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인구 48만명의 김포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가장 활성화된 경기도 지역 중 하나로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누적 거래액이 40억원을 돌파하며 이를 증명했다. 김포시에서 배달특급이 활발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김포시민의 지역화폐 사용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달특급 운영사인 경기도주식회사와 김포시 지자체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기도 하다. 경기데이터드림의 ‘지역화폐 발행 및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시 1인당 지역화폐 사용액은 34만원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김포시 전체 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1,78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배달특급과 지역화폐를 연동함으로써 결제의 간편성과 할인혜택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똑똑한 소비’의 기회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김포맘카페 ‘한아름’의 최상아 대표는 “김포페이는 타 지역에 비해 QR코드 적용 등 사용이 간편해 이용자가 많았는데, 배달특급이 나오면서 또 다른 사용처가 생겨서 좋다”며 지역화폐와 배달특급의 시너지 효과를 칭찬했다. 또 최 대표는 “출시부터 다양한 혜택이 많을 뿐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6월 말 기준 지방세 수입액이 1조35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방세 수입액 8980억원보다 50.8% 늘어난 규모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10곳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지방세 수입액 7213억원과 비교하면 1.8배 많은 수준이며 지방재정 확충 측면에서 보면 성남시의 재정 자립도가 다른 시·군에 비해 높다는 의미다. 시는 세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대장동·백현동 대단지 아파트 분양과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등의 증가, 모바일·게임·플랫폼 관련 기업들의 영업이익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증가 등을 꼽았다. 성남시 세정과 관계자는 “현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되면 올해 지방세 수입액은 당초 목표액 2조2370억원보다 3306억원 많은 2조567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세 수입액은 착한 임대인 재산세 최대 100% 감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 재산세율 0.05% 인하, 고급오락장 중과세 적용 배제 등 대상자별 세제지원을 통해 13만3494건, 18억원의 지방세 경감을 동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신문] GH(사장 이헌욱)는 2021년 상반기까지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준공된 경기행복주택 17개 지구의 모습을 담아 화보집으로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하여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기행복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은 경기행복주택 사업 1만 호가 확정되는 해로서, 현재 3,764호가 준공되었으며 5,394호는 공사 중, 1,498호는 착공예정이다. GH는 화보집 발간을 통해 1만호 확정을 기념하고 경기행복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보집은『주택, 그 이상의 집 : 경기행복주택』을 제목으로, 경기행복주택의 특징인 신혼부부, 청년, 산업단지, 복합 등 총 17개 지구의 주택개요·디자인 컨셉·주요공간에 대한 사진을 담았다. 이번 화보집 발간은 GH가 보다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에 화보집을 배포해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선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홍보매체에는 경기행복주택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내수 증진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하반기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등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포함된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 입점 지원 50개사 이 커머스·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지원 10개사 등 2개 분야 60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기업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접속해 제품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첨부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1차 기본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정성 평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으로 중점 심사기준은 제품 경쟁력, 제품 신뢰성, 지원 필요성, 기대효과 등이다. 선발 결과는 접수 기간 마감 후 3주 이내 경기도주
[경기경제신문] 지난해 12월 화성 등 시범운영 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출시 8개월여 만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특급세권'이 형성된 화성시에서는 일부 민간배달앱의 아성을 뛰어넘으며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은 덜고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탄생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화성시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모바일 지역화폐를 연동한 간단한 결제방식은 물론, 지역화폐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배달특급의 대표 이벤트 '100원딜' 등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회원들을 유치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8개월을 넘긴 배달특급은 아직도 화성시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가 끝나지 않으면서 비대면 방식의 배달시장이 급격히 성장했고 이런 시기에서 배달특급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에 역점을 뒀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쌈집을 운영하는 문병식 점주는 “12월 이후 현재까지 주문건수가 많이 늘고 있다”며 “별다른 광고 없이도 잘 운영되는 것을 보면 소비자들
