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전기자동차의 양방향 충전(V2G, Vehicle to Grid) 기술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1월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반영한 것으로, 도지사가 양방향 충전 기능을 갖춘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의 개발·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완규 의원은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전력망의 한 축으로 참여하게 되면, 에너지 저장·공급의 유연성이 확대되고 재생에너지 활용률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미래형 에너지 교통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도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급격한 전기차 보급 확대 속에서 충전 인프라를 단순 설치 차원을 넘어 미래 기술과 연계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양방향 충전 기술을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은 8월 27일, 경기도 지정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실효성 있는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시 충렬서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지정유산의 보존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윤재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유산과 박병우 과장, 김수형 팀장, 김기범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에서는 이지연 문화유산팀장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함께했다. 충렬서원 측에서는 정연국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산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충렬서원의 지정구역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문화재 보존 상태와 향후 정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도지정유산이 단순한 지정에 그치지 않고, 교육적·지역적 가치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방문은 도와 시·군, 문화유산 보존 주체 간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정책 방향과 예산 집행의 근거를 확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윤재영 의원은 “도지정유산은 도민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유산이 후세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시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청정수소 생산·활용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이 담겼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소생태계 조성 전략 ▲수소생산시설 통합공정 구축 방안 ▲교통·산업·생활 등 분야별 수소 활용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단계별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면서, 수소의 생산·공급·활용이 선순환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수소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하루 500kg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파주시가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수소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새로운수원위원회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책(聽策)토론회’를 열고, ‘마을리빙랩(생활실험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수원시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새로운수원위원회 자치·소통분과 위원, 도시재단 마을자치센터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철 새로운수원위원회 자치·소통분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시민주도 마을자치 주요 사례 공유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민경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자문위원, 김용승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이호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하은영 수원주민자치발전연구회 사무국장이 지정 토론에 참여해 ‘수원형 마을리빙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마을리빙랩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구성된다. 주요 임무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 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이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27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 샴페인홀에서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이진현 학생(넥 서포트 조종대 거치시스템) 등 9팀이 대상, 매현중학교 하지헌 학생(버튼 하나로 얼음 쏙! 위생 얼음컵) 등 19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71개 팀, 우수학교 2개 학교가 수상했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원시장상(특별상)에 선정된 6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한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해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미래세대의 혁신역량 강화와 창의력 개발’을 목표로 ▲과학 부문(생활과학·자원재활용) ▲환경 부문(생활·자원재활용) ▲교육 부문(과학교육·학습용품) ▲창업 부문(창업콘텐츠)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자(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모집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2060건을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71개 팀과 우수학교 2개교를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창업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청소년 여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6월부터 8월까지 원미구, 오정구, 소사구를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재무특강’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무특강은 시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재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노후 자산 설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연금비타민Lab 이영철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6월 원미구에서 열린 1차 특강에서는 절세와 목돈 마련 전략을, 7월 오정구에서 진행된 2차 특강에서는 3층 연금제도의 특성과 활용 방안을, 8월 소사구에서 열린 3차 특강에서는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상품 활용법을 안내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세금 문제로 늘 고민이 많았다”며 “IRP와 ISA를 활용하면 절세와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재무특강은 시민이 스스로 노후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26일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오산 톨게이트에서 고액·상습 체납 및 불법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청, 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 주요 대상이었다. 그 결과 체납차량 9대가 적발됐으며, 현장에서 지방세와 과태료 등 약 600만 원을 징수했다. 현장에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일정 기간 내 반환 신청이 없을 경우 인도명령을 거쳐 공매 처분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체납조회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운영해 평일은 물론 공휴일과 야간에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 단속을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납세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27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무원 갈등관리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대규모 건설, 환경, 민원 등 관련 사업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공갈등의 개념과 특징, 갈등관리 기법 등 기본 이론과 함께, 올해 갈등 총괄부서에서 새롭게 제작한 갈등관리 매뉴얼을 소개하는 실무 교육이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사)한국갈등학회 부회장이자 현 양평군 갈등관리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정철 강사가 맡았다. 서 강사는 갈등 및 환경 분야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진행해 공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회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공공갈등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어, 행정 현장의 갈등 대응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갈등을 회피가 아닌 전환의 기회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인과 함께 소통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27일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중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성과공유회는 2025년 상반기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마을공동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방위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동체별 활동 결과 발표 △마을 활동 우수 사례 공유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공동 현안 해결, 공유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도·시비 1억 600만 원을 투입해 20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그동안의 노력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공동체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마무리되고, 손실보상 협의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협의는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의 첫 단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월 감정평가가 완료되자 8월 11일부터 개별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협의 일정과 구비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면 수지중앙공원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수지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크기인 약 52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자연맞이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 등 4㎞에 달하는 5개의 테마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이상일 시장은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보상 협의가 본격화한 만큼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가 LH와의 협의를 통해 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해서 이곳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안식을 주는, 그래서 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