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빠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공공체육시설 관리 주체를 수원도시공사로 일원화하고,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현재 수원시 주요 공공체육시설은 수원시체육회와 수원도시공사가 나눠서 관리하고 있는데, 유지·관리 주체가 다르다 보니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관리 이원화’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수원시의원으로 구성된 ‘수원시의회 수원시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회’는 ‘수원시 체육시설 통합관리’를 제안했고,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체육시설관리공단(가칭)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공공체육시설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공공체육시설 관리 일원화’를 비롯한 체육행정시스템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공공체육시설 관리 주체를 수원도시공사로 일원화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체육행정 조직을 개편해 체육행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체육진흥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체육시설 운영 관리조례’를 개정해 체육단체 운영을 위한 구체적 예산지원 근거, 체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5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3월 4일까지 생명샘교회(영통구)에서만 수원·오산·화성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며 “종교시설이 더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장소가 되지 않도록 모든 종교단체에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수원시가 종교단체에 집회를 열지 말라고 강제할 수는 없지만, 이유를 잘 설명하고 간곡하게 요청하면 협조해 주실 거라 믿는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종교집회를 자제하는 것은 종교단체를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1일, 천주교 수원교구·모든 개신교회·사찰·원불교 교당 등 관내 모든 종교 시설(635개소)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종교시설은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취소·연기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천주교 수원
「걱정 없이 잠들기, 행복한 꿈꾸기」 표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걱정 없이 잠들기, 행복한 꿈꾸기’ 개정판을 발간했다. 2018년 처음 출간된 ‘걱정 없이 잠들기, 행복한 꿈꾸기’는 수원시가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소개한 안내서다. 최근 출간한 개정판은 결혼·임신·출생 영유아 취학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다문화 가정 지원 부록 등 8장으로 구성했다. 지난 2년 동안 달라진 내용을 추가했다.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다문화·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등 112개의 정책을 소개한다. ‘영유아’에는 어린이집 현황 자료가 추가됐다. 0세아·장애아 전문 어린이집과 시간 연장형·24시간·외국인근로자자녀 어린이집의 소재지, 전화번호 등이 수록돼 있다. ‘청년’에는 ‘청누리’ 정보가 추가됐다. 청누리는 수원시가 팔달사 회관법당을 리모델링해 만든 청년 복합문화공간이다. 공연장·커뮤니티 공간과 회의실·강의실·휴게실 등이 있다. ‘중장년’에서는 ‘수원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신중년을 대상으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에 게시한 국제운송지원사업 안내 현수막 【경기경제신문】복잡한 수출 운송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수원지역 초보 창업·중소 제조업체를 위해 수원시가 수출운송 지원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국제운송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로 위축된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는 3월부터 ‘2020 창업·중소업체 수출제품 Door To Door 국제운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수원시에 있는 창업센터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창업·중소업체 중 제조업체들의 신규수출을 확대하고 수출저변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업체가 내륙운송을 거쳐 해상 또는 항공 운송으로 목적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다시 수입국에서 내륙운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등 수출 초보 업체로서는 매우 복잡한 절차를 진행해야 했다. 수원시는 이 절차를 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해 신속하게 수출되도록 지난 2월 말 경인지방우정청과 MOU를 맺고 수출제품국제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받는 업체는 수출 절차가 원스톱으로 간편해질 뿐만
천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경기경제신문】한 달여 만에 대한민국의 일상을 집어삼킨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독과 마스크가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알려졌지만, 사재기와 품귀 현상으로 일반 시민들의 피로감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시에서는 시민들의 자구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천마스크를 만들고 소외계층 및 사각지대를 방역하는 사회적기업과 학생 등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하나로 뭉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원시의 화두로 선정된 ‘노민권상’이 높은 시민의식으로 발현되고 있는 현장이다. 2일 오후 2시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위치한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을 나오던 주민 조금숙씨의 손에는 원단이 한 뭉치 들려 있었다. 오전부터 천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했던 조씨는 오후가 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들자 자리를 비켜주느라 재료들을 챙겨 나서는 참이었다. 마스크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자 천마스크 만들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재봉실 내부에는 수십여명의 봉사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연필과 자, 테이프, 쪽가위 등 재단용품과 함께 체온계와 손소독제, 라
수원시청
염태영 시장(오른쪽부터), 서철모 시장, 곽상욱 시장이 협약에 앞서 손을 소독하고 있다.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재개 안내 현수막 【경기경제신문】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상수도관 동파 등 문제로 겨울철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3월2일부터 재개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건물 등의 수도 계량기까지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건물 신축 등에 따른 상수도관 ‘신설’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의 수도관을 분리하는 ‘수전 분리’ 상수도관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등이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급수공사 신청 시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팩스를 활용해 상담부터 급수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간소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청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석면 해체·제거 비용을 시설당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 조사를 마친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등이다. 단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이미 석면 해체·제거 비용의 일부·전부를 지원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석면 제거를 원하는 시설 소유주는 3일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석면’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석면 조사 결과보고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수원시 환경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동일 순번일 경우 석면 철거면적이 넓은 시설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 소유주는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석면 해체·제거 업체에 의뢰해 공사를 진행한 후, 수원시 환경정책과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석면 해체·제거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모두 51개소에 석면 해체·제거 비용 2억 8300여
화성행궁 광장 주변 화분에 심은 꽃.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화성사업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봄맞이 꽃단장을 한다. 화성사업소는 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의 화분·화단을 정비하고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한다. 화단의 지반을 충분히 다지고 주변 쓰레기, 낙엽, 잡초 등을 제거한 후 팔달문·행궁광장·수원시립미술관·연무동 나대지 등 수원화성 주변 화분·화단에 화초를 심는다. 백묘국·한련화·설악초 등 3만 4000여 본을 심을 예정이다. 최준호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원화성 일원 관광객이 줄고 주변 상권도 많이 침체됐다”며 “아름다운 꽃이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