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조례’로 개정하고 디지털 생태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전환을 조례로 명시한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이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기존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조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4차산업혁명’이란 용어보다 더 명확한 뜻을 담고 있고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조례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이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범위 확장으로 인한 변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디지털 전환’을 핵심으로 용어를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전체 조문에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디지털 전환’으로 변경했으며 ‘디지털 전환’ 사업 관련 지원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중소기업 또는 창업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사업과 관련된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스마트 도시
[경기경제신문] 구리전통시장, 부천상동시장 등 경기도내 전통시장 5곳이 ‘2021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이 커머스 시대를 열게 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으로 급속히 이뤄지는 비대면 경제 환경에 대응, 전통시장에 온-오프라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참여 전통시장을 공모한 후,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계획, 배송센터 규모·위치, 상권 현황 등을 서류, 발표, 현장평가 등을 통해 면밀히 살폈다. 심사 결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고 상인회의 추진의욕이 높은 구리전통시장, 부천상동시장, 오산오색시장, 일산시장, 화서시장 등 도내 5개 전통시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5개 전통시장에게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의 저렴하고 신선한 물품을 배달특급에서 주문하면 신속하게 당일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배송시스템 구축, 이를 위해 시장 1곳당 최소 2,3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총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플랫폼 구축과 함께 배송센터 구축 및 리모델링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보스턴 Hyn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Premiere Vision Sport Boston’ 전시회를 통해 도내 섬유기업의 고품질 원단 홍보와 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PV 스포츠 보스턴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운영, 도내 우수 섬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PV 스포츠는 유명 소재 전시회‘The Material show’와 협업해 개최되는 프리미엄 전시회로 뉴발란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 50여 개 사가 참여한다. 이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섬유기업의 수출실적 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부스비, 샘플 발송비, 경기도관 현지 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69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현지 전시회 부스에서는 자가 격리, 백신접종 여부 등으로 직접 참가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현지상담 대행을 진행해 오프라인 전시회 직접참가와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 상황에 프리미엄 원단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의 고품질 제품을 알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수원시가 손을 잡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운영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가맹점 음식 사진촬영과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수원시는 소비자 몫의 배달 수수료는 물론 배달특급 입점 가맹점의 음식 사진촬영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4월 1일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수원은 배달특급이 처음 진출하는 100만 인구 도시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역밀착 서비스 등으로 현재 4,500여 곳이 넘는 가맹점이 입점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와 수원시가 사진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배달특급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수원시만의 지역밀착 사업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둔다면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원시와 적극 협력해 전국 공공배달앱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돋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수원시와 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와 배달특급에 가맹한 영세 소상공인 업소의 음식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수원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음식사진 촬영 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업무를 대행한다.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이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저렴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배달특급’ 가맹점을 모집했고 4월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 11일 기준으로 4522개 업소가 가맹 신청을 했다. 현재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수원시민은 3만 3000여명이다. 배달특급 중개수수료는 1%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원페이 가맹점에서는 수원페이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받을 수 있는데, 수원페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6일부터 여주에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와 여주시가 배달특급 활성화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6일 여주시청에서 이항진 여주시장과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지역밀착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TF팀 구성 등을 통해 시장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 지역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등을 배달특급과 연계해 소비자 이벤트 등을 검토하고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시하며 “외식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다양한 방향으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석훈 대표이사와 이항진 여주시장은 주 고객층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과 지역과 연계된 소비자 밀착 이벤트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여주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혜택, 배달 라이더에 대한 혜택 등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이 시장은 이석훈 대표이사에게 홍보물품 요청과 함께 여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올 한해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와 수출을 막 시작한 ‘수출프론티어기업’을 발굴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2021 수출 유공자 표창’과 ‘2021 수출프론티어기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유공자 표창’은 수출 및 교류협력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도내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선정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우수 수출기업 및 교류협력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 유공자 등이다. 특히 올해는 표창훈격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들의 선정을 확대한다. 선정규모는 수출 증진분야 35개사, 수출 혁신분야 15개사, 교류협력분야 5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5개사 총 6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3일까지 도내 경제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인으로서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확인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광명 7구역, 고양 원당 6·7구역, 화성 진안 1-2구역 등 4곳을 ‘경기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내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가 추진 중인 기본주택 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공공재개발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같은 공적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5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의 핵심 주택 정책이다. 용적률을 법적 한도의 1.2배까지 높여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고 건축·교통 등 심의를 통합 처리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사업계획통합심의 체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기존 13년에서 6~7년까지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적률이 늘어난 대신 20~50%는 공공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임대공급 분으로 배정된다. 경기도의 첫 공공재개발 후보지 4곳은 광명 7구역 고양 원당 6구역과 7구역 화성 진안 1-2구역 등이다. 사업 준공 시 공급 세대수는 7,380호로 추정된다. 경기도는 총 7,380호 가운데 10~20% 정도 배정될 예정인 임대주택 일부를 활용해 경기도 대표 공공주택 정책인 ‘기본주택’을 700호 이상 공급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번째 지자체인 가평으로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5일 가평군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도내 총 20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구 약 6만3,000명의 도시 가평에서는 벌써 200여 개 가까운 가맹점이 입점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평 소재 신규 회원은 첫 주문 할인쿠폰, 지역화폐 결제 시 5% 할인쿠폰, 주말 할인 및 지역화폐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배달특급은 민선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배달특급은 3만1,000여 개 가맹점과 35만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356억원을 넘어섰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하반기 모든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역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올해 7월분 재산세 고지서를 대상자에게 발송했다며 오는 8월 2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재산세 부과 규모는 2201억원으로 지난해 7월 부과액 1889억원보다 312억원 늘어 16.5% 증가율을 나타냈다. 공시가격 상승에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신축으로 과세 대상이 늘어난 영향이다. 그러나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에 한해서는 0.05%p의 재산세 인하 특례세율이 적용돼 주택 실소유자의 세 부담이 완화됐다.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 재산세는 최대 3만원, 1억~2억5000만원 이하는 3만~7만5000원, 2억5000만원~5억원 이하는 7만5000원~15만원, 5억~9억원 이하는 15만~27만원 줄었다.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 건수는 41만800건 중 32.9%인 13만5276건이다. 재산세는 매년 7월에는 주택 2분의 1과 건축물분을, 9월에는 나머지 주택 2분의 1과 토지분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내거나,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