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봄을 맞아 시가지 주요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수 증가로 시민 건강이 위협되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의 저감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변 대청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 8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시내 주요도로 67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고압살수차 12대를 활용해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억제한다. 평일은 물론 미세먼지 경보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말에도 시행한다. 시 기후대기과 미세먼지대응팀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이 전개돼 성숙한 시민의식이 꽃을 피울 전망이다. 수원시는 16일부터 부족한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양보하는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수원시 마스크 나눔 캠페인 홍보물]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진이나 취약계층 등에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천 마스크를 가져가는 1대1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1만 개의 마스크를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영화동) 입구에 교환대를 설치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도 마스크를 교환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로 했다. 마스크를 양보하려면 ‘공적 마스크, 더 필요한 분들을 위해 양보하겠습니다’라는 푯말이 있는 자율교환대에 동의 의사를 표현하는 스티커나 메모지를 붙여두고 천 마스크로 교환하면 된다. 교환된 보건용 마스크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취약계층 등 우선 배부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선발진료소 등 최일선 현장을 누비는 의료진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에서는 시민들의 힘으로 마스크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천 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경제신문】정조시대 농업개혁의 산실인 ‘축만제’(경기도기념물 제200호)와 ‘만석거’(수원시향토유적 제14호)가 60여 년 만에 제 이름을 되찾았다. [60여년 만에 되찾은 이름, ‘만석거’와 ‘축만제’ / 축만제 전경] 수원시는 지난 11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제2020-1130호)에 따라 일왕저수지와 서호의 명칭이 원래 이름인 축만제와 만석거로 공식 변경됐다고 전했다. 만석거와 축만제는 정조 시대에 조성된 인공저수지다. 수원화성 축조 당시 가뭄이 들자 정조대왕이 안정된 농업경영을 위한 관개시설로 1795년에 만석거(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05)를, 1799년에는 축만제(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를 조성하고 황무지를 개간해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 만석거(萬石渠)는 ‘만석의 쌀을 생산하라’는 의미를, 축만제(祝萬堤)는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조성과 관련된 내용이 ‘화성성역의궤’에 전해지고 있다. 이후 만석거는 일왕저수지, 조기정 방죽 또는 북지로 불리기도 했으며, 1936년 수원군 일형면(日荊面)과 의왕면(儀旺面)이 합쳐져 일왕면(日旺面)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일왕저수지로 불렸다. 또 축만제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6일 각종 사고 화재로부터 시설물보호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18일까지 ‘스마트 방재 시스템’ 설치를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전경]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총 사업비 2700만원(시 예산 100%)이 투입되며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변압기· 차단기·보안기기가 설치된곳)·종합관제실 ·전산실 등 3개소에 설치된다. 시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 내부가 협소하고, 시설 내 전기사용량의 증가로 변압기 온도가 상승하는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하고 ,전산실·종합관제실은 메인 서버, 행정망 운영 장비 등 중요 시설물이 설치된 곳에 오작동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설물 전체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설치해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화재발생 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재사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발생시에는 ‘불꽃감지기’·‘연기감지기’를 활용해 화재사고를 감지하며 화재발생 후에는 ‘CCD 카메라’가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동선·접촉자 공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준에 따라 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분명하게 알려 동선 공개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16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거나, 사실을 왜곡해 전파하는 이들이 있다”며 “왜곡된 정보가 확산돼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에 대한 정보 공개는 피상적인 정보를 모아서 하는 게 아니라 공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신이 확대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공개 기준과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4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개 시간은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이고, 공개 장소는 ‘시간·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환자로 인한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이동수단 포함)’이다. 