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시립미술관 한국 근현대미술 기획전《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의 수어 해설을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지향하며 2020년부터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릿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수어해설 서비스는 농아인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현재까지 총 13개 전시, 총 27편 누적 조회수 약 28,000회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어해설로 소개하는 전시《머무르는 순간, 흐르는 마음》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나혜석, 박래현, 박수근, 배운성, 백남순, 백영수, 서진달, 임군홍, 이응노, 이종우,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 13인의 작품 총 55점을 소개한다. 나혜석이 말년에 제작한 유품인 사진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여행, 후배 여성작가들의 여성미술가로서의 여정 등으로 전개된다. 전문 수어해설사인 손한올의 수어해설로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장학재단은 7일 윌스기념병원 인공신장센터 인봉홀에서 청소년·청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2025 장학생이 찾아가는 기업(의료)탐방’을 운영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생 20명, 장학재단 이사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응급실 ▲수술실 ▲재활의학센터 ▲영상의학과 등 주요 부서를 둘러보고 병원 운영 시스템과 다양한 직무를 배웠다. 이어 열린 의료진 멘토링 간담회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기 전문가 등이 직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전했다. 한 대학생 장학생은 “책으로만 접했던 의료 현장을 실제로 보며 의료인의 열정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생은 “의사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이 병원 운영에 함께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의료기관 탐방은 장학금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재단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장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경험하며 꿈을 키우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지
[경기경제신문] 수십 년간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용지를 조성할 수 없었던 이천 지역에 반도체 소부장 산업 시설용지를 공급하는 길이 열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산업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번째 방문지로 이천시를 찾아 ㈜유진테크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저희가 국토부하고 여러 차례 노력을 해서 (자연보전권역 안에서의 연접개발 적용)지침을 18년 만에 개정을 했다”며 “산단 사업 마무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함께 관심 가져주시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1983년 이후 수십 년 동안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용지를 조성할 수가 없는 지역이다. 지난해 2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이른바 경기동부대개발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동부 지역 규제 완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시군간담회를 수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국세청과 함께 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체납액 2억 원에 대한 납세보증을 확보하고 현금 2천만 원을 현장 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고액·고질 체납 제로화를 위한 ‘강력 징수 총력전, 100일 작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세와 국세를 모두 체납한 대상자 중 고액 체납자 2건을 선정해 국세청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조사관으로는 경기도, 용인시, 성남시, 국세청 등 관계자 23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사례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다. A씨는 지방소득세와 취득세 등 총 2억 원을 체납했으며, 부인 명의 회사를 통해 토지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가 주 체납액으로 확인됐다. 현장 수색에 따라 부인 명의로 새 부동산을 취득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해당 부동산이 체납자가 받을 채권의 대물변제 형태로 취득한 재산임을 확인했다. 도는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납세보증을 확보하고, 체납자로부터 11월까지 체납액 납부 확약서를 받아냈다. 두 번째 사례는 국세청이 선정한 성남시 소재 체납자 B씨다. B씨는 C법인의 과점주주로서 1억 4천만 원의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 제2차 납세의무를 지는 인물이다. 현장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산하기관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산하기관 직원들의 인권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각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권의 이해 및 인권감수성 향상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인권침해 예방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기관별로는 △10월 15일 고양산업진흥원(강사 김소라) △11월 3일 고양연구원(강사 유현정) △11월 6일과 7일 고양도시관리공사(강사 유현정)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장 내 인권의 중요성과 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산하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을 통해 조직 내 인권문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내년에는 시민 대상의 인권교육으로 확대해 인권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고양시 인권위원회(제5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양시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6조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시의 인권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5년간의 인권 증진 추진 전략을 담은 '제3차 고양특례시 인권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2026~2030년)' 연구 최종보고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국장 등 당연직 위원을 포함한 고양시 인권위원회 위원들과 고양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고양연구원에서 향후 5년간 고양시 인권 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최종안을 보고한 뒤, 향후 실행 단계에서의 보완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고양시의 인권 정책이 지역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기본계획 최종자료 및 인권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8일, 자원봉사센터 5층 교육실에서 ‘자원봉사, 넷플러스(Net-Plus)’ 봉사단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석해 관내 어르신께 전달할 자개 돋보기를 직접 제작한 뒤,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한 우수 가족을 선정해 시상하고, 봉사활동 기록 영상 시청, 소감 발표, 활동 평가 등이 진행됐다. ‘자원봉사, 넷플러스’ 봉사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리 유채꽃 축제 쓰담 달리기(플로깅) ▲지역사회 나눔 쿠키 제작 ▲환경 봉사 여행(에코 볼런투어, Eco Voluntour) 등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도 넷플러스 봉사단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유대감을 높이고,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시는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성신문 주관 ‘외국인노동자 첫 겨울나기 나눔 행사’가 지난 9일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상공회의소, 화성시가족만세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겨울철 한파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외투와 의류 750여 벌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의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에 설치된 기부함을 통해 기증받은 것으로, 세탁과 수선을 거쳐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로 준비됐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노동자는 “추운 겨울에 이렇게 따뜻한 옷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한국의 겨울이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 다섯 번째 오프라인 활동인 ‘쿠킹클래스 with 가보정’을 열었다. 이번 체험에는 수육대 참여 아빠와 자녀 50가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재능 기부로 이날 활동에 함께한 갈비명인 김외순 가보정 대표에게 한우 불고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조리 전에 위생·안전 교육을 했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수육대)은 5~9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참여하는 수원시의 아빠 육아 프로젝트로,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놀이 미션, 부모 심리상담,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수육대 체험활동을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수육대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좋아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수육대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11월 13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물리학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변화를 해석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한다.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한 정책 검증, 과학적 행정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는 성균관대 물리학 교수이자 구독자가 31만 명에 이르는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는 유튜버다. 여러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하며 자연‧사회 현상을 물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며 대중들에게 물리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수원새빛포럼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수원새빛포럼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