[경기경제신문] 고양시가 ‘배달특급’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외식비 지원’ 3천원 쿠폰을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8천매 발급한다. 8월 이용자 중 고양페이로 결재한 7천 명에게는 오는 13일부터 ‘지화자’ 쿠폰 5천원 권이 자동 지급된다. 다음달 2일에는 ‘고양 특급의 날’ 쿠폰 3천원 권을 1000명에게 발급한다.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은 고양시에 지난달 1일부터 도입됐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라 소상공인 부담이 월등히 낮다. 고양페이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 앱인데다 매월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에게도 인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까지 관내 3천 여 가맹점이 신청하고 1만 8천여 회원이 4만 7천여 건을 주문했다. 거래실적은 총 14억 8천만원으로 가맹점 수와 서비스 이용자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경기도 출자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배달특급’은 지난해 경기도 3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 후 올해 고양시 등 2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급속 성장한 데다 기존 배달앱의 독과점화로 수수료가 인상돼 소상공인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김동원 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시가 매출 강세를 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수원시는 8월 4일 기준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 중인 도내 23개 지자체 중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무려 47% 가량 오르며 단숨에 일간 매출 1위 지역으로 올라섰다. 현재 수원시에서는 4,700여 개의 배달특급 가맹점이 입점했으며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첫 진출하는 100만 인구 도시로 지난해 12월부터 배달특급이 쌓아온 지역 특화·밀착 서비스 등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꼽힌 바 있다. 여기에 수원 지역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 시 배달비 3,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면서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큰 폭 상승했다는 것이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와 수원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운영대행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 사진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16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등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는 ‘의료급여제도’를 악용, 무분별하게 의료 쇼핑을 하거나 의약품을 오남용하는 일을 막은 결과이다. 시는 우선 약물 중복 및 과다 투약이 우려되는 23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관리사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을 지원, 의료서비스 이용방법과 약물부작용,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치료가 아닌 주거와 돌봄을 목적으로 장기 입원한 대상자를 선별해 가사·간병, 의료기관 이동지원, 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입소 등을 지원함으로써 총 78명의 퇴원을 성사시켰다. 뿐만 아니라 반대로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함에도 의료급여를 과소 이용 중인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와 신규 수급자에게는 의료급여제도와 적정의료서비스 이용법을 상담해 적기에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리와 정책 개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연변 지역으로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경기비즈니스센터 하노이·연변 집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지역 참여 기업에게는 수출 상담 지원, 현지 단기 출장 시 공유오피스 지원, GBC 상품관 제품 입점 및 신규 바이어 1:1 매칭, 베트남 현지 업체 방문 및 제품 소개 등 기회가 주어진다. 중국 연변 지역 참여 업체에게는 현지 지역별 직영 안테나숍 입점 및 상품 전시 지원, 1:1 컨설팅을 통한 B2B 매출 확대 기회 주선 및 기업 매칭, 중국 Tmall·징동 등 온라인몰 입점 및 판매 지원 등이 이뤄진다. 경기도에 공장 또는 본사가 위치한 도내 소비재 위주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입 및 유통을 영위 중인 업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대표 제품은 당사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최종 선정업체는 오는 11일 오
[경기경제신문] GH(사장 이헌욱)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A94BL 부지에서 1,227세대 규모의 민간참여 공동주택을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GH는 8만 2천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부지에 총 4,579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3층 지상 25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GH공사 지방공기업 최초로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 후 3년을 기다리는 선분양제와 달리 후분양제는 분양권 전매 차단을 통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수요자가 완공된 주택을 보고 구매를 결정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된다. 또한 시공품질에 대한 사후 분쟁 여지가 감소하는 등의 이점을 가진다. 7월 30일 본격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당 블록은 지하주차장 100%로 설계된 지상공원화 단지이다. 전용면적 74㎡, 84㎡, 95㎡, 115㎡의 총 9가지 세대타입 모두 남향배치와 4Bay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최상층에 입주민의 소통공간인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하여 입주민이 도심지 내 초고층 전망을 즐기며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키즈 스테이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독서실, 계절창고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춘 고품질 주택으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