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의 시정 철학에는 포근함이 담겼다. 그래서인지 차갑고 딱딱할 수 밖에 없는 행정에서도 온기가 묻어났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시민 신임을 받아 취임한 김 시장은 '시민 모두가 희망을 품는 행복한 안성'을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그는 '일꾼'임을 자처한다. 안성시 최초의 여성시장이라는 타이틀보다 따스한 이미지와 함께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하게여긴 인물로 평가받고 싶다는 김 시장. 최근(4월9일) 그와 만나 지난 1년 간의 시정 운영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안성시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김 시장과의 만남, 그리고 대화는 인상적이었다. '화합' '상생' '공동체' '공존' 상호보완' '희망' '행복' 등 그만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단어들이 넘쳤다. '따뜻한 도시 안성' 만들기에 빠져 있는 김 시장을 통해 안성의 미래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일문일답. Q1. 오는 1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역대급 장마 등 지난 1년은 여러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 이를 극복하면서 '같이의 가치'를 확인했다. 지역민과 발걸음을 맞추며 난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바
- 자치분권실현, 경기북부 배려정책 초석 마련 -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소통’ - 주요 민생현장 및 정책공약 연계지역 중심으로 6차례 방문 마쳐 [경기경제신문] “대청마루를 올라갈 때 디딤돌을 밟고 올라가야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올라 가서는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경기도의회의 ‘디딤돌 의장’이 되어 142명의 도 의원들이 의원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소통하여 도민들에겐 ‘일 잘하는 의회’, 의원들에겐 ‘일할 맛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 10대 경기도의회 장현국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의 말이다. 장 의장은 21일 (사)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 소속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회의 핵심 기조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도민 행복과 의정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의장이 되었고 계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경기도에서도 피해가 속출하다보니 어렵고 힘든 곳을 많이 찾을 수밖에 없었고 힘들고 궂은 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현장에서 마주친 한 분 한 분의 얼굴과 간절한 당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으며 해결해야 하는
[경기경제신문] “저에게는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 그동안 수원의 교통문제, 수도권에서 지하철 교통망이 가장 완벽하게 갖추어진 도시를 제가 시작했고, 이제 마지막으로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이전해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꿈’ 그것을 마무리 짓고 싶다” 오는 4.15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수원/무)의 바람이다. 4선 중진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국정운영 100대 과제를 설계한 장본인.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후보를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 기자들이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보았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수원/무) 김진표 국회의원과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 Q1.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경제부처에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지난 2004년 정치를 시작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이전하고 그곳에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해 동북아의 경제 허브로 만들
[경기경제신문 = 박종명 기자] "'전국 부채1위 도시' '도시공사 파산위기' '호화청사' '세금먹는 하마 경전철', 시장 취임전 용인시의 모습이었습니다. 용인시를 살려내기 위해 4년간 뛰고 또 뛰었습니다. 결국 해냈습니다. 용인시를 위기에서 건져냈고, 청렴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살기좋은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어린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해 더 일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용인엔 정찬민이 필요합니다." 미래통합당 정찬민 국회의원 후보(용인갑 / 처인구)의 말이다. 민선6기 용인시장을 지낸 정 후보는 용인시장직 4년수행 경험과 20여년의 언론사 기자 생활을 통해 맺어온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포곡에서 태어나 기흥을 거쳐 현재 처인구에 살고 있어 지역 구석구석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직전 용인 시장으로 지방 행정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있기에 낙후된 처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낙후된 처인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 연결이 처인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 했다. “현재 처인구의 가장 시급한 것은 교통
- 도청이전부지 복합청년창업센터 유치- 한옥거리와 한옥호텔 및 한옥타운 조성·유치하여 경제 활성화 - 신분당선(광교-호매실구간)복선화 추진- 맞춤형 1인가구 대책으로 주거문제 해결 【경기경제신문】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어가 될 정도로 생활 깊숙이 코로나19 여파가 미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그렇지 않아도 시원찮았던 경제도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와 빈곤층은 마스크는 사치이고 생계수단이 사라져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하였다.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면 사회·경제적 약자가 가장 큰 고통을 받는다.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일상이 마비된 지금, 힘겨운 현실을 개선하고 부당한 차별을 해소해야 하는 정치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끈다. [▲ 김용남 미래통합당 수원 병 국회의원 후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이 단기간이라도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줘야 합니다. 특히 다음 달 올해 1/4분기 부가세부터 납부기한을 6개
