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30일 일본뇌염 등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감염병 전파 매개체다. 일본뇌염은 중증 뇌염으로 진행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자의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고열·경련·혼수 등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드물지만 매년 사망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경기도 전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보건소는 예방 수칙으로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노출 부위에 모기 기피제 꼼꼼히 사용 ▲해 질 무렵~새벽 시간대 외출 자제 ▲귀가 후 샤워‧옷 갈아입기 ▲방충망·모기장 등 출입문 차단 시설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화분 받침대, 폐용기 등) ▲정화조·하수구 주기적 청소 권장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여름철 논이나 축사 주변, 고인 물에서 번식하므로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예방수칙을 일상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동의 신갈천과 처인구 양지면의 대대천 일대에서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이 정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12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신갈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어 2019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대대천 일원에서 동일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복원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5년간 실시하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교란식물의 확산이 확인됨에 따라 시는 총 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해당 하천의 생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밀 조사와 함께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복원된 하천이 자연에 가까운 형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복원하천의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와 생태교란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생태계 관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하천환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건설기계 사업장 274곳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 합동 현장 수색·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6월까지 총 17억 9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체납자 274명의 사업장을 수색하고, 건설기계 총 1,451대 중 1,012대를 압류했다. 이 가운데 88명의 체납자 소유 장비 485대 압류를 통해 징수한 금액은 17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천공기,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장비 15대는 현장에서 견인됐고,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가 보유한 장비 6대는 공매 처분됐다. 도는 고액 매출이 발생하는 건설기계 대여업체를 우선 조사 대상으로 삼고, 체납자가 분할 납부 계획을 제출할 경우에는 장비 공매를 유예하는 방식으로 영업활동 위축을 최소화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안양시 H법인은 취득세 등 지방세 51건, 약 1,400만 원을 체납한 상태에서 천공기 3대를 압류당했다. 이후 장비 위치가 화성시에서 확인돼 2대가 공매 처리됐다. 파주시 체납자 A는 자동차세 등 34건, 600만 원을 장기 체납하고도 납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운영 중인 목재소의 굴착기가 압류됐다. 도는
[경기경제신문] 경기 시흥도시공사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오는 8월 12일, 능곡어울림센터 2층 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공사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운영된다. 공공 체육시설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지역 사회 구성원의 안전 의식 함양과 응급 대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가능하며, 능곡어울림센터 안내데스크 방문 또는 유선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도시공사 유병욱 사장은“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 대응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과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25일(금)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조합장)와 함께, '사랑의 福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부녀회, 실버봉사단 등이 참여하여 삼계탕 500개를 노인복지센터 효샘과 장애인권익지원협회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정을 나누었다. 경기농협 엄범식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축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각지에서 기부, 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5일 양주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양주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주시 평생교육 강화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추진 ▲우이령 터널 재개통 추진 ▲교육정책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등 총 12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양주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영주 의원(국힘·양주1)은 “과거 고성장이 지속된 도심지역에 인구 기반으로 구축된 교통, 문화등 주요 생활 인프라 개선 및 구축으로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체계적 정책 지원으로 교육도서관 설립, 돌봄센터 등의 활용으로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민호 의원(국힘·양주2)은 “배송시장 성장으로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옥정신도시 아파트 단지와 근접한 물류센터가 교통과 환경, 안전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용도 변경 허용등을 통해 주민 편의시설 건립등 공공시설로 활용되도록 양주 옥정 물류창고 2부지에 주민 편의시설 유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녩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프로젝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녩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프로젝트) 직무연수’는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형 독서교육 활성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부, 과천, 고양, 화성 등 네 지역에서 운영하며, 창작에서 출판까지 책 쓰기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실행·실습 위주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방학 중에도 500여 명이 신청해 책 쓰기 과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강좌는 21일부터 3일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디지털로 아무튼 작가 되기’과정이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현직 작가의 그림책 창작 수업 ▲질문하는 책 쓰기 ▲인공지능 활용 글쓰기 ▲전자책과 디지털북 출판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과천 비상교육에서는 21일에서 31일까지 초등교사 대상 ‘나만의 디지털 동화책 만들기’를 주제로 동화책 만들기 과정이 운영된다.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동화책 제작 교육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피해 보신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다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포함해서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하여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경제신문] 결식 우려 아동에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안양시 행복 두 끼 프로젝트’가 대상 아동 및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6월 9일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도시락의 영양구성이나 배송 상태 등에 긍정적인 후기, 감사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가정의 한 부모는 배달된 도시락을 직접 찍은 사진을 시청 담당자에게 보내며 “도시락 구성이 매우 영양가 있고, 아이들도 좋아한다”면서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정부, 지역사회 등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안양시,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가 발굴한 결식 우려 아동 40명은 지난달 9일부터 1년 동안 무료로 매주 2회에 걸쳐 5일분의 도시락을 지원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곧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5일 제385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관련 조례안으로, 경기도가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 시스템반도체 분야 경쟁력 강ㅋ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갖추고자 한 것이다. 이제영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약 68%가 밀집해 있지만, 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창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경기도지사가 5년마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개발 설계·검증 장비개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수요산업 연계 및 상용화 촉진 ▲시·군 기술개발기관 운영보조 및 장비개선 지원 ▲산학연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폭넓은 지원사업 추진 근거가 담겼다. 이 위원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경기도가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