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긴급복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시민도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7월말까지 대상자들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위소득 75%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의 위기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인데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낮춰 더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재산기준은 1억1800만원 이하→1억6000만원 이하로, △금융재산 산정 시 생활유지비용으로 차감하는 생활준비금은 중위소득 65% 해당액→중위소득 100% 해당액만큼으로 확대된다. 또 긴급복지 지원 대상의 근거인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에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주소득자인 근로자가 코로나19로 1개월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를 포함해 자영업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 프리랜서 가운데 매출이나 소득이 지난 1월 대비 25% 이상 줄어든 경우 등이 위기상황으로 인정된다. 특수형태 근로자로는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노후 시설을 교체하려는 중소기업에 최대 2억7천만원을 지원하는 설치비 지원신청을 13일부터 받는다. 중소기업들이 대기환경보전법 개선으로 올해부터 강화된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새로 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노후한 방지시설을 교체해야 하는 1~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분류된 중소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의 90%, 최대 2억7천만원까지(전기집진시설은 최대 4억5천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 10%는 기업에서 부담하면 된다. 방지시설 종류나 용량별로 차등 지원하는데 3년 이내에 방지시설을 설치한 경우나 5년 이내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설 등은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 5월8일까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방지시설 교체 필요성, 사업장 여건에 맞는 설치 등 기술적인 자문이 필요한 경우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031-336-1438)에서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기경제신문] ㈜동우에너지소재(대표 김상훈)는 지난 9일 평택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일회용 마스크 10,00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마스크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께 전달 될 예정이다. 김상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웃 주민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으며 지역사회 문제에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사회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침체 분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기부를 통해 평택을 지키고 지역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우에너지소재는 2011년 10월에 설립되어 플라스틱합성피혁 및 위생용지, 화장지를 제조하는 업체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지사도 함께 운영 중이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ISC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4월 10일 성남시에 마스크 1만개(2000만원), 즉석식품 200인분(500만원), 현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모두 35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정영배 ㈜ISC 회장, 이상철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금품 전달식을 했다. 받은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인 노인복지시설 등에 배분할 예정이며, 즉석식품 200인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전달한다. 성금 1000만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휴·폐업한 업소의 특별위로금 지원에 쓰인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 기관·기업·단체의 온정이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경제신문]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지난 8일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사회 코로나 19 감염 및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다양한 발전설비를 갖추고 전기, 가스 등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로, 2001년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이 성금은 복합운영관리부 손성기 차장의 공로상 포상금(700만원) 전액과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되었다.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황해석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평택시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증가세를 가라앉히고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9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박춘원 성남시의사회장,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폐질환 중등도 검사에 활용될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인한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흉부 CT를 통한 진단이 가장 확실하나 CT 등의 장비는 이동이 제한적이고, 장비 전체 멸균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의 경우 사용에 제한적일 수 있다. ㈜힐세리온이 개발한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Sonon300L)는 CT, X-Ray 등 기존의 고정형 장비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방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진료 할 수 있어 병원 내 환자 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환자의 중등도를 판단하는 등 증상을 조기에 관리하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기증된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3대는 성남시의사회를 통해 성남 소재 3개의 국가지정 음압병상 병원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초음파 진단기의 예방 효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하는 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의 하나로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경기 극저신용대출’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신용등급과 경기도 거주요건 충족 시 연1%의 초저금리로 5년 만기 50만원 무심사 대출(이하 긴급대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칠 경우 300만원까지 대출(이하 일반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긴급대출 온라인 경기복지플랫폼(https://www.ggwf.or.kr/) 및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일반대출 온라인 경기복지플랫폼 및 중리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주말, 공휴일 제외, 09:00~18:00) 신청기간은 4월 1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로 신청접수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접수 첫 날인 10일(금요일)은 짝수년도 출생 도민이, 둘째 날인 13일(월요일)은 홀수년도 출생한 도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14일 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장기화로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 코로나19(COVID-19) 중소기업 긴급자금'을 기존 100억 원에서 300억 원 확대한 총 4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난 3월 20일 시흥시는 「시흥시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의 지원 대상을 대(對)중국 수출입기업에서 코로나19 피해 제조중소기업으로 넓힌 바 있다. 코로나19 우대금리(기본 이차보전율 외 추가지원)도 0.5%에서 0.5 ~ 1.0%로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기업 중 임차료에 따른 고정비용에 따라 경영악화가 가속화되는 공장임차기업과 국내 내수부진 외 타국의 한국입국금지 조치 및 세계경제 침체로 장기화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입 피해기업에 1.0%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코로나19 우대금리와 타 우대금리 항목(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시흥시민채용우수기업 등)을 중복적용해 초저리(低利)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흥시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0.5~3.0%로 보전을 받을 수 있다. 담보능력 및 신용문제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 671세대를 오는 20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동안 신청을 받는다.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시흥시 장곡동 424-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0년 4월 7일)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65세이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인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22A, 26A, 26B(주거약자)로 총 3가지 타입이 공급된다. 가군(생계, 의료 수급자 등)의 경우, 22A타입은 임대보증금 2,193,000원, 임대료 43,690원이며, 26A 및 26B타입의 경우 임대보증금 2,541,000원, 임대료 50,610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기간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의 입주자격 조사 및 선정
[경기경제신문]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시장, 김현용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광주시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으며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주민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조례안 공포일 전일인 4월 26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으로 15만7천여 세대, 37만5천여명이다. 지급금액은 1인당 5만원으로 총 187억 5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급형식은 지역화폐 및 농협은행에서 발행한 정액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선불카드 발행 수수료는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카드 발급시기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세대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