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개점 9주년을 맞아 11일 기념행사와 나눔장터를 열었다. 수원시 출하 농가와 제휴푸드 업체가 참여해 열무, 알타리, 생강, 파 등 김장 채소와 버섯, 잡곡, 축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했다. 야콘, 멕시코 감자 등 특이 작물 시식 행사도 했다. ▲수원농협은 정다미 100kg ▲광교친환경작목반은 가래떡 ▲의상 작목반, 수원시 친환경연합회, 수원시 시설채소연합회는 친환경 농산물을 수원로컬푸드 직매장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이날 행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비롯해 공유냉장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총 82만 2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누적 판매액은 180억 9000여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일 최고 매출 3025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9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직매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은 관내 창업기업의 설비투자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사업장 마련, 건물 신축, 기계 구입 등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안양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1%대의 초저금리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안양시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안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 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또 생애 최초 사업장 마련 여부 등 세부 요건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일반시설자금 5억원, 특별시설자금 30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후경제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서관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글로벌반도체협회(SEMI)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반도체가 미래먹거리에 아주 중요한 원천이자 소스인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반해, 얼마만큼 세상의 변화와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는 짚어봐야 될 것 같다”면서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반도체 업체, 산업계와 함께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에 반도체 장비업체 1‧2위를 다투는 ASM, ASML 갔을 적에 (기업이 우리에게 한) 두 가지 질문 핵심 중 하나가 전기와 용수 문제였다. 특히 전기 문제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이야기했다”며 “지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할 때 경기도는 가장 앞서서 대응하겠다고 했고, 예산 늘렸고, 사업 늘렸고, 경기RE100 선언했다. 정부가 바뀌어서 RE100이나 재생에너지에 적극적이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학생건강증진센터가 11월 11일, 부천 덕산초등학교에서 첨단 에듀테크를 접목한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명윤리·성교육 및 중독 예방 교육 전문 단체인 '가드너스협회' 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 강의를 벗어나 미래형 학습 플랫폼 성격의 체험 위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산초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학년 저학생 189명이 참여했다. 가드너스협회는 학생들이 건강한 습관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담은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생명의 시작(염색체 키링, 사진 부착 등) ▲생명의 탄생(임신복 체험 및 보드게임 미션) ▲생명의 돌봄(AI 로봇 아기 돌보기) 필수 체험과 ▲중독 예방(음주 고글 체험) 선택 체험 등 4가지 부스를 약 15분씩 로테이션하며 경험했다. 모든 활동은 '아기수첩' 에 직접 기록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유도했다. 이 중 '생명의 탄생' 체험은 체육관 바닥에 깔린 보드게임을 통해 태아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한 ‘제9회 경기론볼연맹회장배 어울림론볼대회’가 11일 시흥시 옥구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50여 개 팀, 약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선수 확인을 시작으로 32강 토너먼트와 이벤트 경기,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스포츠를 통한 통합과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권훈겸 경기론볼연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론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의 가을바람 속에서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가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명 (사)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론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로, 오늘 대회가 진정한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어울림론볼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경기언
[경기경제신문]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컬처 브릿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방문했다. 9월부터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해 온 내국인 청소년 6명, 독일 3명, 라트비아·스위스·핀란드 각 1명 등 12명의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임진각 6.25전쟁 기념비에서 헌화식을 진행하며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이산가족이 겪는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묵념 후 각자의 언어로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적은 리본을 자유의 다리 주변에 함께 묶으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시지에는 “Peace for all”, “함께 가는 평화의 길” 등 서로 다른 언어 속에 같은 마음이 담겼다. 이후 청소년들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독개다리 등을 견학하며 한국전쟁과 분단의 역사, 그리고 통일을 향한 노력에 대해 배웠다. 특히 외국 청소년들은 한국의 역사적 아픔과 현재의 평화적 노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독일에서 방문한 폴(17)군은 “전쟁의 상처를 넘어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한국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안성시 지역 내 6개 시험장(가온고, 안성고, 안성여고, 안법고, 경기창조고, 두원공고) 반경 약 1km 이내에 위치한 공사장 등 5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험일 당일 소음 유발 장비(브레이커, 굴삭기 등) 사용 자제, 건설 기계 이동 최소화 조치,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13:10~13:35) 내 소음 최소화를 위해 살수 차량 운행 금지와 공사장 등의 소음 중지를 사전에 안내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소음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해 수험생들이 최적의 응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 당일까지 소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사랑방노인복지센터(방문요양) 이주완 대표는 거동이 불편하신 서운면 동양촌 어르신이 화장실이 없어 가장 근본적인 해결의 어려움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니어 집수리 봉사단과 협업하여 3개월간의 노력 끝에 2025년 11월 3일~11월 8일까지 어르신의 오래된 구옥에 화장실을 새로 만들어 드리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안성시니어 집수리 봉사단은 건축 및 집수리에 조예가 깊은, 현직에 종사중이거나 퇴직하신 분들로 전문적인 재능과 네트워크를 겸비한 전문적인 집수리 봉사단이다. 회원은 30여명으로 5년전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집수리 봉사를 현장에서 실천해온 봉사단이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부분과 바로 화장실로 출입할 수 있도록 벽을 뚫어 문을 달아 주신 것 등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안성시니어봉사단의 노력과 능력에 어르신과 이주완 대표는 감동과 감사함을 금할길이 없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사랑방노인복지센터(방문요양)는 방문요양 만이 아닌 어르신의 개개인의 욕구에 귀기울여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매년 지자체 등의 연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여성비전센터(2020년 개관)도 이곳으로 옮겨와 창업지원 기능과 여성복지회관(1987년 개관)의 교육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층별 시민 이용 시설을 재배치했다. 여성플러스센터는 층별로 △지하 1층은 제빵 교육실 △지상 1층은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 다목적실, 사무실 △2층은 창업지원실, 강당, 미팅룸, 미디어 촬영실, 편집실 △3층은 미용과 요리 교육실, 열린 교육실 4개 △4층은 재봉 교육실이 각각 들어섰다. 주요 운영 사업은 전문 기술·취미·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창업지원 공간 운영, 직업 상담, 공간 대여 등이다. 이 중 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 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 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26개 △노래교실, 한글교실 등 실버교실 5개 등 총 4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과목별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9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10일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로부터 현금 1천만원을 지정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는 평신도 중심의 복음 전파 및 선교 단체로 국내외 다양한 선교사업과 지역사회 봉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 관계자는 “우리 단체가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복음적 사명의 실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평신도복음선교회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정 기부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안성시로 전달되어 아동, 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