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을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 이른바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는 블랙핑크 멤버의 소감처럼 공연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인공은 누구?!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고양콘’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의 주요 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이달 말 콘서트의 주인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서는가’라는 질문은 시민과 팬 사이에서 하나의 관심사가 됐고, ‘고양콘’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안정적으로 유치해 ‘고양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공연의 성패는 관람객의 안전, 이동 편의, 도시의 수용 능력에 달렸다는 판단하에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체해 취득하는 차량에 대해 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는 천재지변으로 멸실 또는 파손된 자동차 및 기계장비를 그 멸실일 도는 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침수피해를 입은 자동차가 중고차인지 신차인지에 관계없이 감면하고, 새로 취득한 자동차 가액이 기존 차량의 최초 구입가격(신제품 구입가액을 말함)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종에 따라 부과(세율 : 승용차 7%, 승용차 외 5%, 영업용 4% 등)된다. 취득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피해지역 자치단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증명서를 구비하거나, 보험회사에서 발급한 ▲자동차전부손해증명서 등을 갖춰 취득세 감면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차량 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국립암센터, 고려대학교 생명자원연구소와 함께 치유농업을 활용한 암환자 돌봄사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국립암센터에서 세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활용 기술의 실증 연구와 암환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과 유금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종윤 고려대 생명자원연구소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암환자 치유 프로그램 ‘암암 괜찮아 괜찮고 말고’의 실증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고려대·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암생존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압화 만들기, 허브차 제조, 새싹채소 가꾸기 등 원예치료 기반 8차시 과정이며 인지 재구성, 정서 회복, 자기효능감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병원과 연계한 원예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실증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환자의 정서적 안정
[경기경제신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8월 21일 소래산 일대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함께 걷고, 함께 줍는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해 지역 환경 보호와 시민 인식 확산에 힘을 보탰다. ‘함께 걷고, 함께 줍는 플로깅’은 참가자들이 걷는 동안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일상 속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가치를 몸소 행동으로 옮겼다. 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학교복합시설에서도 같은 취지의 활동이 이어졌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지난 6월 5일 ‘우리동네 플로깅’을, 배곧너나들이센터는 8월 20일 ‘줍깅데이’를 각각 개최해 지역주민, 학생, 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환경 보호는 미래세대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플로깅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되새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 보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임직원의 환경 인식 강화와 조직 유대감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21일 오토이엔지가 큰글자도서 37권(100만 원 상당)을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화공단에 있는 오토이엔지가 후원한 도서는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더욱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인 큰글자도서로 구성됐으며, 군자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명길 오토이엔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큰글자도서 후원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행주 중앙도서관장도 “기증받은 큰글자도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전달받은 도서를 활용해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 나눔과 포용적 독서 환경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8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 중인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생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현장 체험에는 ▲바이오헬스케어 ▲2차전지 신소재 ▲미래모빌리티 전문가과정 교육생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대주전자재료㈜,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등 국내 유망 기업과 전문기관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직무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3개 산업 분야 전문가 5명과 현장 미팅을 통해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 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행사는 ▲산업동향 세미나 ▲기업ㆍ기관 현장 견학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산업 발전 전망과 인력 수요를 다룬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이 미래 산업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을 위해 현장 개방에 협조한 기업과 전문기관은 앞으로도 미래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구인ㆍ구직난 해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오는 8월 28일 참여 청년을 위한 맞춤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채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자치회가 8월 23일 오후 7시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정왕본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5년에 추진된 자치계획 경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발전과 자치 활동에 반영하는 중요한 행사다. 총회는 식전공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자치계획 의결,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사전에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소를 통해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되며, 총회 당일 현장에서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영옥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정왕본동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첫걸음으로,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주민과 자치회, 관계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참여와 협력이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1일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반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경찰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정왕본동 민원실 전 직원과 정왕지구대 경찰관 등이 실제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이뤄졌다. 훈련은 민원 상담 중 나타날 수 있는 폭언 및 기물 파손 상황을 가정했으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위법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위법 행동을 제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공무원들은 계속되는 폭언과 기물 파손에 대응해 위법 사실을 민원인에게 고지하고 상담 내용을 녹음했다. 경찰 신고 후 피해 공무원 보호를 위해 분리 조치하고 가해 민원인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최근 특이민원 사례가 늘면서 공직자의 위기 대응능력이 중요해졌다”라며, “민원 담당 직원과 민원인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사람과 사람, 경제와 가치를 잇는 핵심 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시민과 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물적 인프라 거점 공간 기능을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안동 305-5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옥상까지 연면적 약 1천73㎡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센터는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연대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층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개방형 베이커리 카페로 조성해 지역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된다. 2층은 지역 브랜드관, 전시, 소공연 등이 열리는 ‘사업 교류의 장’으로, 지역성과 창의성이 어우러지는 장소이다.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된다. 3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사무공간과 함께 아이디어 교류와 프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1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판교 공공건물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건물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 안전관리 미흡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경과원을 비롯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글로벌R&D센터 등 판교 내 주요 공공건물 관리 주체와 편의시설·공용부 관리자, 승강기 관리업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과원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해,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재해 재발 방지와 사고조사 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현장 안전 점검에서는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의체 활동을 바탕으로 판교 공공건물 내 산업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공공건물 이용자와 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