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추석기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은 유동인구 증가와 영농활동 등이 겹쳐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은 귀성·성묘·등산객 등 사람·차량의 이동증가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추석 이후 1~2주 내 발생이 많았다. 이에 도는 추석 기간 중 마을 방송, 현수막, 문자 메세지, 주요 도로 터널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농장 방문 및 입산 자제 ▲양돈농장 내·외부 소독 ▲성묘 후 음식 남기기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전·후(9.27일, 10.4일)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소독을 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업무담당자의 신속한 초동대응능력과 기관별 방역 협조체계 고도화를 위해 9월 25일 파주 탄현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경기도, 북부지역 시군 및 축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참여하는 ‘가축전염병 담당자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가을철 산불대책기간에 대비해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1개 시군의 산불상황실 운영실태와 산불진화장비 등 사전 일제 점검에 나섰다. 도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1월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산불방지대책 수립 및 산불산황실 운영현황 ▲산불감시·진화인력 운영 현황, ▲산불진화장비 관리실태 ▲산불취약지역 관리대책 및 주민대피계획 ▲유관기관 협력체계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 5월15일)동안 전년(125건) 대비 29% 감소한 8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을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해서는 산불진화차, 산불기계화시스템 등 각종 장비의 정상 작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올가을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산불 예방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산불진화기관 및 유관기관과 시군의 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11월 중 산불합동 진화훈련과 산불진화경진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5일까지 도에서 직접 공사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 12개 현장을 대상으로 체불예방 점검을 시행한다. 경기도와 각 현장 건설사업관리단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건설노동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해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현황 ▲원도급사 기성금 지급계획 ▲하도급사 장비대, 자재대 등 기성금 지급계획 및 증빙자료 제출 계획을 면밀히 점검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강화 차원의 현장 안전관리 현황도 살핀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현장별 체불 예방 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며 “현장점검 시 안전관리 실태 추가 점검으로 연휴 기간 현장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문화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추진하는 ‘청렴충전! 행복한119 한마당’ 문화 프로그램이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청렴충전! 행복한119 한마당’은 공무원의 첫 번째 덕목인 ‘청렴’ 교육과 ‘세대간 소통’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주제를 한데 어우러 만든 프로그램으로, 20일 여주‧광주소방서를 시작으로 10월 30일 소방학교까지 총 20개 소방관서를 돌며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렴충전! 행복한119 한마당’은 전통 판소리와 음악회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과 청렴 가치를 재해석하고 청렴퀴즈쇼 등을 실시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여타 단순한 주입식 청렴 프로그램이 아닌 도지사부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까지 함께 참여하는 경기소방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과 코로나19 이후 직원간 이해부족 등 조직 내부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행복한 119’라는 기치 아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첫번째 공연에 참가한 여주와 광주소방서 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여주소방서 김기홍 소방위는 “직원간 소통이 부족하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 21일 도청에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화성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며 현지 특성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수행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별해 다른 시군과 겨루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우수활동 사례와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성 등 7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심사 결과 1위는 화성시, 2위는 광명시, 3위는 오산시의 지역자율방재단을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화성시는 재난안전활동 적극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발된 지역자율방재단은 10월 말 예정된 17개 시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으로 31개 시군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 9천500명이 재난 대응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내년도 식품산업 관련 지원사업에 참가할 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식품산업 관련 지원사업에는 ▲푸드테크 기업 등 시설개선 지원 ▲푸드테크 기업 등 경기미 구매차액 지원 ▲전통주 소비활성화 지원사업이 있다. 사업별 지원 금액이 모두 다른데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산물을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경기미를 사용하는 식품 가공업체 및 전통주 제조업체 등이다. 전년도와 다른 점은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인 푸드테크(Food-Tech)*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한 시스템 개발업체나 기술을 접목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우선 지원이 가능 하도록 했다. 또, 사업비 최대한도를 늘리고 자부담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등 사업 효과는 극대화하고 사업 대상자의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 대상자는 10월 20일(금)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적합여부와 우선순위 등을 심사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종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산업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안정에 기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2일 시흥시에 위치한 실내캠핑장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에 참여한 70여 명의 멘토-멘티와 첫 번째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어울림마당’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 서기 사업의 하나로 참여자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첫 만남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행사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희망 프로그램 조사에서 많은 응답 비율을 보인 캠핑 체험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실내 캠핑장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지속적인 관계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주관한 행사 1부는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과 장민수 도의원의 축사, 멘토-멘티 대표의 결연 약속 선언과 모든 참가자의 카드섹션 등이 있었다. 2부 행사는 본격적인 실내 캠핑 체험의 시간으로 바비큐 요리체험, 마시멜로 굽기, 보드게임 활동 등 멘토와 멘티가 친밀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어울림마당 행사는 향후, 지역별·그룹별 멘토링 참여자들 간 다양한 자조 모임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누구나 구입 가격의 20%를 할인해주는 사업을 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편성한 1회추경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50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22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할인은 경기도 생산 농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이며 연말까지 1인당 20%(1인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혜택 지원 시기는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시군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참여업체 모집이 완료되는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사업 참여 대상 모집 전이지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경기도 농수산물 판매처인 마켓경기 이용자는 22일부터 즉시 할인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오프라인에서는 할인행사 안내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신청을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받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은 구직 청년의 응시료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강화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응시한 시험의 응시료를 연 3회, 회당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9~34세(1988년 1월 2일~2004년 1월 1일 출생자) 취업 준비 청년이다. 지원되는 시험 종류는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 등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신청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 우편물 유해화학물질 테러 의심 사건이 발생하는 등, 화학 사고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는 관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사업장 단위에서부터 화학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 신속하게 화학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세우고 8월에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일산발전본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화학사고 제로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