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도내 유일한 국제무역항인 평택항과 태국 간 항로 활성화를 위해 6일 태국 현지에서 ‘2023 평택항 태국 방콕 설명회’를 연다. ‘평택항 태국 방콕 설명회’는 태국 현지 선사, 화주 등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포트세일즈 마케팅사업의 하나다. 올해 평택항 해외 포트세일즈 마케팅은 일본 오사카, 중국 천진에 이어 세 번째이다. 태국은 평택항의 주요 수출입 국가 중 하나로, 현재 평택항을 거쳐 태국으로 향하는 2개의 컨테이너 항로가 있다. 고병수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태국은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과 태국 간 물동량이 더욱 증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국내 선사, 포워더 대상 1:1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평택항의 경쟁력을 지속 홍보하여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 84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1만~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최대 금액인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20만 원을 지원해 매월 총 3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총 2,160만 원의 목돈(본인 적립 720만 원과 지원금 1,44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저축액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 창업,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결혼 등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5세 이상 2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5일부터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현재 거주 중인 청소년 쉼터에 신청해야 한다.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은 최종 거주했던 청소년 쉼터나 현재 지원받고 있는 자립지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10월 인도의 미래 성장산업 집적지인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3일 오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인도의 유력 경제단체와 기업인을 만나 “벵갈루루 GBC는 인도의 해당 지역 주정부에서 강력하게 요청해 개소하기로 했다”라면서 “인도에 있는 2개의 GBC(다른 하나는 뭄바이)가 한국·경기도와 인도 간, 기업 간 협력에 있어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냐 프라샤(Sonia Prashar) 인도전시산업협회장, 아시시 모한(Ashish Mohan) 인도산업연합 사무국장, 산토쉬 매튜(Santosh Mathew) 인도상의연합회 수석이사, 사리데비 죠티 쿠마(Saridevi Jyoti Kumar) GITA(국제혁신기술연맹) 회장, 수지트 카노리아(Sujit Kanoria) 카노리아그룹 인프라개발협력부문 사장, 사릴 모한(Salil Mohan) 힌두자그룹 대외협력 담당 총괄매니저 등이다. 벵갈루루는 카르나타카주의 주도(州都)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카르나타카주는 면적이 대한민국의 약 2배인 19만 1천791㎢, 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스마트한 디지털교실’을 7월부터 기존 월·토에서 월·수·토로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한 디지털교실은 스마트폰 사용,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은행 계좌 이체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자의 수준에 맞춘 자원활동가와의 일대일 지도로 진행된다. 광명시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매주 월ˑ수ˑ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301호로 방문하여 자유롭게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화관, 식당 등에 디지털 기기가 확대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점점 늘고 있다”며 “확대 운영하는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을 통해 시민이 좀 더 편리한 일생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한 디지털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명시 평생학습원 학습협력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한 디지털 교실 외에도 한글·기초학력 등 비문해·저학력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서 고양시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를 소개하고 빅데이터·스마트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포용적 평생 학습 컨퍼런스(Conference on Inclusive Lifelong Learning)’는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공동주최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에어랑가 하타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가오 킴 훈(Kao Kim Hourn)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며 7개 전체회의, 5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동환 시장은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다층 거버넌스 체계에서의 모니터링 및 증거 기반의 포용 정책을 위한 데이터’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와 전사적 관리체계를 핵심으로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배움의 접근성, 다양성, 지속성’이 보장되는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해 왔다”며 “교육결과를 확인하고 정책에 반영하
[경기경제신문] 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오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오산시로 초청했다. 이날 이권재 시장과 이한준 사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중 하나인 오산시청 동부대로 고속화 사업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12월,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경제도시 오산 시대를 뒷받침할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추진을 당부하기 위한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한준 사장은 이권재 시장의 요청사항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패스트트랙의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날 오산 방문을 계기로 추진사항 후속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의 올해 말 개통과 함께 대원 지하차도의 조기 개통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동부대로 연속화사업 △서부우회도로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및 대중교통 연계지원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남사진위IC 서울방향 개설 △지방도 310호선 확장 △벌음교차로 임시 개통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을 줄곧 건의해왔다. 그 과정에서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구간 우선개통(2022년 11월 8일)
[경기경제신문]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 이하 경기중기청)은 ‘경기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4일 14시부터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된 협동조합 15개사를 비롯하여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하여 지역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모범 협동조합원인 (사)한국소상공인협동조합연맹 한상훈 경기지회장, 김봉수 홍보이사,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신왕건 이사장, 이천도지예술마을공예협동조합 이기정 이사장, 불바다 김양권 대표 등 5인에 대해 경기중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협동조합 및 예비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교육사업, 공동사업 등 협동조합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협동조합 간 협업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제고하여 협동조합의 성장을 유인할 수 있는 지원책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협동조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현장의 보람과 애로사항 등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상가건물·주택 임대차 분쟁조정 시 장시간 영업장을 비우거나 먼 거리 이동 등의 부담으로 신청과 참여를 망설이는 도민을 위해 신청지역 인근에서 조정 회의를 개최하는 ‘찾아가는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시행한다. 그동안은 도청(수원) 또는 북부청(의정부)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는데 지역을 더 세밀하게 나눠 비교적 접근이 편리한 5곳(용인․부천․평택․파주․동두천)을 거점지역으로 해당 지역 시청 등에서 분쟁 사건을 조정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4월 위원회 규모를 기존 5개 조정부, 15명 조정위원에서 10개 조정부, 26명의 조정위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도는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는 조정 회의’도 시행하고 있다. 조정에 대면 참석을 원하지 않거나 직접 참석이 어려운 경우 당사자가 사전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조정 회의에서 조정위원과 유선 또는 화상 통화를 통해 조정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당사자는 최종 조정안을 통지받고 수락 의사를 회신하면 된다. 임대차 분쟁조정은 보증금 반환, 계약 해지, 임대료 증감 및 유지․수선의무 등 임대차계약 관계에서 발생한 분쟁에 대해 법률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양 당사자의 양보를 바탕으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2023년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3일 선정됐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확보된 국비 7억원과 시비 7억원을 더한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 속에 국토 정보를 입력해 도시의 기능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정보들을 바탕으로 분석과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기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해 왔다. 용인특례시는 3차원으로 구현되는 건물과 도로, 시설물의 공간정보와 행정ㆍ통신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이란 가상공간에 투입해서 각종 시뮬레이션과 융합적인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유동인구 분석 ▲종합행정 입지 분석 ▲공공자산관리 서비스 활용 ▲공공시설 노후화 관리 활용 등 4개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결과와 분석 내용을 실제 행정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의 각종 결과값은 도시의 정책 결정에 활용된다. 시는 '디지털 트윈'의 분석모델, 시뮬레이션 결과가 시의 각 지역 현안의 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가 오는 10월 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장한다. 전시 면적이 30만㎡로, 코엑스의 6.25배이자 아시아 5위 규모다. 인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시각 3일 오전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인도 정부가 아주 의욕적으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4조 원을 투입해서 하고 있는 이 공사는 한국 경기도에 있는 킨텍스보다 2.5배 규모로 완공이 되면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장으로서 마이스 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인도에서 매년 600건 이상의 전시회가 열리고 시장 규모가 60조에 달한다고 들었다. IICC 건립과 운영을 통해 그와 같은 인도의 전시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에 IICC 10월 개관과 한국의 킨텍스가 운영을 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서 한국과 인도, 특히 경기도와 인도 간에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도는 한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