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관내 수출업체와 제조업체의 피해 상황을 전수 조사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관내 수출업체와 제조업체의 피해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중국으로 수출을 하거나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전수조사하고, 현장기동반과 지원반을 꾸려 사태가 끝날 때까지 피해 규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엔 중소기업운영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3년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한 업체당 3억원까지 1년거치, 2년 상환 조건으로 연 2~2.5% 내외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판로가 막힌 기업을 위해선 해외시장개척단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우선 제공해 대체 판로를 지원한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올해 기업 애로해소 ‧ 환경개선 사업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준다. 이와 관련 시는 기업SOS지원센터(www.giupsos.or.kr)에 온라인 창구를, 시 기업지원과와 용인상공회의소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에 오프라인 창구를 설치해 이날부터 피해
#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권모씨(동백3동)는 일주일에 두 번씩 주민센터를 찾는다. 권씨가 특별한 용무도 없이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아들 배군의 요리교실 때문이다. 배군은 또래에 비해 발달이 더딘 장애아인데 이곳 요리교실에 참여한 이후로 집중력이 높아지고 사회성도 좋아졌다. 이 수업에 오는 것을 제일 기다린다는 배군은 지난 설엔 직접 만든 쌀강정을 할머니께 갖다 드릴 정도로 요리교실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기흥구 동백2동서 저소득 결식우려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요리교실이 참여 아동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균형있는 식단으로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하려는 마음이 잘 전해진 것이다.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요리교실에선 아동들에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 식사까지 하도록 돕고 있다. 아동들은 아동요리 전문강사와 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떡볶이, 주먹밥, 샌드위치,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든다. 지난달 29일 동 시민사랑방에서 열린 수업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도내 공연·전시장, 문예회관 대관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키로 하고 12일까지 희망하는 예술인·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관내 예술인·단체들의 전시·공연 부담을 덜어 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포은아트홀] 올해는 공공 공연장에 대해서만 지원했던 대관료를 민간 공연장으로 확대하고 금액도 대관료의 9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공연장에서 공연·전시회 등을 열고자 하는 관내 전문예술법인(문화예술진흥법 상),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예술인활동증명자)이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문화 발전기여,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을 원하는 예술인·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2층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소인분 유효)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품활동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관료를 지원하는 만큼 공연이나 전시를 앞둔 예술단체나 예술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일 오전 8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내 확진자는 물론이고 조사대상자도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2일 4명을 포함해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을 역학조사 의뢰했으며, 이들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2일 보건소 관계자가 죽전역 내부를 소독하는 모습] 시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2명을 예방차원에서 능동감시하고 있다. 앞서 감시대상자 중 6명은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어 감시에서 해제됐다. 시는 관내 조사대상자는 없더라도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오는 10일까지, 3개구 노인복지관을 오는 8일까지 각각 임시 휴관키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봄철 건조기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청과 각 구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전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산불 발생 상황을 관리한다. 시는 앞서 지난 17일 진화차, 등짐펌프, 무전기 등 진화 장비를 검검하고, 20일부턴 주요 산림 취약지역에 4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을 집중 배치했다. [헬기사진 / 헬기장] 이들은 매일 순찰을 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출동해 불을 끄고 뒷불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산불을 신속하게 끌 수 있는 산불진화헬기 1대를 운영하며 매일 헬기를 가동해 광범위한 산림을 순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불조심기간 동안 입산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활동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데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위험이 높아졌다”며 “시민들도 논밭 태우기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올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부스 임차료 등 참가비를 일부 지원키로 하고 내달 21일까지 90개 업체를 모집한다.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다. 단 이미 타 정부기관이나 중소기업 유관기관에서 지원금을 받았거나 국세‧지방세가 체납된 기업은 제외된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엔 기본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홍보물 제작비로 한 기업당 300만원까지 1억470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 국내전시회 참가업체 / 샤인위드컴페니언] 해외 전시회의 경우엔 부스(18㎡이내), 장치비, 편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는데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은 400만원까지, 미주‧유럽 등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등 서류를 다운받아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말 선정된 기업을 발표할 방침이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국내 전시회는 참가 후 15일, 해외는 1개월 이내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개구 노인복지관을 임시 휴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대책을 강력히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염성 질환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3개구 노인복지관을 2월1일부터 8일까지 임시 휴관하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는 휴카페와 수지구 구내식당도 이 기간 임시중단하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매일 다중이용시설인 용인경전철 모든 역사와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소독한다. 또 버스와 택시,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차량) 운수종사자들에게 철저히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1만7000여장과손세정제 1458개를 확보해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관내 선별진료소 등에도 배부했다. 시청과 각 구청, 35개 읍‧면‧동의 각 출입구와 민원실, 도서관 열람실 등에도 시민들이 손을 소독하도록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도 게재했다. 시는 또 31일부터 한 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고속도로 휴
【경기경제신문】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0일 천주교 수원교구청 대강당에서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협력해 천주교 관련 역사적 명소인 은이성지와 손골·한덕골 성지, 고초골 공소, 이윤일 요한 묘역 일대에 조성하는 명품 순례길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순례길 조성과 유지관리, 성지순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순례길 조성에 적극 협조하고, 용인 지역의 천주교 역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명품 순례길의 홍보와 운영을 상호 협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순례길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순례길을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시는 특히 명품 순례길을 석포숲공원이나 용인중앙시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스탬프투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천주교 신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민 동아리 ‧ 장애인교육기관 ‧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의 참가팀을 내달 4~6일 모집한다.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해 시민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시는 우선 2월6일까지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가운데 20팀을 선발해 4~11월 중 학습을 위한 활동경비를 지원한다. [나눔캘리강사동아리 모습] 동아리는 10명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하되 용인시민이 80% 이상 포함되야 한다. 반드시 고유번호등록증이 있어야 하며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올해 3000만원의 예산으로 동아리 결성 시기와 활동내용에 따라 강사비‧교재비 등 운영비를 50만~200만원 차등 지원한다. 시는 또 장애인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도 지원키로 했다. 관내 장애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4~11월 진행되는 기초 문해 ‧ 직업능력 향상 ‧ 문화예술 ‧ 시민참여 교육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한 곳당 700만원까지 연간 58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 유형별로도 청각장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은 29일 오전 11시 처인구 마평동 새마을 무료 급식소를 찾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설맞이 떡국을 대접하는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같은 날 오후에 열린 2020년 조합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역 내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행사를 가졌다. 장용찬 위원장 등을 비롯한 노조 간부와 대의원들은 솔선수범해 떡국을 배식하고, 어르신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며 건강을 기원하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 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노동조합 정기총회에는 300여명 조합원 거의 전원이 참여하였다. 집행부는 조합원들에게 임단협과 사회공헌 활동계획, 문화체육행사 등 2020년도 주요 사업을 제시하여 승인을 받고, 올 한 해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역할 완수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조합운영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비용 집행 등에 대한 회계감사를 강화하여 세부내역과 함께 공개되었다. 총회에는 장용찬 위원장과 함께 사장 대행을 맡고 있는 조성태 도시사업본부장 등이 사측 대표로 함께하여 노사화합의 의지를 과시하였다. 조성태 사장대행이 “올해 초 단행한 조직개편에 조합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