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와 광명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렌터카 차량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15일 K(케이)렌트카와 ‘생명사랑 실천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렌터카 차량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자살예방 상담 안내 스티커를 함께 비치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생명사랑 실천카’ 차량 내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차량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사전에 감지해 렌터카를 이용한 자살 시도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차량 10대에 감지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5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렌터카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생명사랑 실천카’의 지역 확산을 추진하고, 전국적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렌트카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자살 수단을 사전에 차단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강력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역 내 가공 농업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가쇼 2025 시즌 1’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차합시다 ▲MI3(주) ▲슬로패밀리 ▲양평 오미자 ▲광이원 ▲별똥밭 ▲코길(주)풍천사슴농장 ▲아농 등 총 9개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소비 부진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공 업체에 이번 박람회가 매출 증대는 물론, 유통 업체와의 상담을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농식품 가공 업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쇼 2025 시즌 1’은 농축산물, 우수 특산물, 식재료, 가공식품, 해외 식품, 유제품, 주류, 간식류 등 전 품목을 아우르는 대규모 박람회로, 전국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 개의 공간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대형 유통 업체와의 1:1 구매 및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최근 소비 부진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유통 업체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양평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개인 정미소가 참여하며, 양평 쌀 10kg을 포대당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할인 금액은 양평군이 3,500원, 유통 업체(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개인 정미소 등)가 1,500원을 각각 지원하게 되며, 관내에서 판매되는 쌀에 한해 적용된다. 양평군은 이 사업을 통해 품질 좋은 양평 쌀을 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쌀 유통업체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517톤의 양평 쌀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쌀은 맛과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이번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양평 쌀을 애용하게 된다면, 지역 경제와 농업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15일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 견학 및 현장 실무자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며, 건전한 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인애 의원은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하여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성교육은 항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강사분들이 교육에 편향적인 부분이 없도록 객관적으로 법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시설 현황을 견학하고 “교육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에 있어 성에 대한 평등보다도 남녀 역할에 대한 평등과 생명 중시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1회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유료 관광지와 체험, 카페 등을 한 장의 티켓으로 편리하게 즐기는 ‘용인투어패스’를 홍보하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대표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의 포토타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용인 관광 상품을 증정한다. ‘한국축제박람회’는 전국의 주요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관광·축제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150여 개의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킨텍스에선 이번 박람회와 함께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인 ‘트래블쇼’와 주방·리빙·뷰티·건강·푸드 분야의 8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메가쇼’가 동시에 열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용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여 나가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친환경농업에 사용되는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연구생산실을 기존 375㎡에서 499㎡로 증축했고, 배양장비를 교체·확충하고, 자동분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생산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설 개선·확충 이후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배양 환경이 안정되면서 시가 생산하는 미생물의 균수는 비료생산업 기준의 100배 수준인 1×10⁸cfu/mL 이상을 유지하게 돼 품질이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이며, 농업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과 항균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토양 개량과 작물 생육 촉진, 병해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시가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농가의 수요도 함께 증가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64톤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량 29톤 대비 121% 늘어난 것이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에 있는 용인시농업기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고양시 줌시티 회의실에서‘군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소음대책지역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1종·2종·3종 구역으로 구분된다. 보상금은 종별 지급 기준(1인당 최저 월 3만원~최고 월 6만원)에 개인별 감액 기준(전입시기, 실거주일, 직장·사업장 근무지)이 적용돼 연 1회 지급된다. 시는 올해 초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며 2025년 보상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심의에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 주민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금액이 결정됐다. 고양시의 경우 고양비행장(G-113) 일대 화전동·대덕동 내 3종 구역이 대상이며 1인당 최고 월 3만원이 지급된다. 보상금은 국방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 대상자에게는 5월 말까지 보상금 결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금 결정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구비해 고양시
[경기경제신문] 지난 14일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취약계층의 정서돌봄을 위한 ‘나눔으로 물들어 더 행복한 동네’ 2회차 활동으로 ‘꽃 향기 솔솔 어울려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모여 왕송호수공원을 찾아 봄기운을 만끽하며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참가들과 함께 산책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집에만 있어 외로웠는데 오늘처럼 좋은 날씨에 자연 속을 걷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이렇게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어 참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배 협의체 위원장은 “평소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분들이 함께 웃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지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 3회 더 진행될 예정이며, 6월에는 3회차‘뚜벅뚜벅 장보기’, 7월에는 4회차‘구수한 정 나누기(장 담그기)’, 8월에는 5회차‘맛있는 만남, 행복더하기(식사모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5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원예 기술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우수 식물유전자원 교류, 기술지원 ▲육성 품종·계통에 대한 현장 적응성 공동연구 ▲상생협력 실증 결과 공유, 전시·홍보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에 경기도 우수 원예 육종 품종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시·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전문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자문과 우수 원예 육종 품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원예품종 활용을 위한 연구·전시·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삶에 자연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14일 만석공원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을 찾아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만석공원 어린이 자전거 연습장은 1050㎡ 규모로 수원시 최초의 자전거 전용 연습장이다. 평일에는 상시 개방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하루 2회씩 전문 강사가 강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수원시 홈페이지나 새빛톡톡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전거와 안전모도 대여할 수 있다. 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은 자전거 연습장 곳곳을 둘러보며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만석공원에 자전거 연습장이 생겨 수준 높고 유익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수원시 자전거 연맹 회장은 “최근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