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주민 재능 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해 광명3동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민 강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주민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이 가능한 재능기부형 주민 강사 5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사 모집은 광명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의 주민 이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다.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2023년 10월 준공 이후, 3층 공간을 도시재생 관련 회의나 각종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케어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 강사는 강의가 가능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제출한 강의 프로그램 계획서가 채택되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3층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주민 강사 모집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등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0월 1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열린 군포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윤경 부의장은 “2년전 학교사회복지사가 존폐위기를 겪게됐을 때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와 조례를 만들고 예산지원을 통해 학교사회복지사를 살려냈던 일과,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하여 정리되어 있지 않았던 아동복지시설 호봉제 도입제도를 추진했던일이 기억이 난다”고 하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군포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힘이며, 지역 공동체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들의 헌신이 단순한 사명감으로 머물지 않고 ‘존중받는 노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이 안정되어야 하며, 그 헌신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의회는 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6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 성과보고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오는 2026년 3월 26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경기도형 통합 돌봄의료체계 구축의 핵심은 지역의 흩어진 자원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준호 의원을 비롯해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이진아 파주시의원, 보건소 및 요양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준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돌봄은 복지의 문제이자 의료의 문제이며, 결국 현장에서 의료와 돌봄이 하나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지역통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자체의 절반 이상이 아직 전담조직조차 없는 현실에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선도적으로 지역 돌봄의료 거점 모델을 제시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경기도가 제도와 인력, 공공의료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돌봄의료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또, “사람은 낯선 병원보다 익숙한 골목에서 더 오래 산다. 돌봄통합지원법은 갑자기 등장한 법이 아니지만, 아직도 현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기관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의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재단은 ▲유연근무제 운영 ▲복지포인트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수당 지급 ▲가족돌봄휴가·휴직 제도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전반적인 복지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기 근로자 지원 정책이 눈에 띈다. 재단은 임신 초기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임신기 직원이 건강을 우선하면서도 무리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육아휴직 사용률이 꾸준히 상승한 것도 이러한 정책의 효과를 보여준다. 가족돌봄휴가와 가족돌봄휴직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예상치 못한 돌봄 공백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가족수당과 복지포인트 지급은 생활비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0월 15일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한 환경교육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환경교육 기반 시설을 합동 방문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문은 ▲장자호수생태체험관 ▲자원순환 교육센터 ▲민벌가든센터 ▲곤충생태관 등 4개 환경교육 거점을 순회하며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환경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시민에게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는 정책이 아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구리시의 환경교육 기반이 상호 연계되어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농협 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는 16 ~ 17일 양일간 양평군 블룸비스타 컨퍼런스홀에서 경기관내 농·축협 조합장 161명, 31개 시·군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2025년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하였다.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은 경기 관내 농축협 조합장 간 소통·화합·공감의 장으로서, 농업·농촌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농업의 가치향상을 위해 상호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농협의 주요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참석하여“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방안”과“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지역농협의 역할 ”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를 하였으며, 포럼 후에는 경기농협 전 조합장과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확산을 위한「농심천심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업·농촌이 처한 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고 느낀다. 경기농협이 농심천심운동을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경기농협 포럼 의장인 농협중앙회 이사 안산농협 박경식 조합장은 “포럼에 참석해 주신 농
[경기경제신문] 해가 쨍쨍한 날이면 저절로 돈을 버는 마을이 있다. 태양광 발전 설치로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을 기본으로 받고, 월평균 7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은 0원이 됐다. 마을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마을 공동기금도 매월 60만 원 가까이 차곡차곡 쌓인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 이야기다. 마치미 마을은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마을주민 가운데 38가구가 132.12kW 규모의 자가용과 상업용 태양광시설을 설치했다. 2023년에는 33가구가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하며 495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 하는 에너지 선도사업, 주택지원 사업 등에 25가구가 참여하며 39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마치미 마을 주민은 총 96가구. 대다수 주민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셈이다. 마치미 마을은 총 702.12kW(자가용 166.2kW, 상업용 535.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며 에너지자립 마을이 됐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후 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달라졌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최근 안성시청 공무원을 사칭하여 물품납품을 조건으로 선금을 요구하는 등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업체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은 실제 안성시 공무원의 이름이나 행정전화번호를 도용한 명함을 사용하여 공무원인 것처럼 속인 뒤 물품을 구입하여 납품할 것을 조건으로 선금 지불을 유도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성시 행정전화번호인 것처럼 678-○○○○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교묘하게 조작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 경우에는 뒷자리 전화번호는 안성시 행정전화번호와 같지만 맨 앞에 “00” 등의 숫자가 표시되어 국내에서 발신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선입금을 요청하지 않으니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홈페이지나 해당 부서에 확인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납품이나 계약 등을 빌미로 금전 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업체에서는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15일 열린시민청에서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세미나’를 열고,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비전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주민주도 도시재생 바라보기’를 주제로, 광명시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광명형 도시재생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사회적경제는 도시재생 이후에도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를 유지하는 핵심 주체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 교육과 자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박미정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장과 이종영 ㈜동네형 대표가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정책적·현실적 제안을 발표했으며, 황희연 생거진천활력센터장과 남승연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정책연구센터장이 정책과 현장의 시각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의 주체는 시민이며, 사회적경제는 그 참여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 생애첫예술활동지원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작가 2인의 신작 발표를 위한 전시를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공간지정지원 트랙’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최종 선정 작가의 신작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실험적이고 새로운 언어로 동시대 담론 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전시에 주력해 왔다. 프로젝트갤러리는 이러한 공간의 성격에 부합하는 장소로서, 기초예술분야 창작 및 발표 활동 공모 지원 선정 이력이 없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 첫 예술활동 지원’ 선정 작가에게 전시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올해는 강지율, 류혜두 두 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10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 전시는 강지율 작가의 개인전 《심장 위에 하트를 새긴 날》로, 오는 10월 21일 개막 예정이다. 강지율은 질병과 죽음이라는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한 ‘자전적 허구 서사’를 복합 매체로 구현해, 죽음과 몸의 기억, 생성과 소멸 등에 대한 감각적 예술 언어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