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장애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기 위해 4일 ‘2016 상반기 장애가족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장애청소년과 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수원역장 등의 환송을 받았다. 여행지는 충남 청양군으로 딸기 수확과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한 고은식물원을 관람했다. 기차여행을 주관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기차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가족여행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가족 간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야외나들이 행사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많이 제공돼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제94회 어린이날 기념, ‘2016 어린이날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원시 어린이집 원아와 보육교사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버블공연,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속놀이 체험, 난타체험, 이동동물원, 과학체험마당, 에어바운스 놀이 등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나라의 희망이자 보배인 어린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오랫동안 보관해온 수원화성 옛 모습 사진을 꺼내 수원화성 방문의 해 방문객들에게 사진전으로 수원의 역사를 보여준다. 시는 수원화성의 옛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비교 전시하는 기획사진전 ‘수원화성 어제와 오늘’을 9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에는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누각이 사라진 장안문과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 현재의 장안문 등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 60점이 전시된다. 70년대 팔달문 옆에 예비군과 학생들이 줄지어 서 민방공 훈련을 하던 사진과 행인들이 즐겁게 걸어 다니는 같은 장소 모습이 비교되고 방화수류정 옆 피난민의 판잣집이 즐비하던 모습과 현재 공원으로 정비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팔달문에서 매교에 이르는 길에는 초가가 가득했으나 현재는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고 옥수수, 깨 등 채소를 재배하던 화서문 성벽 터는 장안공원으로 바뀌었다. 옛 사진은 일제강점기부터 80년대까지 관광, 또는 도시행정 등 기록에 필요해 촬영된 것이고 현재 사진은 시 공보관에서 과거 사진과 같은 앵글을 찾아 찍은 것이다. 전시회는 9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막해 23일 팔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소재 화장실박물관 해우재는 어린이날을 맞아 ‘봄날에 꿈꾸는 똥 꿈’이라는 주제로 ‘똥나라 꿈나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 ‘황금똥 저금통 기부행사’, ‘똥 인형극’, ‘샌드아트쇼’, ‘오감놀이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 전시 ‘기똥찬 몸 속 여행전’도 만나 볼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우재에서 진행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원 무료수강 프로그램 ‘재능Give!, 교육나눔!’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1년 시와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으로 매년 경제적인 이유로 학원학습 활동을 지원 받지 못하고 있는 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초‧중‧고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무료수강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총 56개 학원으로 320명의 학생이 수강할 수 있다. 보습학원 19개, 음악학원 16개, 외국어학원 7개 등이며 이외에도 미술, 무용, 요리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했다. 구별로는 장안구 9개, 권선구 13개, 팔달구 16개, 영통구 18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 화면 우측 배너창에 접속해 접수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시 관련부서에서 자격 확인을 거쳐 인터넷 접수순에 따라 1차 선정하고, 참여 학원에서 개별 상담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수도권 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24명에 대해 가택 수색을 펼쳐 현금 2억8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가방 및 시계, 귀금속, 다이아반지 등 43점의 동산을 압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월체납액 370억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징수체계를 가동한 후 4~5월 지방세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아파트에 사는 1천만원이상 518명(체납액208억)의 거주지 등을 전수 조사했다. 이 가운데 호화생활자나 의료인, 경영인 등 사회 지도층 위주로 24명을 선정, 4월18일 ~ 5월2일까지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에 나서 15명의 집에서 현금 2억420만원과 명품가방 1점, 명품시계 3점, 귀금속 31점, 다이아반지1점, 주류 2점, 악기 1점, 골프채 4점을 압류하고 5가구는 가택수색 시 현장에서 체납액 380만원을 전액 징수했다. 가택수색이 이뤄진 24명의 체납액은 40억원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은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주민등록을 허위로 두거나, 실제로 사업 경영을 하면서도 부인명의로 재산을 은닉해둔 체납자들로 고가의 대형주택에 살고 있었다. 체납자 A씨는 부동산을 양도하고 발생한 지방
【경기경제신문】수원평화나비는 3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의 제막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 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정진숙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황의숙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도•시의원과 수원평화나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처장은 12월 28일 한일합의 무효와 정의기억재단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정의기억재단 건립 기금 전달식과 제막 2주년 성명서를 낭독했다. 또 제막 2주년을 기념해 시청로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기억- 치유되지 않는 아픔’ 닥종이 인형전 전시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지문화연대 소속 5명의 작가가 준비한 20여점의 평화의 소녀상 닥종이 인형이 오는 7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수원가족여성회관 북카페에서 전시된다. 이날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수원평화나비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수원평화나비는 수원평화비 건립 이후 필리핀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보행자 중심의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10곳을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영 지역으로 선정,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자동차 없는 날’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보행, 자전거 등 생태교통 문화의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자동차 없는 날’운영 지역을 선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거리문화 행사 등을 기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주민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달 현장확인,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지난 해 운영지역 7개동 8곳(정자3동, 영화동, 금곡동, 호매실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1동)과 함께 새로 추가된 2곳(서둔동, 평동)까지 총 10곳을 선정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선정지역 추진주체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공연, 전통놀이, 나눔장터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차 없는 거리문화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없는 거리문화 확산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보행과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 주체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일 수원지역 미술작가들과 함께 ‘정조대왕 효(孝)문화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정조가 장용영 군사들을 총 지휘했던 서장대와 팔달산 일대가 한눈에 펼쳐지는 입체 상자 만들기 체험, 시의 새인 백로를 직접 모빌로 만들어 보는 체험 등 정조와 수원지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또 야외이벤트 행사로 ‘김영만 색종이 아저씨’와 함께하는 행사와 우리 전래동화 효(孝) 인형극을 진행하고 수원화성 풍선을 배부해준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체험비는 야외이벤트 행사의 경우 무료이며 정조대왕 효(孝)체험 행사의 경우 프로그램별 무료이거나 최대 2천원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단, 야외이벤트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suwon.go.kr/) 또는 전화(031-228-4216∼7)로 확인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달 29일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보호, 지원을 위한 ‘수원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에서 수원시상담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장, 수원교육지원청, 수원남부경찰서, 경기도 수원병원 등 관내 기관 관계자들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각 주민센터와 학교, 청소년 단체 등을 통해 발굴된 위기청소년 27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통해 생활지원과 학업지원, 활동지원대상자를 선정, 매월 일정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른으로서 청소년을 보호해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사회와 외부 환경으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