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30일 용인지역 건축사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 건축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용인지역 건축사 10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건축행정 표준안 운영 ▲공공임대주택 주차기준 완화 기준 마련 ▲건축(해체) 공사장 방음·안전시설 개선 계획 ▲대규모 근로자 임시숙소 설치 기준 수립 등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또 건축물 품질 확보와 유지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활성화 방안, 도로 정보 시스템 개선, 전기차 화재 예방시설 설치 의무화 기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기별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건축사와 실질적인 소통과 정책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시민과 지역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축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2기 위원들은 2027년 6월 29일까지 2년간 시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중 ▲건설공사 설계타당성 ▲시설물 안전 ▲공사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 입찰방법을 심의한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로 특례시 이양 사무에 따라 2023년 1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출범 이후 두 번째 위원회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1기 위원회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2기를 출범했다. 위원장은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이며, 부위원장은 시청 건설국장이 담당한다. 두명의 당연직을 비롯해 건설 분야 전문가 238명의 위원 등 총 24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토목 ▲건축 ▲건설안전 ▲환경 ▲전기 등 23개 전문 분야의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공공기관의 지원자 중 기술사와 건축사, 박사 등 일정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청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용인에 기여할 것”이라며 “건축물의 품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보정동 탄천 좌안 둔치 일원((소실세월교~보정장례식장)에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천변 총 2㎞ 길이 둔치에 수목과 꽃을 식재하고, 쉼터 등의 친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3개년도에 걸쳐 총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올해 마지막 단계인 3구간(이현세월교~보정장례식장) 정비를 마무리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구는 탄천이 시민의 일상 속 휴식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하천 정비라는 의미에서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탄천이 생태와 여가, 건강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는 탄천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불법경작지 계도 및 정비 ▲탄천 산책로 콘크리트 포장 ▲1·2구간 정비를 차례로 완료하면서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탄천 좌안 둔치를 시민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변화시켜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전자태그(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현장점검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종량기 외부 청결 상태, 배출량 측정의 정확성, 카드 결제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4년 전자태그(RFID)기반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9개 단지·종량기 총 210대를 대상으로, 종량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관리자 및 입주민과의 면담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 설치된 종량기는 신규 장비로, 외관 상태가 우수하고 관리자와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점검대상 단지는 전자태그(RFID)기반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곳으로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실시해 종량기 운영 현황을 재확인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태그(RFID)기반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요금이 즉시 부과되는 선불제 방식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북부권 도서관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통합 소식지 ‘북브릿지(북부릿지)’를 올해 3분기부터 새롭게 발행한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1~2분기 도서관 활동 실적을 되돌아보고 향후 프로그램과 행사 일정을 안내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소통 매개체로 기획됐다. ‘북브릿지(북부릿지)’는 ‘북부권 도서관의 소식을 담다, 도서관과 시민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도서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3분기 첫 호에는 지난 1, 2분기 동안 진행된 북부권 도서관 소식과 성과 소개 및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 동아리 활동 소식, 사서 추천 도서 등이 담겼다. 특히, 시민들이 도서관 프로그램과 행사 소식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북브릿지’는 시흥시 북부권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서관 소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소식지 발간을 통해 도서관의 이미지를 현대적이고 친근하게 변화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도서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보고 3건, 결산안 2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선)는 지난 26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150조제1항에 따라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 내용으로 세입 부문에 대해서는, 세입 예산의 정확한 추계가 세출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세입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회계과목 착오 부과 등으로 인한 환급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리보류액과 관련해서는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체납액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징수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면접에 응시한 지원자가 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증언에 따르면 지원자는 5월 면접 통보를 받고 실제로 면접에 참여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장애를 이유로 반복적인 의심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자격증을 정말 취득한 것이 맞냐", "글씨체가 불안정해 일지를 못 쓸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이 계속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인도시공사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 해명을 내놨다. 1차 답변에서는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해 존경과 칭찬의 의미로 되묻는 과정이었다"고 했고, 2차에서는 "면접관 교육을 즉시 시행했다"고 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추진 중인 ‘구성 적환장 확충 사업’이 단순 이전이 아닌 기흥구 전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유일한 거점 시설로 확대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며 시의 무책임한 행정과 정보 은폐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시는 이번 사업을 플랫폼시티 부지 편입에 따른 신갈 적환장의 단순 이전이라 설명하고, 주민 불편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11월 자원순환과가 작성한 공유재산 취득계획 보고서에는 ‘생활폐기물 적환장 신설’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2024년 2월 공유재산심의 자료에도 해당 부지가 생활폐기물 적환장 위치로 분명히 표시돼 있다”며 “단순 이전이 아니라 명칭도 ‘구성’에서 ‘기흥구 적환장’으로 바꿔 기흥 전역을 아우르는 거점 적환장으로 만들려는 확장 계획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생활폐기물이 폐기물관리법상 종량제 쓰레기, 음식물 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시는 이러한 핵심 정보를 주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7일(금)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26건, 동의안 5건, 결의안 1건, 승인 2건, 보고 1건, 위원 사보임의 건 1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장경술 의원은 저장강박 가구 내 아동과 반려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장강박증은 가구에서 위생 문제로 인해 아동과 반려동물이 방치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현행법상 동물은 재산으로 분류돼 구조가 어려우며, 아동은 대부분 원가정으로 복귀되어 보호에 한계가 있다. 이에 장 의원은 실태조사, 조례 제정, 주민 제보 활성화, 전문기관과의 협업 등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중장년층이 사회적 고립, 고독사, 일자리 단절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용·복지·건강·교육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심리적 지원 및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안하며, “중장년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인공지능(AI) 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공교육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된 셈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 제정안이 27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 16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AI 교육에 대한 체계적 지원 근거를 명문화했다. 조례는 AI 교육의 정의, 목적, 실행 체계를 망라했다. 학생과 교원의 인공지능 역량과 윤리의식 함양을 핵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실천학교 운영,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교원 연수, 국제 교류 등의 사업을 법적 근거 아래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 부문이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도 조례에 포함돼 지속 가능한 교육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인공지능은 이미 생활 곳곳에 침투한 기술이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능력, 즉 AI 문해력과 윤리의식은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필수 소양”이라며,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