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가정 및 성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지난 26일(18:00) 안양 평촌 문화의 거리(범계 로데오거리)에서 전개됐다. 이날 캠페인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서도 경찰서, 시의회, 의료·교육기관, 아동 및 여성관련 시설 등 21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대열은 가정·성폭력 근절과 예방 등을 당부하는 피켓과 리플렛 등을 활용하며 행인들을 대상으로 폭력의 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추방주간(11. 25 ∼ 12. 1)을 맞아 캠페인을 펼쳤다며, 폭력은 어떤 형태로든 정당화 될 수 없다며 가정에서부터 폭력근절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상습고액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2억5천만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가택수색이 이뤄진 3명은 체납액이 모두 합쳐 무려 10억원에 달하고 있다. 시는 경찰관 입회하에 실시된 이번 가택수색에서 유체동산 79점, 2억5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이중에서도 현금 680만원은 체납세로 충당 조치가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고액체납자 3명중 5억9천7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A씨는 실제로는 서울강남의 고급빌라에 가족과 함께 거주, 외제차량 등 배우자 명의의 고급승용차 두 대를 운행하며 풍족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안구에 거주하는 B씨 역시 4억2천7백만원이라는 고액체납자로서 시로부터 24회 독촉고지서를 받고도 사업실패로 자신명의의 재산이 한푼도 없다며 버티는 상태였다. 하지만 석수동에 132㎡(40평)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차명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안구에 사는 C씨는 지방소득세 4천7백만원을 체납한 상태인데 이 역시 수년간 여러차례 발부된 독촉고지서를 외면, 하고 있는 사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안전도시 답게 겨울철 재난대비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지자체로 평가되는 6개 지자체에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점검에 따른 점수는 백점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았는데 이는 50만 이상 지자체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최소화, 도로제설,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재난시스템 운용, 수범사례, 농림시설보호 등 7대 분야 83개 항목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폭설에 대비한 제설장비 확보와 붕괴위험시설물 관리 및 도로관리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시가 제작한‘재난예방 캘린더’는 월별 자연재난의 유형과 대비해야할 항목을 사진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수범사례로 평가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수한 평가를 디딤돌 삼아 겨울철에 닥치게 될 폭설 등의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과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진행한 안양시 청소년의 놀이문화 공간 조성 및 알리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양 시설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후 11월 프로그램을 종결하기까지 관내 청소년의 부족한 놀이․문화 공간을 발굴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위한 놀이문화를 조사하여 알리기에 앞장섰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징검다리’는 청소년들의 놀이․문화 실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안양시(만안구, 동안구) 놀이․문화 공간을 조사해 ‘청소년 놀이문화지도’를 제작했다. 또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도를 배포하고 놀이․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하랑’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직접 안양시 구석구석을 살피며 청소년 놀이․문화공간을 카테고리별(청소년시설, 공원, 체육시설, 예술문화공간, 인문학시설, 휴식공간 등)로 구분하여‘청소년 전용 책자’를 제작․보급했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 위원장 정솜이 청소년은“평
【경기경제신문】안양여성작가연합회가 가정위탁아동을 후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송영순 안양여성작가연합회 회장은 23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가정위탁아동 후원금으로 420만원 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 420만원은 안양여성작가연합회가 이달 초(11. 2 ∼ 4) 서양화전시회(안양아트센터)를 열어 전시작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이다. 시는 기탁된 수익금을 가정위탁아동 64세대 83명을 대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후원의 주인공인 안양여성작가연합회는 11개 단체 1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술작품 등 지역여성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벌이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수시로 온정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송영순 회장은 안양시민원옴브즈만으로도 활동해 복잡다양한 시 민원해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경제신문】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합동분향소가 안양시청 현관에 설치됐다. 안양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기 시작해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6일까지 하루 24시간 동안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은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우리나라 14대 대통령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22일 오전 0시 21분경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시는 26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는 한편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들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시는 분향소에 임시천막과 함께 국화송이와 방명록을 준비해 놓고 조문객들이 불편 없이 조문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3일 분향소 설치 후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들이 첫 조문을 마쳤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비산1동 임곡중학교와 안양동초등학교 일원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원격으로 염수용액을 살포하는 제설장치다. 이 장치는 경사가 심해 폭설 시 차량통행이 어렵거나 제설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초기 제설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자동 제어되도록 설계돼, 공무원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폐쇄회로카메라를 통해 도로상태를 파악, 염화칼슘 살포가 가능하다. 이번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되는 구간은 임곡중학교 일원 성산교회 ∼ 만장사 입구 450m와 안양동초등학교 일대 성산교회 ∼ 동초교 정문 150m 등 모두 600m다. 시는 공사비 3억원을 들여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 다음달 15일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염수분사장치는 이로서 지난해 설치된 안양예술공원 고가차도, 박달우회도로 경수대로측과 안양대교 양측, 호계고가차도 등을 합쳐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초기단계부터 도로결빙을 방지해 차량소통의 원활을 기하고 보행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제설 취약구간에 대한 염수분사장
【경기경제신문】안양시 박달도서관 수필교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움의 결실로 기념문집 ‘행복한 수필산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문집은 수강생 19명이 참여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담긴 25편의 글이 수록 됐으며, 안양시 8개 도서관에 비치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달도서관 수필교실은 안양시가 추구하는 ‘인문학 도시’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 됐으며, 2명의 수강생이 문단에 등단했고, 수강생 다수가 안양 여성백일장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 수강생은 “기념문집 발간은 회원들의 소중한 결실이며, 수필 수업은 나 자신의 치유과정 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강사인 홍미숙 작가는 “수필은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글을 써 내려가는 동안 스스로 겸손해지고, 타인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게 되는 덕목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정홍자) 산하 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12일 저녁 6시, 안양1번가 일대에서 수험생 위로 및 격려 상담 아웃리치를 실시하였다. 이날 아웃리치는“끝나高에 놀자GO”라는 주제로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동시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자는 취지로 계획되었으며, 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 직원과 활동봉사자, 안양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장권용)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수험생 위로 거리 캠페인, 수험생에게 전하는 희망나무 메시지, 걱정인형 만들기, 수험생 격려 상담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1일 취임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정홍자 대표이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험을 마친 고3 친구들과 부모들을 일일이 찾아 “그동안 시험 준비와 뒷바라지로 고생 많으셨고 수고하셨다”며 격려와 함께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건냈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은 안양 5동 냉천놀이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출 청소년의 적극적인 발굴과 안전한 보호를 위한 청소년복지시설이다. 민들레뜨락은 청소년 가출
【경기경제신문】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동사강목, 한국사, 한국문집 총간 등 인문도서 1,091권을 안양시 도서관에 기증했다. 안양시는 이번 도서 기증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향상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인문학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장인 장재성 교수가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시민들이 타인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인문학적 사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안양시 도서관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안양시의 인문학 도시 조성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문화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도서관은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 탐방과 강연이 어우러진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시 낭송회, 인문학 독서동아리, 인문학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