거주지 세부 주소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지만,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했을 우려가 있으면 직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도시공원을 이용하고, 공원 이용객들이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품격 높은 도시공원을 조성·관리하기 위한 매뉴얼을 정비했다. 수원시는 최근 도시공원을 더욱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방법부터 시설 이용·관리 노하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원시 도시공원 운영·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공원 조성 가이드라인(조경 식재, 친환경 포장 계획 등)부터 공원 내 시설물 설치 및 안전관리, 도시공원 내 금지행위 등 관련 기준이 상세하게 담겼다. ▲공원 조성 및 정비 시 확인 사항 ▲공원시설 관리 ▲공원 이용 관리 ▲공원 리모델링 사업 ▲시민단체 참여 사업 ▲조경 관리 등 11장으로 구성됐으며, 사진·도표 등을 활용해 도시공원 운영·관리 방법을 알 수 있다. 우선 도시공원을 안전하게 운영·관리하려면 공원 내 운동기구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해빙기(2월)나 태풍(8~9월) 등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도록 규정됐다. 또 공원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 조성·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할 때 성별·연령·장애 유무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주요도로의 주말·야간 교통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1월 6일~12일과 2월 24일~3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주말(13~14시) 교통량은 21.9%, 야간(21~22시) 교통량은 1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낮(13~14시) 교통량도 10.7% 감소했다. [수원시의 한 도로(낮)] 효원지하차도(경수대로)·신명아파트 앞(중부대로)·입북동사무소 앞(수인로)·신대저수지 앞(광교호수로) 등 12개 지점 도로에서 낮, 야간, 주말, 출근 시간(7~8시), 퇴근 시간(18~19시) 교통량을 도로에 매설된 루프 검지기로 측정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1월 20일 발생했다. 두 번째 교통량 측정 기간인 2월 24~3월 1일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 숫자가 가파르게 늘어난 시기다. 전체적으로 교통량이 감소했지만, 출근 시간은 3.6%, 퇴근 시간은 2.8%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일어나면서 본인 차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낮 시간·야간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들이 모임, 문화생
【경기경제신문】수원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3월 중 완공된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년 6월 건립을 시작한 공영차고지는 2만 63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51억 원, 시비 149억 원)이 투입됐다.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화물자동차 110대와 승용차 95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 시설도 있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현재 내부 마무리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12일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상황 등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업 종사자의 근로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감독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관내의 정보통신공사 용역업자는 16일부터 반드시 공사 현장에 감리원을 배치하고, 수원시에 감리원 배치 신고를 해야 한다. 정보통신공사의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 신고제’는 정보통신공사 감리를 발주받은 용역사업자가 반드시 공사 현장에 감리원을 배치하고, 감리원 배치현황을 경기도에 신고하는 제도다. 16일부터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 신고제’ 사무가 경기도에서 각 시·군으로 위임된다. 정보통신공사 감리를 발주받은 용역업자는 공사 시작 전까지 기준에 적합한 감리원을 배치해야 하며, 감리원은 발주자와 합의한 기간에 공사 현장에 반드시 상주해야 한다. 또 용역업자는 해당 공사 착공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서를 작성한 후, 수원시 정보통신과(수원시청 별관 8층)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종합민원→민원서식자료실’에서 ‘정보통신공사 감리원’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5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150만 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용역업자가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 등
【경기경제신문】수원 행궁동 주민들이 수원호스텔(팔달구 행궁동)에 머무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들에게 꾸준히 간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했고, 수원호스텔을 의료진의 숙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 10여 명은 지난 7일부터 교대 근무를 마친 후 수원호스텔에서 숙박하고 있다. 주로 집이 먼 의료진이 이용한다. [최수아 행궁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왼쪽부터), 민효근 행궁동장, 한창석 행궁동 주민자치회 회장 등이 10일 간식을 나눠 담고 있다] 지난 2일 민효근 행궁동장은 행궁동 단체장, 통장들과 회의를 열어 관내 시설에 의료진들이 머무른다는 소식을 알렸다. 단체장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는 의료진이 한결 편하게 쉬게 돼 다행”이라고 입을 모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단체장들은 의료진을 응원할 방법을 논의했고, 간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6일 수원호스텔 로비 탁자에 컵라면, 과자, 초콜릿, 음료수, 차, 커피, 즉석밥 등을 놓아뒀다.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응원할게요!’는 응원 문구가 적힌 배너도 입구에 설치했다. 민효근 동장과 단체장들은 10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