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한눈에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학사고 대피장소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ㆍ누출 사고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 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시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해 화학물질 노출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말한다. 시흥시에서 지정한 화학사고 대피장소로는 ▲정왕종합사회복지관(강당)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강당) ▲정왕초등학교(본관) ▲서해중학교(체육관) ▲옥터초등학교(교사동)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본관) ▲송운중학교(교사동) ▲함현고등학교(체육관) ▲함현중학교(체육관) ▲배곧중학교(체육관) ▲배곧해솔중학교(체육관) ▲배곧누리초등학교(체육관) 등 지역 내 12곳이다. 위 12곳의 화학사고 대피장소 위치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적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한 대피요령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 전통수산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43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매주 최대 1인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총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이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 주말 특별전으로 운영된다.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2024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지난 30일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 시흥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참여자의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본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비사업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기초적이고 개념적인 내용을 다뤘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 및 주택 정비사업 제도의 이해 ▲주택건설제도 변화와 해설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제도의 이해와 사례 ▲재개발 우리집 가격은 어떻게 매겨질까? ▲(특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교육 신청 시스템을 도입하고,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총 12개의 강의로 운영됐다. 지난 4월 13일과 20일에 총 2회(6강)가 진행됐고,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6회(6강)에 걸쳐 15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총 110명의 시민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학민 센터장은 “늦은 시간까지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시흥시 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가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올여름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30일 대야동주민센터(복지로 37)에서 회의를 열고, 관내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행복홀씨 청소와 자율방재단 활동을 연계해 깨끗한 도시경관 만들기와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회의에서는 대야동의 과거 재난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마을 환경정화 활동 중에 발견된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과 개선이 필요한 민원 사항을 논의했다. 마을자치과는 회의에서 접수된 민원 사항을 현장 확인 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지난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이번 자율방재단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다음에는 전체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빈틈없는 여름철 재난 대응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태 대야동 통장협의회장(자율방재단)은 “대야동 마을자치과와 함께 대야동 통장협의회도 안전한 대야동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정왕본동에 있는 대한불교천태종 정혜사는 지난 3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역사회 내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 가구,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이웃을 돕기 위해 2kg짜리 백미 200포, 10kg짜리 백미 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정혜사 신경호 신도회장과 관계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혜사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전달한 바 있다. 정혜사 신경호 신도회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모인 많은 분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고, 전달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각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1일부터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아동학대 신고 내용에 대해 성남시 전담 공무원(총 8명)이 현장 조사로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하기 전 기간에 대상자에 50만원 한도에서 생필품, 긴급의료비, 심리상담 등을 선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만원(국비 5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학대 조사 개시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그 가족이다.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생필품, 주거환경개선,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긴급 의료비 등을 지원받는다, 아동학대로 판단되지는 않았으나 아동과 부모 간 갈등이 있거나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심리 상담과 양육 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접수되면 전담 공무원이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하기까지는 보통 2주에서 한 달 정도 소요되고, 신고 건수의 40% 정도가 실제 아동 학대로 파악된다”면서 “관리가 필요한 아동 또는 조속히 개입해야 할 가정을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돼 아동학대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사회가 고도화되고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시 안에서 사람과 자연의 접근성을 높이는 바이오필릭시티*라는 도시계획 방법론을 주창한 티모티 비틀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적 한계 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명을 사랑한다는 뜻의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개념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 티모시 버틀리에 따르면, 바이오필릭시티의 효과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감소 ▲도심 온도 조절 및 열섬 현상 완화 ▲도심 소음 감소 ▲도심 침수 완화 및 도심 수질 정화 등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버틀리는 인간이 도시에 살 때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바이오필릭시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수목이 있는 거리나 녹지 공간에서 산책하면 심박수가 약 15bpm 감소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911 테러 이후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뉴욕 센트럴파크를 찾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에
[경기경제신문] 푸른 녹음이 짙은 숲의 풍경이 더없이 청량한 오월, 도시에서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흥시 곰솔누리숲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책길로 시민들에게 인기다.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황톳길. 누구나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맨발로 한 걸음, 한 걸음 디디다 보면 땅속의 정기가 온몸에 가득 퍼지는 기분이다. 발바닥 지압을 통해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어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편안한 표정이 절로 새어 나온다.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시흥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곰솔누리숲 7블럭(정왕동 1969번지)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 코스는 총 250미터로 구성돼 있으며, 세족 시설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황톳길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곰솔누리숲에는 나무 덱으로 조성된 무장애나눔길도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국내시장 잠식으로 우리 기업들의 생존에 위협이 거세지는 가운데 지역에 특화된 마케팅 정책지원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남산업진흥원이 펼치고 있는 마케팅 지원사업이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영업·마케팅 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백화점(판교점), 현대그린푸드, 오아시스마켓 등 성남시 지역의 유통채널과 협력한 상생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첫 시작으로 그간의 협력을 통해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272개사가 참여해 약 105억 원의 판매 매출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B2B, B2C, B2G 등 내수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시장별 세분된 맞춤형 지원사업 역시 한몫했다. 성남시 중소벤처의 국내 전시회 참가를 돕는 지원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65개사를 지원해 1,075억원 상당의 상담액과 911억원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조달청 다수공급자(MAS) 시장에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공공판로 지원사업’은 맞춤형 입찰 정보 제공과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380억원 규모의 1순위 낙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성남시 유망브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예산 곰곰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 곰곰이’란 예산을 곰곰이 살펴 운영한다는 뜻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집행 등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위해 모인 공사 내부 학습조직(TFT)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담당자 20명이 참석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신속집행, 선결제․구매) △시민제안예산 운영방향 등 예산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공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강화, 과목별 명확한 예산편성 기준 설정, 적기 예산투입을 위한 시설별 현장점검 계획이 주를 이뤘다. 예산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부는 회의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예산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예산 운영을 위해 공사 전 부서가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맞춤형 예산 편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