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동항저수지가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농업 기반시설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현재 ‘동항저수지 재해예방 기능보강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저수지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항저수지는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2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2025년 6월 ~ 2025년 9월(예정)이다. 주요 보수는 제방 그라우팅, 여수로 단면보수, 복통 비굴착 보수 등을 실시한다. 동항저수지는 준공 후 수십 년이 경과한 노후 저수지로, 그간 여러 차례 보수는 있었지만 구조적으로 대규모 수해에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홍수 시 붕괴 위험을 줄이고 만일의 사태에도 조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공사 완료 후에는 저수지의 안전등급이 향상되어 농업용수 안정공급은 물론,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동항저수지 기능보강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재해예방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을 통해 지역 농업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
[경기경제신문]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안성과 축제를 홍보하는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별하나르샤 청소년축제’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를 간단히 소개한 뒤,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안성의 축제 ▲맛집 ▲문화체험 ▲진로 등을 주제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참가 대상은 안성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9세~24세 청소년이다. 작품 접수는 9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희망’ 개회일인 11월 29일에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초청·우수동아리 공연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대회 ▲상담·진로·창작 체험 등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청소년 문화 행사로 마련된다. 김영식 지부장은 “숏폼 공모전은 동아리축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홍보하며,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안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가족센터는 1인 가구 중장년층(40세~64세)을 대상으로 ‘금융안전 교육 – 머니토닥 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똑똑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실생활에 유용한 나만의 가죽 소품을 직접 만들며 금융 지식과 실용 기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 18시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자가 선정되며,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21시에 진행된다. 안성시 가족센터 임선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들이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8월 21일 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 안성지부로부터 오리고기 600kg(기부가액 1,0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오리고기는 오리훈제, 오리생고기, 오리로스 등으로 구성된 3kg세트로 ▲노인복지관 200kg ▲종합사회복지관 200kg ▲장애인복지관 150kg ▲신생보육원 50kg에 배분되어 취약계층 및 시설에서 영양 가득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 안성지부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의 정성이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아이들, 그리고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많은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오리협회 안성지부의 첫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기업 및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요시설에서 전시 실제 상황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드론 및 화학테러 대응 훈련”) 및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주민 대피 훈련 및 긴급 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에는 안성시청을 비롯해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총 13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자폭드론 접근, 특작부대 침투, 화학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의 신속한 테러범 제압, 소방의 화재 진압 등을 통해 안성시 중요시설의 보안성과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는 안성시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주민 대피 훈련 30여 명,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 훈련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민 대피 훈련에서는 공습 경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차량 이동 통제 및 길 터주기 행동을 실제로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4주간 관내 2개 우수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씽씽 우수경로당’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이론 교육 3회 (비만도 분석, 혈압·혈당 측정, 건강한 간식 먹기 실습) △비만 예방관리 및 근력 발달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 3회 (어르신 건강 스트레칭 및 평형성, 하지근력 밴드 운동 실습) △어르신들의 정서적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휴식 프로그램 1회 (‘나만의 친환경 가방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센터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진행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중 81%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구강 건강 영역의 ‘구강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가’ 문항에는 56%, 비만율 영역의 ‘키와 몸무게를 기억하고 있는가’ 문항에는 70%가 ‘그렇다’고 응답,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인식과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양평군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경로당에 ‘우수경로당 인증 액자’를 제작해 경로당에 비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자기 효능감 향상에 기여했다. 배명석
[경기경제신문] 성남산업진흥원은 8월 21일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교보생명보험, DB손해보험, 세라젬,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KT, 한국에자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반건설 등 9개 대·중견기업과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창업기업과 국내 산업 리더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공식화한 것으로, 각 기업의 기술·인프라를 지역 스타트업과 연결해 PoC(기술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검토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체결식에는 각 사의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콘텐츠, 건설·부동산 등 미래전략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과제가 공유됐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AI 기반 산업현장 챗봇(호반건설) ▲반려동물 생체신호 기반 보험(DB손해보험) ▲시니어 인지기능 관리(한국에자이) 등 다양한 PoC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이의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스타트업과 산업 리더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성남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의 대표적인 기후 위기 대응 시민운동인 ‘1.5℃ 기후의병’(이하 기후의병)이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2021년 9월 시작한 시민 실천 운동이다. 기후의병 가입자는 2023년 3월 1천 명에서 2024년 1월 말 6천300명으로 증가했고, 같은 해 9월 1만 명을 달성했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1만 5천 명을 돌파한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오전 시장실에서 1만 5천 번째 기후의병 가입자인 최 모 씨를 만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1만 5천 명이 넘는 기후의병이 모인 것은 나라를 지킨 의병 정신을 이어받아 지구를 지키려는 광명시민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실천 열기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모 씨는 “잦은 폭우와 폭염을 겪으며 기후 위기가 이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느꼈다”며 “지구를 지키는 기후의병으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부터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후의병 가입자 수만큼 가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0일 오산 삼미초등학교을 방문해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 삼미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교사 개축으로 임시 휴교를 거쳐 2019년 9월 재개교해 현재 20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가 저지대에 위치한 탓에 침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학교 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비만 오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숙 삼미초 교장은 “인근 시설의 우수관까지 학교를 관통하다 보니 호우 때마다 침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감전의 위험까지 있어 비만 오면 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좁은 통학로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경숙 교장은 “등하굣길 학생 통학차량은 물론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전세버스조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안심 승하차존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폭설 시 붕괴 위험이 있는 등하굣길 캐노피의 철거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보강을 건의하고, 인근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증축이 예정되어 있지만 증축 부지와 인접한 원룸단지로 인한 교육환경 침해가 우려된다며 개선 대책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7일,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청년공간 ‘청년 톡톡’(안성시 인지2길 16-8)에서 청년 대상 금융‧부동산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안성시 생활권에 거주하는 만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6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아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9월 17일)은 ‘이것부터 알고 시작하는 경제금융, 대출기초’를 주제로 금융 흐름 이해, 신용관리, 금리 구조, 대출 기초와 함께 DSR, DTI, LTV 등 기본 개념을 다룬다. 2차 교육(9월 24일)은 ‘이것부터 알고 시작하는 부동산, 대출 기본’으로 청년 주거정책과 정책자금 안내, 전세와 월세 비교, 대출보증기관별 특징, 신용대출 활용, 저금리 대출 찾기, 네이버부동산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실시된 시민교육 수요 조사에서 제기된 청년층의 금융‧부동산 교육 필요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수강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안성시평생교육통합플랫폼 안성배움e에서 가능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년층이 금융과 부동산의 기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