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위험 대비 편익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에 전력해야 할 때라며 사전 예약이 시작된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백신 접종은 2021년 경기도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의 양대 과제로 예방접종의 우수한 방어 효과를 계속 확장해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성남시 소재 요양병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8일 입원 전 검사를 통해 어르신 입소자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요양병원 내 환자 180명과 직원 172명 등 총 35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9일 두 명의 양성자가 추가 보고됐다. 모두 최초 발견된 지표환자와 같은 호실에 있던 환자였다. 11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3명으로 확인된다. 도는 접촉자분류를 통해 10명에게 자가격리, 33명에게 능동감시 조치를 내렸으며 밀접 접촉자 중 입원 환자 6명은 도내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소산시키는 중이다. 지표환자가 이용했던 병실은 7명이 입원중인 다인실이었고 2명의 간병인이 상시 체류했다. 간병인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으나 어르신 7명은 모두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10일 저녁 2명, 11일 오후 4시 기준 12명, 총 1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원인별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가족 간 감염 2명, 지인접촉 1명, 덕양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그 외 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덕양구 주민 8명, 일산동구 주민 1명, 일산서구 주민 3명, 타 지역 주민 2명이다. 덕양구 소재 음식점 관련해 고양시민 2명이 추가되어 총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일산동구 소재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5월 11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021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2,914명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고의·악의적으로 재산을 빼돌려 세금을 내지 않은 ‘사해행위’에 대해 전국 최초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89명을 사해행위자로 확정하고 이 중 35명의 사해행위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 앞서 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그 특수관계인 10만6,321명을 대상으로 사해행위 전수조사를 추진한 바 있다. 도는 1차 전국 부동산 소유 여부, 2차 금융권 자금흐름 등을 조사해 체납자 89명을 사해행위자로 확정했으며 최근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 이 중 54명에 대한 가처분 결정이 완료됐다. 도가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한 35명은 사해행위자 89명 가운데 가처분 결정 등의 조치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인원들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19억원에 달한다. 법원이 취소소송을 받아들여 사해행위 관련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등으로 이어지면 도는 압류·공매 등 체납 처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도는 재산 환원뿐만 아니라 ‘지방세기본법’에 따
[경기경제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화재 현장 출동 중 순직한 고 신진규 소방교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춘숙·정찬민·이탄희 국회의원,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동료 소방관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이 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치러졌으며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백 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관들은 화마와 싸우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다 하늘의 별이 된 신진규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에서 근무했던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9일 성남의 농기계 창고 화재 현장 출동을 위해 소방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다 농로가 붕괴돼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2017년 11월 안성소방서에서 소방관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 2019년 4월 화재예방 및 진압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시장상 표창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용인소방서에서 근무했
[경기경제신문] 화재현장 출동 도중 순직한 용인소방서 고 신진규 소방교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의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국회의원·시·도 의원, 동료 소방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고 신진규 소방교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라는 제목의 영결사를 통해 “먼저 고인을 떠나보내시는 유가족분들과 동료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고 계실 소방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고인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을 대하고 싫은 소리를 해도 화내는 법이 없었다. 어렵고 힘든 일도 솔선수범하는 훌륭하고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었다”며 “가족을 잃은 텅 빈 마음을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유가족 여러분께서 이 깊은 상실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오늘도 우리 도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여러분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그러나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도민의 안전을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9일 저녁 2명, 10일 오후 4시 기준 11명, 총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원인별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가족 간 감염 6명, 휴대전화 판매점 관련 1명, 그 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덕양구 주민 5명, 일산동구 주민 3명, 일산서구 주민 3명, 타 지역 2명이다. 일산동구 소재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과 관련해 고양시민 1명, 수원시 확진자 1명이 추가되어 총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덕양구소재 음식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5월 10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007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2,902명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11일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시청 직원 등 6명에게 개인당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직원 1명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이들 6명이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 지침에 따르면 공적 업무수행 시에는 ‘5명부터의 사적모임 금지’ 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업무 수행 전·후로 이뤄지는 식사모임은 사적모임에 해당되며 수도권에서는 5명부터 함께 식사 할 수 없다. 또한 나중에 합석한 경우에도 5명 이상이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본다. 방역수칙 위반자 중 시청직원 3명은 “당초 4명 이하 자리로 알고 식사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으나, 광명시 관계자는 “최종 6명이 같이 식사한 것이 확인되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말했다. 특히 광명시는 ‘공직사회 특별 방역관리주간’에 이같이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청 직원에 대해 자가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문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 단속 외에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지침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며 “방역지침을 위반한 해당 직원에 대해 엄중 문
[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5일 저녁 4명, 6일 오후 4시 기준 16명, 총 2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원인별로는 덕양구 소재 음식점 관련 7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가족 간 감염 4명, 지인 접촉 1명, 그 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덕양구 주민 8명, 일산동구 주민 4명, 일산서구 주민 7명, 타지역 1명이다. 덕양구소재 음식점 관련해 5월 4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영업장을 방역소독하고 폐쇄했다. 안심콜 출입명부 대상 및 일반시민에게 검사안내문자를 발송해 종사원, 종사원 가족, 방문자 등 11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5월 5일 11명, 5월 6일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이 외에 강서구보건소에서 고양시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5월 6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2,939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2,838명이다.
[경기경제신문] 의료·요양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면서 고령자 감염이 줄어들었고 이 때문에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률이 작년 12월 3.59%에서 올해 3월 0.64%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6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2월 이후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통계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확진자 2만1,336명 중 사망자는 427명으로 평균 사망률은 2.00%다. 월별로 세분화해서 보면 작년 12월은 사망자 264명에 사망률 3.59%, 1월은 사망자 77명에 사망률 1.49%, 2월은 사망 54명, 사망률 1.42%였으며 3월은 5천 명 확진자 중 32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0.64%로 크게 낮아졌다. 연령별 분석결과를 보면 60세 미만에서는 1만5,958명 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0.09%의 사망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60대의 사망률은 1.5%, 70대는 7.6%, 80대 이상은 25.7%로 나타났다. 80대 이상에서 도내 사망 사건의 62.7%가 발생하며 고령층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감염경로 별로는 확진자 접촉 7
[경기경제신문] 유통기한이 28개월이나 지난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하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외식 프랜차이즈 등 대형음식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식 수요가 높은 5월을 앞두고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영업장 면적 150㎡이상의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지역 유명음식점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89곳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판매 38곳,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33곳 메뉴판에 표시된 음식의 주재료가 다른 경우 5곳, 보관온도 미준수 10곳, 기타 3곳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인 이천시 소재 ‘ㄱ’ 음식점은 아이들이 주로 먹는 치즈돈가스와 등심돈가스에 유통기한이 4개월 이상 지난 소스를 사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돈가스 전문 프랜차이즈인 이천시 소재 ‘ㄴ’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등심육으로 돈가스를 만들어 판매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사용하다가 남은 유통기한을 넘긴 등심육은 23kg로 약 150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