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와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정왕동에 소재한 삼천리도시가스 시흥고객센터를 찾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거북섬동 직원들은 도시가스 점검원들이 가정을 방문하면서 요금체납이 있거나 위기가정의 징후가 보이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거북섬동 ‘복지톡’을 통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순여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현장에서 가정을 방문하는 점검원의 역할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점검원들의 활발한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난해 7월 새롭게 개청한 거북섬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단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거북섬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 사례관리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주민공론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4년 퍼실리테이터 통합 교육’을 신천대야권(시흥ABC평생학습센터)과 정왕권(정왕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지난 12일과 14일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퍼실리테이터 통합 교육’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회의 진행 기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민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이다. 시흥시 동(洞) 단위 평생학습 추진체계 구축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024년 주민공론장 사업을 운영할 마을회담 운영자, 교육 수다방 운영자, 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총 57명이 2개 반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14일까지 A반은 매주 화요일마다 시흥ABC평생학습센터에서, B반은 매주 목요일마다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각각 총 6회차(12시간)에 걸쳐 참여형 워크숍(액션러닝)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촉진자(퍼실리테이터)의 역할 이해, 아이디어 도출과 회의 진행 기법,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80% 이상 참여(1회 이하 결석)한 총 44명(수료율 77%)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학습자는 “마을에서 주민 공론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참여교과’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지역사회참여교과(CE_Community Engagement/이하, ‘CE 교과’)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CE 교과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수업 주제와 접목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국공학대의 정규 교과목이다. 관계자 인터뷰ㆍ지역탐방ㆍ실습 등 조별 과제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1학기 수강 신청에는 전년 수강생 대비 370여 명이 증가한 총 967여 명의 학생이 CE 교과를 신청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학기에도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하고, 연간 학기가 종료되는 11월에는 CE 교과 수강 학생, 참여 교수진, 시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계획이다. 시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한 뒤에는 청년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 실무자 지도를 지원해 관내 대학생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점차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어 상생형 일자리 구축과 지속가능한 ESG도시 성남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인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사용자 대표인 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 시민 대표인 판교 낙생농협 정재형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미래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생형 일자리 구축, 노동 존중 사회 구현,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도시 성남을 위한 실천 과제가 담겨있다. 노동계는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수칙과 절차를 성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영계는 고용안정 유지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 대표 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참하고, 성남시는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노사민정의 지속적인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계약기간 종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입자가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작년 7월부터 청년만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료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제한을 없애고 신청 기준도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자다. 연 소득 기준은 ▲18~39세 청년 5000만원 이하 ▲청년 외는 6000만원 이하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7500만원 이하다. 보증보험 가입일 기준도 2023년 1월 1일 이후가 아닌 지원 신청일 기준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되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또한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지원한 신청인 중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3일 기간 동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던 청년 또는 신혼부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탄천 산책로를 오가며 시민에게 책을 빌려주는 로봇 ‘카북이’가 겨울철 휴지기(2023.11.28~)를 마치고, 오는 3월 1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카북이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이다. 길이 1.8m, 높이 1.2m, 폭 1.1m 크기의 자동차 모양이며, 라이다(LiDAR) 센서,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적용돼 시간당 33㎞의 속도로 자율주행한다. 카북이는 70여 권의 책을 싣고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 3곳 정거장에서 15분가량 정차해 1인당 2권까지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하려면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의 바코드를 카북이에게 인식한 뒤 원하는 도서를 빌려 가면 된다. 반납은 2주 이내에 카북이에게 하거나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시내 17곳 공공도서관 또는 24곳 작은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카북이 도서관 로봇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2시와 오후 2시~4시다. 공휴일과 비 오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이 카북이 운영을 맡아 시설을 정기 점검하고, 수시로 새로운 도서로 교체·탑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카북이를 통해 27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총 3978대의 전기차 보급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총 357억원(국비 224억원, 시비 133억원)을 투입해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 차종별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종별 물량과 지원금은 ▲전기 승용차 3611대, 최대 950만원 ▲전기 화물차 367대, 최대 1750만원(소형 1t 기준)이다. 이에 더해 조건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면 최대 195만원 △구매 뒤 택시로 사용하면 650만원 △지난해 9월 25일 이후 가격이 인하된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는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하면 최대 330만원 ▽택배용으로 구매하면 최대 110만원 ▽구매 뒤 기존 소유한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5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성남시 거주자, 단체, 법인이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신청서 작성 후 해당 판매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 후 차량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제329차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캠페인을 정왕2동 일대에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련 공무원 및 정왕2동 통장,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촌 상가 일대를 돌며 봄철 산불 예방 및 화재 대처 방법,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국민 행동요령,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 및 시흥시 안전신고 포상금제 등에 관해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사회적 활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함께 커졌다”라며 “봄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 시민들도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부주의를 경계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계절별ㆍ시기별 안전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배, 복숭아, 사과 등 주요 과수의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 과수농가들을 대상으로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3월 하순,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과수별 만개기가 전년 대비 복숭아는 2일, 배는 6~8일 정도 빨라지거나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의 경우 발아기 기준으로 평년 대비 10일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따뜻해진 겨울철 기온으로 인해 사과, 배, 복숭아의 휴면이 끝나고 생육이 시작되는 소요일수가 평년 대비 30일쯤 빨라졌고, 이에 따라 과수별로 적극적인 저온 피해 대응 대책이 필요하다. 저온ㆍ냉해 피해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예상치 못한 꽃샘추위나 늦서리에 꽃이 얼어버리는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과수 개화기 저온ㆍ냉해 피해는 꽃이 0℃ 이하로 30분만 노출돼도 발생하는데, 암술이 피해받으면 까맣게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저온ㆍ냉해 피해가 발생하면 열매가 기형이나 생리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게 돼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대표적인 저온 피해 예방법으로는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은 혹서기에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워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ㆍ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2019년도부터 총 245가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5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전기요금으로 인해 에어컨 설치가 부담되는 가구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면 전기요금 중 일부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은 금액은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전환된다. 에너지 취약계층 중 주택 규모가 작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는 기존에 한전에서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으므로, 전기료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