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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

여성비전센터도 옮겨와…창업지원 기능+교육 기능 통합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여성비전센터(2020년 개관)도 이곳으로 옮겨와 창업지원 기능과 여성복지회관(1987년 개관)의 교육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층별 시민 이용 시설을 재배치했다.

 

여성플러스센터는 층별로 △지하 1층은 제빵 교육실 △지상 1층은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 다목적실, 사무실 △2층은 창업지원실, 강당, 미팅룸, 미디어 촬영실, 편집실 △3층은 미용과 요리 교육실, 열린 교육실 4개 △4층은 재봉 교육실이 각각 들어섰다.

 

주요 운영 사업은 전문 기술·취미·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창업지원 공간 운영, 직업 상담, 공간 대여 등이다.

 

이 중 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 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 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26개 △노래교실, 한글교실 등 실버교실 5개 등 총 4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과목별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9일부터 3개월(단기) 또는 5개월(장기) 단위이며, 수강료는 월 1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여성플러스센터 개관식은 이날(11일)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성복지회관과 여성비전센터 통합은 여성의 자기 계발과 창업지원을 넘어, 남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의 기능 확장을 의미한다”면서 “여성플러스센터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전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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