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에 폭 2.45m, 길이 20m 규모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가림시설 설치는 비·눈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배웅하거나 마중하는 차량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승정차구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 4곳 중 이용 수요가 많은 동측 구간으로, 지난 5월 9일 착공해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3곳은 향후 사업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서북부 광역 교통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번 환승정차구역 비가림시설 설치로 시민들의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기초지자체 안양·광명·안산·시흥·화성시가 15일 신안산선의 안전하고 투명한 공사 추진 촉구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11시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안산선 통과 지자체 공동 대응 건의문’에 서명했다. 안양시 등 5개 지자체는 이날 서명에 앞서, 지난달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의 지하터널 공사 현장 및 상부 도로의 붕괴사고에 대한 경과 등을 공유하고 인명 피해와 심각한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건의문에는 ▲시행사가 시민과 전문가 등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여, 공사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건설기술진흥법과 지하안전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사 현장 관할 지자체가 공사 현장 점검과 사고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사고 현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 관리·지원 ▲체계적이고 안전한 철도사업 관리 및 현안 사항을 공유·조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와 국립수목원은 지난 14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원 및 산림자원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원정책 연구 활성화 △수목원 및 정원조성에 대한 기술검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전시·교육·보전 활동의 활성화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지원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시는 산림비율이 16.9%로 산지가 적어 녹지비율이 부족한 도시로 정원의 확대와 수목원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이 정원도시로의 도약과 수목원조성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과 산림자원의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월 16일에서 19일 4일간 열리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장소인 농업생태원에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모델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분회장 활동비를 인상하고 경로당 사무장에 대한 활동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따라 5월부터 노인회 분회장의 활동비는 기존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되며, 경로당 사무장에게는 매월 20일 5만 원의 활동비가 새롭게 지급된다.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월 10만 원이 유지된다. 이번 인상은 양평군 관내 13개 분회장과 378개소 경로당의 사무장을 대상으로 하며, 경로당의 행정 및 회계 업무를 보조하는 사무장의 실질적 역할과 책임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그동안 무보수로 운영되던 사무장에게 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임원들의 책임감을 높여 경로당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활동비 인상은 어르신 단체 임원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황돈소머리국밥’은 지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돌봄 없이 외롭게 생활하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10명을 초대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는 ‘사랑의 식사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외식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차량 지원과 동행 봉사를 맡아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으며, 식사 자리에서도 말벗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에 기여했다. 반선희 황돈소머리국밥 대표는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애 인창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반선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돈소머리국밥은 올해 1월부터 매월 두 차례 인창동의 홀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봉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확대하여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이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보험가입비용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구리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 장례비 ▲상해사고 의료비(실손보험 가입자는 진단위로금) 지원 등이며, 기존 10개 항목에서 14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보험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며,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되고 개인보험과 중복으로도 청구가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안전보험
[경기경제신문] (재)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 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가도록 ‘2025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공모를 시행한다.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경기예술지원‘모든예술31’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예술 분야(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의 창작과 발표활동을 지원한다. 단, 문학 분야는 발간을 제외한다. 공모금액은 총 8천2백만원이다. 공모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오산시 거주(소재) 예술인 단체는 우대한다. 오산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5월 21일부터 5월 28일 17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 사업은 서류 심의와 외부 전문가 인터뷰 심의를 거쳐 선정되고, 최종 결과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 오산시는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출산장려금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얼리버드’ 운영 ▲노인복지 프로그램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가 오산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연계하는 실질적인 인구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기관만의 일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며 “오산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시민과 기관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음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시민의 폭력 피해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2025년 찾아가는 폭력 예방 무료교육’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300회 교육을 통해 6,843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차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총 186회의 방문 교육이 확정됐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유아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이용자 ▲각 사회단체 회원 등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아·청소년은 1시간, 성인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4대 폭력(가정폭력,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과 함께,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폭력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6월에는 2차 수요조사(교육 신청)가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오산시 가족보육과로 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다양한 유형의 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실에서 시민이 스스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청렴교육은 지난 4월 청렴콘서트에 이어 공직사회의 청렴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김혜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강사는 2024년도 파주시 종합청렴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 청렴도에 대한 취약 부분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청렴·반부패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 2·3차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 직원이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