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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성남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임승겸 영입

[경기경제신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J리그 나고야와 성남FC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임승겸을 영입했다.

현대고-고려대 출신의 임승겸은 지난 2017년 일본 J2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나고야에서 팀의 준주전급으로 활약하며 14경기에 나서 팀을 J1리그 승격으로 이끈 임승겸은 이후 J2 오이타 트리니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등에서 활약했다.

2019 시즌,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그는 두 시즌 동안 33경기에 나서며 성남의 두 시즌 연속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임승겸은 빠른 발과 대인마크, 그리고 안정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다.

특히 그는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안양의 수비진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임승겸은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 안양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안양에서 나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팬 분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있다 팬 분들과 함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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