 개발과 시험·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정밀장비와 시험·신뢰성 평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이용 대상은 용인시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 중 1곳 이상을 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장비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24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용인시 반도체정책과 반도체기술지원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신청 절차와 지원 계획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의 연구장비를 사용료의 70%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