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갤러리아백화점이 우수고객 할인혜택 확대와 3개월 단위로 우수고객을 선정하는 VIP 프로그램을 신설,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로 신설, 7개로 개편했다. 기존 연 5백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연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로 구매한 고객을 제이드+등급으로 신설하여 할인혜택을 10%로 확대(세일 및 일부 브랜드 제외/기존 5%)한다. 더불어 통상적으로 1년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백만원에서 천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백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갤러리아광교점은 제이드 등급부터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써야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는 일부 점포에 한하여 연 5백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제이드, 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를 중소·중견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제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의 부담을 한층 더 낮춰, 보다 적극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등 제조혁신에 몰두하도록 돕기 위해 도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사업 참여기업은 ‘신규구축’, ‘고도화’ 등 지원유형에 따라 자부담금 초과분의 60%내에서 경기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구축’은 최대 4천200만원, ‘고도화’는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경력 15~20년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삼성전자의 전문 멘토가 직접 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에 2개월 내외로 상주하며 스마트화가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식의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도비 지원을 받을 기업을 6월 30일부터 예산 소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홈쇼핑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 판로개척 및 내수 증진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및 오프라인 판로지원' 3차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홈쇼핑과 오프라인 판매에 적합한 제품이면 된다. 먼저 ‘홈쇼핑 방송 지원’ 부문에서는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게는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 등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지며 방송 수수료와 광고비 등 방송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 기업은 홈쇼핑 방송 특성상 전국 주문을 고려해 최대 50분 방송 기준 적정 재고를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제품 샘플은 공고 마감일까지 본사로 발송해야 하며 부피가 크거나 고가 제품은 사진 등 자료로 대체할 수 있다. 앞서 올해 1·2차 사업에 선정된 20여 개 업체가 방송을 성황리에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판매가 기준 총 7억원가량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A사의 곰탕과 B사의 꽃게 2개 상품은 각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 분기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접수를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7월 2일부터 1997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로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지난 2분기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중이어서 청년 본인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민등록초본도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공공기관이 보유한 사업 신청자의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신청자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정보 주체가 자신의 데이터를 언제든 열람하고 이를 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한 청년은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다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 4분기, 올해 1~2분기 소급 신청, 올해 4분기분 일괄 지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기간에 정보를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7번째 서비스 지역인 ‘광명’으로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9일부터 광명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도내 총 17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광명시 서비스 개시로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배달특급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시와 부천시가 인접해 향후 세 지역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난해 12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1%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등 강점으로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도 드디어 배달특급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 적극 협력해 광명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벌써 올해 상반기에만 14개 지역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이게
[경기경제신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21개 신규노선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44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21개 경기도 신규노선은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등 광역철도 17개 노선이다. 사업 규모로 살펴보면, 경기도 사업은 총 35조4,000억원으로 전체 사업 58조8,000억원에 무려 60%에 달해 경기도민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 및 경제유발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4차망 경제유발효과 : 고용유발 47만명, 경제파급효과 255조원특히 경기도가 지속 필요성을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국토부는 경기서부와 서울 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일부구간을 변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과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23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21 안성일자리박람회 취업n안성’을 통해 우수·유망기업 21개사가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동채용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여자가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농심, ㈜코미코 등 18개 기업이 참여해 물류, 생산, 관리 등의 분야에서 종사할 인재 106명 채용에 나섰다. 이날 각 기업의 현장 면접을 통해 총 192명이 면접에 응시했으며 간접참여 3개 기업에 31명이 지원하는 등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 또한, 현장 면접 전에 진행된 관내 물류기업 채용설명회와 1:1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증명사진촬영, 취업타로카드, 퍼스널컬러진단, 취업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줄 아로마테라피 체험까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400여명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담당자는 “단순 현장 면접에서
[경기경제신문] 경기지역 한돈농가가 코로나19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축산물을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축산물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경기지역 한돈농가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4,750만원 상당의 돈육 통조림 2만4,500개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축산물은 푸드마켓 등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43곳을 통해 도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양돈농가들은 지난 2월 10일 한우·낙농농가들과 함께 모은 축산물들을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한돈농가들이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장
[경기경제신문] 지역화폐의 경제 유발효과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오산시가 자체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경제효과에 대해 심층분석한 결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다른 정책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오산시의 연구의뢰로 분석을 수행한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팀은 2019년 4월 첫 발행을 시작한 오색전을 분석한 결과 지역소비의 증대 지역고용의 증대 지역생산의 유발 지역부가가치의 유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3일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열고‘오산화폐 오색전 성과분석 연구’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팀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았다. 본 연구과제는 2019~2020년 간 오색전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색전이 도입된 이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다. 양 교수는 오색전의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오색전 이용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증가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고스란히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를 보여주는 증거로 오색전 발행과 결제 사이의 상관관계를 들 수 있다. 이 두 지표의 상관계수는 0.9775로 발행액이 1원 증가할 때 결제액은 0.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도의 5월 전체 수출실적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5월 국가 전체 수출 약 508억 달러의 약 22%에 달하는 것으로 2017년 5월 이후 4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또한 도의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018년 이후 최고 실적이며 1~5월 누적 수출액도 536억 달러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상회했다. 구체적인 5월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품목별로 고른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체 수출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와 자동차였다. 반도체는 13개월 연속 증가세 속 2018년 이후 월 최고 수출액인 3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대면 경제 수요에 따른 노트북 판매호조와 5G 모바일 수요 확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5%, 158% 증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백신공급에 따른 미국 및 EU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와 친환경차 수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