“사회적 계층의 변화가 자유롭고 탄력적이고 유연한 사회, 그래서 착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적 약자의 힘겨운 현실을 개선하고 부당한 차별을 해소해야 하는 정치의 역할을 꼭 제대로 해 보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후보(수원 갑 / 장안구)의 말이다. [▲ 김승원 후보가 13일 인터뷰를 통해 출마 계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선한 얼굴의 김승원 후보는 자신의 정치 철학은 “착한 사람이 돼라”는 어머니 말씀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여리고 착하시기만 했던 어머니가 임신했을 당시 시골에서 워낙 많은 일을 했던 후유증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했습니다. 그런데 임신 중 태아를 위해 약을 먹지 않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은 탓에 결국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에는 급기야 제대로 거동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 어머니의 대소변 까지도 제가 직접 다 받아냈어야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병상에 계신 어머니가 유일하게 웃으실 때가 제가 월말고사 때 100점을 받아오면 수고했다라는 말씀과 함께 활짝 웃어주셨기에 어린 마음에 어머니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열심히 공부
“주거, 교통, 여가 활동 공간 등 기흥지역은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정체 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제가 서서 이번에는 그동안 기흥지역 주민들이 받았던 불이익을 해소 시키고 행복한 도시로의 재건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준연 국회의원 예비후보(용인/을)의 말이다. 기흥구는 수지구와 더불어 택지개발로 인해 주거 단지가 밀집해 있다. 그러므로 최근 개발과 관련한 사업자와 주민간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기도하며 공세동 일원에 네이버가 데이터 센터 조성을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전자파로 인한 피해 우려로 중단 된,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4.15총선이 6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각 선거구마다 예비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의 3개구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기흥구(용인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준연 예비후보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비전21뉴스, 플러스인뉴스가 24일 오전 김 예비후보의 사무실에서 만나보았다. [미래통합당(용인을) 김준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이번에 꼭 국회의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하루에 2~3시간 자며 인터넷으로 노래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갈등이 생기더군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이 꿈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하는지 접어야하는지 현실적인 고민이 심했습니다. 인테리어 사업을 접고 성악가의 길로 접어드는 것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알바트로스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고 강한 비바람이 불어 모든 생명체들이 몸을 숨길 때 나타나 자연의 바람에 몸을 맡겨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새. 한달 반 동안 지구를 한바퀴를 돌수 있으며 10년이 넘도록 땅에 내려오지 않을 수도 있다. 제가 가장 전율을 느꼈던 부분은 지구를 한바퀴 돌고 가장 긴 날개를 가지고 오래 나는 것 보다 검은 폭풍을 맞으며 날기 위해 절벽 끝으로 달려가 뛰어 내린다는 거였어요. 큰 몸집으로 뒤뚱거리며 다니느라 날개는 찢기고 더렵혀져 있었겠지만 자신을 믿고 절벽을 뛰어내리는 것. 그걸 보며 나는 한 번도 뛰어 내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가 생겼습니다. 나의 꿈도 세월과 함께 찢어지고 더렵혀져 왔지만 비록 시련이 찾아올지라도 꿈을
[자유한국당 분당(을) 김민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사말 동영상] 【경기경제신문】"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아버지의 가르침이자 제 인생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자유한국당 분당(을) 김민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말이다. 깔끔한 외모에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자랐을 부잣집 맏아들 같은 느낌을 풍기는 김민수 예비후보. 그와의 첫 대면에서 떠오르는 단어는 심플, 스마트, 유쾌였다. 보기와는 달리 넉넉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지만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버지 덕분에 대학시절 건설현장 막일을 하며 모아두었던 100만원으로 계단 청소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근로자수 350명의 연매출 100억대의 기업가인 그에게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결실은 반드시 주어진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그였기에 현재는 정치가로서의 꿈의 실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를 때까지 미래 희망이 한결같이 정치인이었던 그가 정치계로 입문할 수 있었던 계기는 작년 1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에 선발됨으로서 드디어 오랜 꿈에 다가가기 위한 첫 발을 내 딛을 수 있었다. 마흔 세 살이라는 나이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를 잇
“도시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자체에서 확장형 도시인지 관리형 도시인지를 판단 후 관리형 사업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해야 할 경우 공공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이 시행사나 건설사들에게 가 결국 업자들 돈을 벌게 해 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의 말이다.>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이 28일 경기경제신문을 비롯한 인터넷 매체 4개사의 오전 미팅에서 자신이 품고 있던 안양의 발전 큰 그림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경기경제신문】경기경제신문을 비롯한 비전21뉴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플러스인뉴스 등 4개 인터넷 언론사는 28일 오전 경기도 본관 1층에 위치해 있는 임채호 정무수석실을 방문해 에서 그가 가슴에 품고 있었던 속 마음을 차 한잔 하면서 들어봤다. 이날 임 수석은 "지난 2010년 4월 정부에서 민간중심의 도시정비사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공공에서 지원관리하는 '공공관리제도'를 도입하였는데 2015년 ’공공지원제도‘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감사를 해본결과 2013년도에 만든 ’공공관리제 도입'조례는 개정 되어야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