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한 익명의 여성이 금 약 9돈(약 548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장바구니를 든 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름과 연락처를 묻는 직원에게 “가족들과 저 모두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죽을 목숨도 이웃이 살려줬어요.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기부받은 금은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돼 현금으로 바꾸어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됐으며,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재희 동장은 “이름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베푼 여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중한 뜻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계속 힘쓸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캐릭터 굿즈 기업 ㈜한국이월드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은행유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제1기 독도청소년의용수비대’에 독도강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인형 ‘한국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인형은 8월 6일 열리는 출정식부터 2박 3일간의 울릉도 및 독도 탐방 일정에 동행해 독도 수호 캠페인에 활용된다. 기부된 캐릭터 인형 ‘한국이’는 독도에 서식하다 멸종된 동물인 독도강치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한국이’와 함께 “일상 속에서 독도를 기억하자”는 취지 아래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대표 청소년(정준영 은행중3, 이지우 이우중3)은 “이번 울릉군과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이어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이월드 박혜경 대표는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 수호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청소년의용수비대 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관내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돌멩이 삼총사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감각적·비언어적 요소를 강조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꾸며졌다. 주요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동화책을 활용한 3.1운동 이해 학습 ▲‘돌멩이 삼총사’ 모양의 폼클레이 키링 만들기 ▲어린이전시실 관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내 유아 교육기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교육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특색 있는 카페가 운영된다. 구리시청소년재단 산하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별하’ 회원들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2층 스마테리아에서 ‘별하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별하카페’는 구리시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별하’ 회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카페이다.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레몬에이드·청포도에이드·복숭아 아이스티·라면을 각 1,500원에, 라면 대형은 2,000원에 판매한다. 구리시 청소년에게는 모든 메뉴를 500원 할인해 주며, 운영기간동안 발생한 수익금은 구리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연담(장자중 2) 구리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기획 활동을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문화의집을 널리 알려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 방문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5일, 초평동통장협의회 주관으로 도로변 잡초 제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도로변 잡초로 인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초평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누읍동 초평도서관을 시작으로 발안가는 도로 일대와 탑동입구삼거리 주변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활동이 진행됐다. 최상규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초평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객석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뮤지컬과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잇달아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했고, 음향·조명ㆍ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대형 뮤지컬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 무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한 KBS 교향악단 공연, 이문세·윤종신 콘서트 등 인기 뮤지션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됐다. 리모델링 전인 2023년에는 대중음악 공연이 한 건도 없었으나, 2025년에는 기획 공연 3건, 대관 공연 7건 등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유치됐다.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경쟁력이 커진 것이다.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4%로 상승했다. 2025년 공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올해 운영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정보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총 15회에 걸쳐 전문 독서지도사의 책놀이,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동화구연,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선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의 김이슬 작가와 ‘용궁공주와 붕어빵’의 송태고 작가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그림책 속 숨은 이야기와 창작 비화를 들려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기흥도서관은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아이들이 점차 책에 관심과 흥미를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증진과 도서관 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하반기 개관 예정인 복합주민편의시설 ‘목감어울림센터-2(조남동 674 일원)’ 내 작은도서관의 명칭을 ‘목감작은도서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7월 중 ‘목감어울림센터-2 내 작은도서관’의 명칭 선정을 위해 네이밍(작명)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최종 474건의 응모작이 신청됐다. 이후 1차 사전심사를 거쳐 후보작을 선정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온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통해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목감’과 ‘작은도서관’의 합성어로, 목감어울림센터와 함께 시민이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관 후에는 소래빛도서관의 직영 공립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된다. 네이밍 최종 선정자 1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선정된 명칭이 뜻하는 대로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고 즐기는 복합문화센터로서 목감작은도서관이 지역 상생발전의 원천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박물관은 8월 31일까지 ‘수원시박물관’ 앱을 설치하면 수원·수원화성·수원광교박물관 무료 관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안내데스크에서 앱 설치 화면을 인증하면 관람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수원시박물관 앱은 전시해설(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디지털 전시 해설 서비스를 이용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시박물관 관계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안에 전시해설이 펼쳐지는 새로운 관람 환경을 경험하실 수 있다”며 “누구나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박물관, 스마트한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정왕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유아교육기관에 등원 중인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다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정왕어린이도서관 지하 1층 문화교실1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걸쳐 총 26회 진행되며, 참여 기관은 ▲전통의상 ▲전통놀이 ▲전통악기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 이해교실’은 정왕어린이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주민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특히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거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등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앙도서관은 흥미로운 다문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린이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그림책과 원화 전시를 풍성하게 즐기는 과정 등을 통해 도서관 공간 이용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