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6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MICE 정책포럼’을 열고,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 (사)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융복합 마이스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관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와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한국 마이스산업과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강연한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이해관계자 역할 ▲마이스의 융복합 개념 ▲한국관광공사 융복합 추진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마이스의 인지도를 제고해 마이스산업 시장을 확대하고,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관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글로벌 기업회의(이벤트) 개최사례를 통한 유치 촉진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회의(이벤트) 사례 ▲친환경 마이스행사 유치와 개발 필요성 ▲외국인 대상 기업홍보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시 전시산업의 활성화 방안 제안’을 발표한 이상택 ㈜메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를 개최했다, 글로벌 긴축 등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딥테크(Deep Tech) 등 핵심 기술 기업을 발굴해 상장·지원을 돕기 위해 시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술특례 상장에 관련된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술특례 상장제도는 한국거래소가 정한 코스닥 시장 상장에 필요한 형식적 심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와 벤처 투자 동향, 기술특례 상장 제도 전반과 기술특례 상장 기업 선정 시 중점 심사 방향과 내용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시에 반도체 관련 기업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반도체 기술 분야와 소·부·장 기업에 특화한 심사 사례와 표준 기술 평가모델 등의 심사 기준을 상세히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실무를 하는 투자은행(IB)인 미래에
[경기경제신문] 고양시가 일산동구 산황동 소재 ‘고양 스프링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변경 신청한 사항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미수용’했다고 30일자로 밝혔다. 고양 스프링힐스 골프장은 ▲운동·관리·편의시설 및 임의시설과 원형보전지 등을 포함해 ▲클럽하우스, 관리동, 티하우스 등 건축물 변경 등을 위해 당초 9홀에서 18홀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신청한 도시계획시설의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놓고 그간 고양시와 시민단체는 진통을 겪어왔다. 고양시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자금조달계획서 상의 구체적인 자금 확보현황과 계획이 없어 사업추진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토지보상법에 의한 토지 수용권 미확보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불투명하며,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이 미충족됐고 2010년에 조성된 9홀에 대한 준공조건이 완벽히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고양시는 스프링힐스 골프장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6월 30일 미승인 처분을 내렸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판교대장지구 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의 부분준공 요청을 30일 승인하여 금년 내 주민들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번 부분준공은 전체면적의 약 96.3%에 해당하는 것으로, 토지등기가 없어 대출이나 전월세 계약, 매매 등에 제약을 받았던 대장지구내 상가, 주택 소유자나 아파트 주민들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판교대장지구는 2021년 6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 이후 사업시행자가 2022년 5월 성남시에 부분준공을 위한 공사완료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여름철 수해 등으로 준공이 미루어져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약과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부분준공이 공고됨에 따라 공공시설 관리부서별로 시설물 인계인수를 신속히 추진하여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지구 북측 송전탑 지중화 계획 반영과 관련된 일부 부지(경관녹지)는 사업시행자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한 이후 준공할 예정이다. 부분준공이 완료된 지역은 지적공부정리를 한 이후 토지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등기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 186억원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원삼면 죽능리 산15번지 일원 3만 2600㎡에 하루평균 1만톤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 단지, 가스공급설비 단지 등 공공폐수 처리 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하게 된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자체 시설을 통해 별도 처리할 예정이다. 오·폐수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큰 부유물을 먼저 제거한 뒤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되며 1차~3차의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15ppm 이하보다 한층 강화된 BOD 5ppm(연평균 3ppm, TOC 5ppm 이하로 처리해 원삼면 한천~안성천~서해로 방류할 계획이다.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2023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이하 비바테크)’에서 ‘경기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기술 로드쇼’를 열어 13만 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비바테크는 전세계 174개국에서 2,800개 사가 출전해 15만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럽 시장 내 수요가 높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15개 사가 참여했다. 도와 경과원은 ‘경기도 DX존’ 개설과 로드쇼 개최를 위해 기업당 1:1 해외 진출 컨설팅, 기업 투자설명회(IR 피칭)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번 비바테크 참여 결과 총 185건 7천만 달러 투자 상담실적과 8천만 달러의 구매상담실적, 전기자전거 2천 대 13만 달러 현장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로드쇼 기간 중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 내 대형투자자와 육성기관(엑셀레이터)을 대상으로 한 ‘경기 피칭 데이’를 개최했다. 동축선을 재사용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장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7개 공공기관에 대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아트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나등급을 받았다. 도는 지난 27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22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30일 확정·발표했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과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6개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다등급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개 기관이 라등급을 받았다. 나등급 6개, 다등급 9개, 라등급 2개였던 2022년 평가와 비교했을 때 등급 분포도는 유사했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복지재단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한국도자재단은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기관 평균 점수는 83.52점에서 83.97점으로 0.45점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민생안정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4일까지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청년(19세~34세) 또는 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다. 교육은 8월 2일부터 8월 31까지 서울 경복궁역 주변 강의장에서 포워딩 실무, 화물운송 실무 등 국제물류 및 항만 이론교육, 평택항 현장 교육, 실무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2017년 개설 이래 356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57명(수강 인원의 44%)이 물류업, 해운업, 무역업 등에 취업하는 큰 성과를 얻고 있다. 교육 신청 방법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한국국제물류협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부산, 인천, 광양 다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 전국 4위 항만이다. 고병수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해운·항만·물류 관련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평택항의 해운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 과정”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우수 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8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특강 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6월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역사회 고령층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고령화 특화식단 제공, 안전 확인 모니터링 등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솔루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랑과 선행’의 사례를 듣고 우리 시에 적용해 발전시키는 방안을 토론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들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광명시도 병원 진료 동행, 방문요양, 식사·도시락, 청소·소독 등 각각의 사업을 하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협동화 사업으로 누구나 통합돌봄 서비스–살림‘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복지 및 통합돌봄 사업을 준비하는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도 11월에 창립총회를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돌봄·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를 열어 지역 지역사회통합 돌봄을 위한 협력과 서비스 고도화를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에서만 3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긴급한 사업이나 재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용인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10억원) ▲고기근린공원 잔디광장 조성(7억원)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부대시설 정비 및 조명교체(4억원) ▲석성산 등산로 데크계단 교체사업(4억원) ▲원삼면 고당리 배수관로 설치공사(3억원) ▲보라동 건강마당근린공원 유수지 정비공사(3억원) ▲대지산 근린공원 쉼공간 조성(3억원) ▲시도42호선(좌찬로) 보도설치 사업(2억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2억원) 등 9건이다. 시는 특별교부세의 지원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다른 사업에 사용해서 시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 효과로 체육시설 정비와 공원조성 계획 등 9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